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와 콩나물 같이하는 나물 가르쳐주세요
나물하실때 같이 하는거 먹어만 보았지
만들어 보진 못했어요
마침 콩나물 도있고 무도 있어요
멸치육수도있고
들깨 가루도 있어요
대충 재료는 갖춘거 같은데
만드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1.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17.11.23 5:34 PM (43.230.xxx.233)콩나물은 다듬고(저희는 머리도 따지만 기호대로)무는 너무 가늘지 않게 채쳐요(무를 세로로 채썰면 안 부스러져서 좋아요) 바닥 두꺼운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먼저 무를 볶다가 투명해 지면 한 쪽으로 밀고 빈 자리에 콩나물 얌전히 넣고 물 조금 치고 뚜껑 덮어 익혀요. 끓기 시작하고 익었다 싶으면 소금 다진 마늘 깨소금으로 섞이지 않게 살살 양념합니다.
2. 정말 간편하게
'17.11.23 5:43 PM (125.176.xxx.154)저희 대구시댁제사 접하면서 첨 알게되어 이젠 제가 집애서 해먹네요 번거로와 무는 채칼로 썰고냄비에 무와 콩나물을
반반씩 앉히고 물을 밑으로 여유있게 깔리게 넣어요 그리고 물 반컵에 소금약간 설탕 쪼끔넣어 돌려가며 부어주고 끓여요 끓기시작하면 참기름 약간을 위로 돌려가며 두르고 국물색이 맑은색이 탁해지면 불끄고 십분정도 놔두면 끝이에요
속안좋을때 이나물이 그리 땡기더라구요 간을 최소화하고 재료맛으로 먹는거라 무가 맛난 겨울이 제맛이죠^^3. ..........
'17.11.23 5:50 PM (58.237.xxx.24)멸치육수안넣어도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요
저도 호박오가리랑 이거 제일 좋아해요
저는 들기름에 들들볶다 넣어요
물이건 육수건 너무 많이 넣지마세요
통나물 무우에서 더나와요4. 음
'17.11.23 5:57 PM (61.72.xxx.220)정말 간편하게님 처럼 해요.
저도 시댁이 대구인데 배웠습니다.
아~먹고싶네요.5. 경기도 출신
'17.11.23 6:08 PM (118.33.xxx.166)처음 들어보는 조합의 레시피인데
간단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저도 도전해볼게요~~6. 경상도
'17.11.23 6:18 PM (121.151.xxx.26)친정은 볶아서
시집은 맹물에 끓여요.
참기름에 볶으면 국물이 좀 뽀얗고
그냥 끓이면 많이 맑지요.
저희는 소금간만 해요.
마늘 안 넣어요.
옛날 어머니 맛을 떠올려서 해보세요.
저희는 들깨는 안써서요.7. 경상도
'17.11.23 6:19 PM (121.151.xxx.26)다한뒤에 맨위에 깻가루 참깨가루뿌리기도 해요.
8. 친정에서
'17.11.23 6:22 PM (211.199.xxx.141)먹던 방식인데 오랜만에 해봐야겠어요~
원글님 덕분에 잊고있던 나물 조리법 찾았네요.
요즘 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9. 호주이민
'17.11.23 6:49 PM (1.245.xxx.103)이글보고 저도 방금 안쳐놓고 왔어요ㅎㅎ
10. ...
'17.11.23 9:40 PM (211.108.xxx.216)이름을 몰라 못 찾았던 나물이에요.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1. ㅁㅁㅁ
'17.11.24 12:27 PM (175.223.xxx.87)무우 콩나물 맛있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