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공부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한글공부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7-11-23 16:16:32
이제 내년이면 6살인데 한글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여자친구는 자기 이름은 쓸 줄 안다는데,, 
제가 티비 밑에 도화지에 단어 3개 써서 매일 반복시켜보는데 이게 두글자인지 세글자인짇도 모르고 글씨 써볼 생각도 안하고 ,,
 뭐 다 관심있을 때 해야 한다는 말은 아는데 
너무한가 싶어서 걱정도 되고요.. 
화이트보드같은 칠판사서 쓰게해보면 효과가 있을까요?
이러다 7살까지 모를까 너무 제가 천하태평인가 싶어서요....ㅠㅠ
IP : 14.34.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1.23 4:21 P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밤마다 열심히 책읽어주면 저절로 해요.
    받아쓰기도 잘하고요^^

  • 2. ..
    '17.11.23 4:28 PM (14.39.xxx.59)

    이제부터 하심 되겠습니다. 딱 좋은 적기 아닌가요. 급하지 않게 자기 이름부터 가족 이름부터 가르쳐보세요. ^^꾸준히가 최고입니다.

  • 3. 아니요
    '17.11.23 4:29 PM (118.127.xxx.136)

    글자 관심없는 애는 책 읽어준다고 저절로 알게되지 않아요.
    책 읽어줘도 스토리와 그림에 관심 쏟느라 글자 거의 안 보거든요.

    꾸준히 글자는 따로 가르치고 읽히셔야해요.
    애들마다 다 달라요. 늦어도 언젠가는 다 알게되니 조바심내거나 짜증만 안 내심 되구요.

  • 4. 건강
    '17.11.23 4:34 PM (211.226.xxx.108)

    남자친구라면
    좋아하는 자동차,로봇이름
    써서 보여주면 금방익혀요
    통글자로 익히면서 가나다 각낙닥..간난단...
    원리 금방 깨우치죠

  • 5.
    '17.11.23 4:47 PM (203.248.xxx.72)

    기적의 한글학습 이라는 책이 있어요... 전 그거 사다가 스티커 붙이면서 놀았는데 곧잘 하더라구요..

  • 6. ...
    '17.11.23 4:49 PM (59.7.xxx.140)

    엄마랑하는 게 잘안되면 학습지 하나하면 금방 익혀요

  • 7. 하나하나
    '17.11.23 5:04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지금은 글자 하나하나 가르칠 때가 아닙니다.
    글이라는게 결국 깨우쳐서 읽고 쓰도 하려는 목적이잖아요.
    재밌는 책 많이 읽어주면 한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쉬운 글자는 자연스레 깨우치게 되어 있습니다.
    맞춤법은 글씨를 어느 정도 읽게 되었을 때 반복 훈련하면 됩니다.

  • 8. 7세엄마
    '17.11.23 5:25 PM (175.193.xxx.13)

    관심있을때까지 기다렸는데 7세 여름이 됐는데도 안배우겠다더군요. 그냥 엄마가 읽는게 편한 남아.. 이런애면 잡고 가르치셔야 합니다. 2-3달이면 되긴 하는데 기적책 잡기만 하면 우울해 하던 녀석.. ㅎㅎ
    이런애도 있다고요. ㅎ

  • 9. 릴리
    '17.11.23 5:52 PM (110.70.xxx.197)

    한글책 마니 읽어주면 자연스레 떼는 아이는 적어도 제 주위엔 없네요...그런 애들은 언어쪽으로 발달된 거 같아요..우리 큰애 구몬학습지(진도 느려서 기적한글 같이 해줬고), 둘째는 한글이야호 디비디 보여주면서
    기적의한글로 했는데 기적한글이 좀 딱딱한 경향이 있어서 싫어하는 애들도 있을 것 같아요

  • 10. 로그인
    '17.11.23 5:53 PM (14.138.xxx.127)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도 6세 남아 키우는데요

    제가 한 방법은,
    낱말카드 10장으로 시작! 넘겨가며 스피드하게 읽어줬어요~
    매일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그러다보면 통문자로 기억을 해요^^
    나중엔 엄마가 넘겨주고
    아이가 읽어보게 하구요^^
    이런식으로 낱말카드를 늘려가요~
    그럼 대애충 한80%정도는 읽어내요~

    그 다음 단계는 ebs ‘한글이 야호’ 를 매일 2개씩 보여줬어요~
    순서 없이 자기가 보고 싶은 에피소드로 골라서요.
    한글이 야호로 자음 모음 다 떼져요~
    신기하게도 ㅎ
    시청각 동시에 자극이 되서 그런듯요
    한글이 야호 교재 한세트 샀더니 딸려온
    자음모음 포스터 벽에 붙이고
    가갸거겨고교구규
    나냐너뇨노뇨누뉴
    .
    하햐허혀호효후휴
    수시로 읽어줘요
    다 읽는데 2분남짓? 암튼 금방해요

    마지막으로
    자기전에 두권씩 동화책 읽어줄때
    제목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어줫어요
    애가 이제 어느정도 좀 아는것 같다 싶으면
    제목을 아이보고 읽어보게 해요

