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의 인기 비결이 궁금한 분들이 꽤 많던데요...
진짜 잘 분석한 분의 글이 있어서 퍼왔어요...정말 몰랐던 공감가는 글이라서
꼭 보시라구요...
내용이 길어도 자세한 분석이라 끝까지 보세요...(사이트 특성상 그쪽 말투가 섞여있으니까 양해)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Hollywood&wr_id=5656716
방탄이 빌보드 타고나서 헐 이게 뭔일이래 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의 노래는 피땀눈물 봄날 들어본게 다여서..좀더 음악도 찾아듣고 뮤비도 보고 무대도 봤어. 뭐 그렇게 다른 아이돌들과 차이가 있나? 칼군무하는 다른 친구들도 있는데? 뮤비가 때깔이 좀더 좋긴한데 그게 차별포인트가 되나?? 싶었음. 그래서 대체뭐가 어떻게 저격을 했길래 서구권에서 이렇게 반응이 좋은가 아이돌은 1세대 이후로 기억에 없어서... 요즘 케이팝이 진짜 먹히는건가. 북미에서도 케이팝이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건가 호기심이 들엇음
근데 어디 미디어에서는 뭐 케이팝이 승리다 하고 다른 사람들은 케이팝의 승리가 아니라 방탄의 승리다 뭐 의견이 갈리고...
대체 진실이 뭔데??? 하는 쓸데없는 호기심이 들어서? 아무도 알려주면 내가 찾아보지 뭐 해서ㅋㅋㅋㅋ
공부하듯이 방탄을 조사하고 북미지역에서의 인기를 계속 역추적해봤엌ㅋㅋㅋ
그러다가 이유들을 좀 찾았는데....북미랑 남미 유럽까지 합쳐서 이른바 비아시아권에서의 케이팝과 방탄에 대해서 나름의결론을 내렸고
혼자그냥 생각만하긴 아까워서 공유해보려고 글을써봄
나처럼 대체 뭔데?? 하고 궁금했던 머글들이 잇을 것 같아서.;.
방성격에 안맞으면 바로 덧글줘
1.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뉴케이팝팬의 등장
싸이랑 방탄이랑 뭔상관이냐? 할것같은데ㅋㅋ 방탄인기를 역추적 하다보니... 그 시작에 싸이가 있었음.
아시아는 뭐 이미 케이팝 드라마 한류가 꽉 잡고 있는 걸 다들 알 것이고... 나는 북미 및 유럽의 케이팝팬덤은 90년대부터 퍼진 한류가 북미에 사는 아시아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그렇게 소소히 입소문타고 형성이 된 줄로 막연히 짐작하고 있었어. 물론 그런팬 들도 있고 그냥 유투브 등장으로 인터넷으로 케이팝을 접하고 좋아했던 양덕들도 있어. 근데 생각보다 싸이의 힘이 컸던게. 싸이는 비아시아권.. 북미 유럽 남미등등 에서 케이팝장르전도사임. 방탄팬의 간증들을 역추적한거고 이게 뭐 통계적으로 설문조사 던지고 이런게 아니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 근데 방탄을 데뷔 때부터 지켜봤다던 이른바 골수팬 대다수가 싸이로 케이팝을 접했다고 하는거야. 싸이? 강스? 이게 뭐여~ 케이팝이 뭔데? 하고 호기심을 가졌던 머글?들이 북미 및 유럽 케이팝 팬덤에 대거 유입되서 주축으로 자리잡게 된거지.
강스가 2012년인데 방탄이 2013년에 데뷔 하고 신인상을탐. 시기적으로 일단 좋은게 북미유럽의 뉴케이팝 팬이 등장하고 데뷔한 신인이 방탄이란 말임. 우리가 방탄을 먼저 발견했다 자부심을 뿜뿜하는 방탄 올드? 라고 하긴 뭐한 양덕들 반응을 보면 데뷔할 때가 엊그제였는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유명해지는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막 방탄뽕이 찼더라고. 이미 스타이던 기존가수들이 아니라 자기들이 케이팝 입문하고 발견한 방탄이랑 함께 팬질을 한거기 때문에 자기들이 키웠다 하면서 자부심을 갖는거야.
2. 미국리얼리티와 케이콘
그럼 2013년 이후로 데뷔한 아이돌이 한둘이 아닐 텐데 왜 그럼 왜 하필방탄인가.