    아이한테 음독을 시키라고도 하는데
    저얼대 안해요
    어른도 책읽어주면 목아픈데
    아이도 마찬가지...
    그냥 딱 제목만 읽어보게 했어요

    어느순간 다 읽어내요
    신기하게
    복자음 겹받침 다 읽더라구요^^

    기적의 한글학습은 5권 세트로 샀는데-.-;
    엄마랑 하는 활동이라 재미있어는 하는데...
    쓰기는 싫어해서(남아들 특성인듯해요)
    이건 7세 2학기때 빠짝 하려구요^^

    딸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아들들은 소근육 활동이 좀 느린것 같아요

    쓰기 안가르쳐도
    글자가 이미지로 머리속에 저장되니
    (=읽을줄 아니)
    글씨를 그리더라구요 ㅎㅎ

    아주 가끔 글씨를 그려내는데 ㅎㅎ
    이정도면 내년에 쓰기 들어가도 학교 적응엔 무리없을것 같아요^_^

    어렵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셔요
    저희 아이는 5세대 시작해서 9개워쯤 걸렸는데
    지금 시작하면 더 금방 할것 같아용~

  • 11. 로그인
    '17.11.23 5:54 PM (14.138.xxx.127)

    아 내년에 6세군요
    시작하기 딱 좋을때네요^^

    저는 몰라서 ebs에서 결제하고 봤는데
    네이버 쥬니버에서 한글이야호 무료입니다~

  • 12. 원글
    '17.11.23 6:51 PM (14.34.xxx.142)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글씨 3단어 가르쳐 주고 혹시 기억할까 싶어 물어보면 지 마음대로 대답하고 ㅠㅠ
    스케치북에 글씨 써보자고 하면 못한다고 낙서만 하고 ㅠ
    뭐라 할 수도 없고 한글 하나 가지고도 이렇게 걱정하는데 앞으로 크면서 산넘어 산일거같은 예감드네요

  • 13. 동갑내기
    '17.11.23 9:04 PM (211.184.xxx.88) - 삭제된댓글

    내년 6살되는 여아엄마에요~~
    저희애도 아직 글 모르고~
    저는 내심 글 늦게 알았음 좋겠다싶은데..
    제가 이상한 거겠죠?ㅠ;;
    어차피
    어른되어 글모르는 사람은 없는거같아서..^^;

    저처럼 생각하셨던 82선배님도 계실까 싶어 댓글답니다
    도움 못되어 죄송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791 청원) 나경원 평창올림픽 위원직을 파면시켜주세요 36 ㅇㅇ 2018/01/21 2,470
770790 샷시가 돈되는 기술인가요? 6 핫초콩 2018/01/21 3,474
770789 전화통화가 몇일째 않되는데 6 걱정이에요 2018/01/21 1,611
770788 황금빛 내인생 10 배트맘 2018/01/21 4,567
770787 엄마 사랑 못받고 자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19 ... 2018/01/21 5,390
770786 얼굴에 열많은 사람은 어떤 기초화장품 써야할까요? 3 oooo 2018/01/21 1,625
770785 양도소득세 신고 2 ㅇㅇ 2018/01/21 1,308
770784 꽉끼는 옷입은사람보면 보기에 별로인가요? 19 과년한처자 2018/01/21 6,145
770783 위안부피해여성 이야기 보시나요? 6 kbs 2018/01/21 855
770782 "8억이 세금이라고?"..강남 재건축시장 '긴.. 샬랄라 2018/01/21 1,666
770781 김준희 43살이라는데..몇살로 보이시나요? 31 .. 2018/01/21 8,024
770780 40대 독거노인이 코코넛오일로 여성질환 극복한 팁 알려드립니다 25 .... 2018/01/21 15,387
770779 클래식 제목좀 알려주세요~ 5 music .. 2018/01/21 846
770778 연수기 쓰시는 분들 있어요? 1 토토 2018/01/21 825
770777 고양이 질문이에요 18 냐옹냐옹 2018/01/21 1,813
770776 금거북이 어디서 사든 비슷한가요? 3 ㅇㅇ 2018/01/21 1,138
770775 본톤식탁 어떤가요?? 1 @@ 2018/01/21 1,206
770774 애있는 이혼남과 결혼요… 61 고민 2018/01/21 25,844
770773 배우자에게 어떤 매력을 느끼고들 사세요 14 ㅇㅇ 2018/01/21 5,253
770772 미국에서 조카딸 성폭행한 한인 사실상 종신형 선고 29 푸른하늘 2018/01/21 7,870
770771 의자는 택배 안받아주나요? 5 hh 2018/01/21 1,040
770770 마포구청역 성산아파트는 뭐에요? 8 집알아보는중.. 2018/01/21 5,254
770769 매크로 ... 무슨 조작이 된다는거죠? 23 모르겠어요 2018/01/21 1,937
770768 마트 체리 시식코너에서 걸신들린듯 먹던 여자아이 19 ... 2018/01/21 9,386
770767 여)"야 '평양올림픽' 망언.그러니 지지율9퍼&quo.. 3 ㅋㅋㅋㅋㅋ 2018/01/2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