일단 방탄이 달래 sns를 조긴게 아닌게ㅋㅋㅋ.... 데뷔하기도 전부터 유투브에 영상을 올리면서 얼굴을 알렸더라. 그리고 북미 및 유럽 케이팝팬들이 군무 들어가고 강렬한 댄스음악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함. 방탄 데뷔 초 음악들이 힙합베이스에 뭐 군무 말해뭐해....그래서 처음부터 주목받으면서 팬덤을 불림...... 근데 결정타가 있었음. 방탄이 신인 때 북미에서 한 리얼리티임. 이걸 나도 풀로 본 게 아닌데 줄거리랑 조각 영상 보면 아... 이거 덕후면 환장하겟다 딱 보여....
케이돌이 미국에 힙합을 배우러갓다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느낌이 팍 올라나? 관심 잇는 케이 아이돌이 자기네 나라에 와서 리얼리티 찍은거야. 익숙한 배경에 영어가 겁나많이나옴ㅋ 엄청 보기편함ㅋ 근데 내용물을 보니가 애들이 영어는 못해도 기안죽고 방실 방실 웃고 적응하고 춤을 배우고 힙합을 배우고 마지막에는 전단지 돌리면서 관객모아서 콘서트 하는거임.......... 지금 양덕들은 미국에서 전단지 돌려고 홍보해서 300명 모아 공연했던 방탄이 다커서 AMAs 가서 무대 했다고 감격하고 있는데.....나는 왜 이때 방탄을 몰랐을까 좌절함. 이프로는 양덕들 입문필수코스인 수준임. 한국에서도 외국인 프로가 엄청 흥한 역사가 있잖아..... 어리버리한 외국인들의 좌충우돌 적응기 걍 만국공통 감성인가봐.............. 리얼리티특성상 보다보면 애들 이름도 외우고 성격도 알게 되고 호감 갖게 되는 거 순식간이지. 영어는 못해도 상관없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거지. 방탄팬들은 방탄이 쓰는 브로큰잉글리쉬를 인사이드 조크라고 퍼트리면서 좋아하는데 그 기초는 이 미국리얼리티에 있음
여기에다 또 기가 막힌 타이밍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 방영시기에 방탄이 씨제이에서 여는 케이콘에 참가한거임.
이미 팬들많음 팬아니더라도 전체적 호감베이스 깔아놓음. 이 상태에서 방탄이 무대함.... 본업잘하는걸 보여줌.....직캠보면.........엄청빡센 군무를 기압이 빡 들어간 상태에서 네 다섯곡 연속으로 라이브로 하는데......케이콘에서 막 날라댕김. 케이콘을 뒤집음. 눈도장을 꽝찍었음.. 열심히 살자........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있나니.. .
방탄 공부하면서 하나 안 건데.. 케이콘(북미, 유럽 남미등 비 아시아권에서 여는 한류콘서트)이 애초에 돈되서 씨제이에서 덤벼든 줄 알았는데 2012년 개최 이후 계속 적자였더라고... 그러다가 최근에 처음 적자에서 벗어났대...이 케이콘이 막 입덕한 북미 유럽등지에서 케이팝팬덤을 유지시키고 코어로 만드는데 기여했더라.. 싸이로 케이팝 입문했는데.. 직접볼 기회가 없잖아. 봐야 더 좋아지지.. 그 발판을 씨제이가 마련함. 쓸데없는데 돈쓴것이 아니었다..! 일본에서 케이팝처럼 제이팝 육성한다고 케이콘을 베낀 쿨재팬이라는 브랜드 만들어서 똑같이 하고 있는데..ㅋㅋ 이 바버들아....백날 해봐라.ㅋㅋㅋ 문제는 컨텐츠야! 컨텐츠! 국가가 판을 깔아주면 뭐하냐~
3. sns 활용과 자체 컨텐츠, 인터넷 접근성
방탄이 빌보드에서 소셜을 점령해서 상을 받았으니.... 소셜활용 말해 뭐해 입아픈데...
잘하겠다 생각은 햇는데 진짜 잘함 남다르게 잘함. 일년 365일 뭐가 잇다고 생각하면 됨. 팬들이 눈돌릴 틈을 없게 만듬. 정말 독보적으로 특출나게 잘함. 시기적절하게 조절해서 잘풀음. 일단 데뷔전부터 준비과정을 로그로 유투브에 올렸고.. 또 유투브에 방탄밤이라고 활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올림. 뭐 대기하면서 심심할 때 노래부르고 춤추고 심지어 자는 영상들까지.. 무한도전보다 런닝맨이 아시아를 조진게 직관적이여서 그런건데..... 춤추고 뛰고..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 들을 비하인드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서 양덕들이 좋아햇음.
또 브이앱. 브이앱은 네이버에서 만든 플랫폼이고....헐리웃배우들 내한왔을 때 에릭남이 하던 그 브이앱이야. 아프리카 같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셀럽용 앱임. 방탄이 거의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닌게 방탄만 팔로워가 육백만명이넘고 방탄의 모든 영상들의 기본 조회수가 백만단위가이 넘어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나중에 업뎃할 때 영어자막을 자체적으로 달아주기 시작하면서 해외팬들이 엄청 많이 가입함... 딴말인데...브이앱.......... 케이팝팬덤형성에 엄청 기여하더라....네이버도 돈벌려고 하는거겠지만.... 열일해네이버! 영자막은 좀더 신경써주면 좋을듯......
방탄은 실시간 브이앱도 브이앱인데.... 거기다가 또 퀼리티 있는 자체예능을 만들어 올려. 소속사에서 유투브에다 영상찍어올리는게 있다고 했는데 그거랑은 컨텐츠도 내용도 완전 달라. 유트브에 올리는 영상들은 자막이 없는데 브이앱은 자막이 달렸고...시간을 공지해주니까 한국팬이던 외국팬이던 다 같이 같은 시간에서 볼 수 있는게 큰 장점이고.. 암튼 이 분야에서 방탄은 끝판왕급.. 활동기 비활동기 구분이 필요없어. 방송에 안나오는 프로그램... 인터넷으로만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일년내내 있는셈. 그래서 대중과 괴리가 컸구나 이해했음. 국내에서는 음방빼고는 예능에 안나오니까 방탄이란 이름을 알기가 어려운 대신.. 어디서 한번 듣고 궁금해서 검색하는 순간.....개미지옥임. 해외팬도 마찬가지임 입소문으로 방탄을 알게됨 한번 검색한 순간 난리나는거임. 이런 활동방향이 해외팬들 입장에서는 국내팬과 별 차이없는 수준으로 접근성을 쫙 올려놓아준거고.
4. 논케이팝팬 개척
그럼 방탄이 케이팝팬 카테고리안에서 젤 인기있는건가?
아님. 방탄은 방탄만 좋아하는 팬들이 많음. 북미 케이팝팬덤을 조지고 나서 논케이팝팬덤을 개척하면서 확커짐. 2015년 화양연화 시리즈에 쩔어라는 곡이 싸이강스만큼은 아니지만 군무로 유투브 등 소셜등을 소소히 조졌어. 이시기에 국내팬도 엄청늘고 서구권의 케이팝팬덤, 논케이팝팬덤 고루고루 다 조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시기에 대규모로 입덕한 머글무리(논케이팝팬)중 한축에 원디렉션 팬들이있었던 점이었어. 원디렉션 멤버 한명이 탈퇴를 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처?받아 탈덕한 팬들이... 헛헛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을 때 방탄이 뙁! 발견된 셈임. 맛있는 음식도 먹어본 자가 제대로 맛도 보고 비교도 할수 있는데... 한국아이돌 팬질 을매나 재밌게요????? 방탄이 쇼셜활용잘한다고 했잖아. 걍 활동기 비활동기 구분이 없이 막 뭐가 계속 나와.. 파파라치 몇장으로 아 숨쉬고 있구나 살아는 있구나 알게되는 북미식 팬질하고는 백팔십도 달라졌으니.. 완전 신세계. 이시기부터 입덕한 팬들은 케이팝에 큰 관심이 없어. 물론 케이팝전체를 좋아하게 된 팬들도 물론 있음. 하지만 있더라 하더라도 자기의 정체성이 확고하더라. 케이팝을 좋아해도 나는 아미(방탄팬지칭)여. 그리고 그냥 대부분은 좋아하는게 오로지 방탄임. 방탄팬 충성도가 왜 때문에 유달리 높게요?? 방탄만 좋아하니까...그리고 처음이라 그래 처음이라... 뉴케이팝팬에서 방탄팬된 팬들도 이런식의 덕질이 처음이고..논케이팝팬이다가 방탄팬된 팬들도 이런덕질이 처음임... 1세대 아이돌팬들이 왜케 열정적이었게요??? 처음이라..
5. 케이팝이 북미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가
그러면 싸이이후 신케이팝 팬덤이 생겨났고 거기부터 방탄이 차근차근 조지고.. 논케이팝 팬덤도 조지고 그중에 원디렉션 팬들도 좀 들어오고.. 노래춤무대잘하는건 그냥 기본형이라 봐야되니까.. 거기에 특별히 소통을 잘했다하니..... 소통잘해서 운수가 딱딱 터져서 그렇게 거대한 팬덤을 북미에서 구축한거가?? 싶었음.
그럼 방탄정도로 군무하고 라이브하는 팀을 만들고 소셜통해서 소통을 하면 북미에서 어느정도의 규모의 팬덤은 만들어낼수 있는건가?
케이팝이 자리 잡을수 있는건가..????? 궁금해졌음
1) 경쟁력?????
막 열나게 또 공부해 보니 방탄소년단은 운이 좋아 얻어 걸렸다기엔 특별한 경쟁력이 있었음. 기획력이 진짜 남다름.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이 팬이다 당당하게 말할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거.... 차별성 뭔가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소셜의 활용보다도... 서사성 세계관에 있다고 봐야함
방탄은 2가지 측면에 서사를 가지고 있음. 하나는 현실에 기반한 서사. 뭐 중소기업으로 데뷔해서 여기저기 치인거.... 랩몬이나 슈가는 언더에서 활동하던 래퍼였는데 아이돌된다고 해서 같이 친했던 형들한테 배신자 돈따라간거냐 게이냐 이런 험한소리 들으면서 활동한거.. 그렇지만 차근차근 팬덤늘려서 국내에서 대상받고 지금 빌보드 AMAs 까지 가게된것도 하나의 큰 서사인데..
주목하고 싶은거는.. 기획사에서 부여한 서사임. 방탄의 진짜 무기는 바로 기획력과 그로인한 메시지라 생각해. 작은회사에서 어떻게 이렇게 길게보고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열일했다. 기획력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다.......
2) 앨범의 내용 유기적 구성
방탄의 앨범들은 엄청난 완성도를 가짐. 음악성을 논하는게 아냐. 음악은 암것도 모르는 머글임.. 내용물의 구성적 측면을 말하는 거야.
얘넨 미드식으로 음반을 만들고 뮤비를 찍고 콘서트를 만듬. 미드 아니.. 마블 프렌차이즈의 아이돌버전 구성이랄까?
난 이구성에 주목하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음반을 만들고 뮤비 찍고 활동하고 콘서트에서도 이용하는 가수를 본적이 없어.
두어곡의 노래를 연관 짓는다 거나 한 앨범에서 한곡정도 혹은 한 앨범 전체에... 혹은 여러 앨범에 걸쳐 흩뿌리듯이 자전적 내용을 담거나 또는 주제를 갖고 만드는 경우 등등은 있지 물론 앨범들이 다 연결성을 가진 경우도 있음.......근데 방탄은 데뷔한 이래로 발매한 모든 싱글, 앨범에 들어간 가사와 뮤직비디오와 티저 그리고 콘서트의 셋트리스트, 콘서트에서 플레이되는 영상들 모두가 통째로 유기적으로 연관된 게 달라. 즉 방탄이 출시하는 모든 것들을 모아놓으면 줄거리가 됨.
이런 걸 아직 못봤는데 세상은 넓으니 어딘가 있을 수 있으니.. 있다면 궁금하고 흥미 있어서 거기도 파보고 싶고 알고 싶으니 알려주라..암튼 유일한지는 모르겠지만 형식적인 부분 구성적으로 되게 다르고 이부분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다 말하고싶어.
방탄소년단의 모든 활동이 미드라고 치면
시즌1 데뷔싱글부터 1집까지
시즌2 아니쥬 쩔어 불타오르네가 들어간 화양연화시리즈
시즌3 피땀눈물과 봄날
시즌4 DNA 와 앞으로 발매될 앨범들..
이렇게 시즌4 정도로 크게 나눌 수 있는 서사를 품은 음악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거라 생각하면 됨. 한편의 에피소드가 있고 그 에피소드들이 모여 한 시즌이 되고 그 시즌들이 모여서 하나의 드라마가 되잖아? 방탄이 내는 모든 음반관련 제작물 들이 그러함. 방탄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이란 프렌차이즈브랜드 영화, 드라마의 제작자이자 주인공들이야.
크게 크게 줄거리만 보자면
시즌1 가수의 꿈을 가진 애들이 공부만 하라고 억압하는 학교에서 탈출해 꿈을 향해 떠나는거
시즌2는 조금 더 나이든 애들이 방황도 하고 젊음을 불사르면서 놀기도 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루고
시즌3 에서는 개개인의 내면에 집중해서 왜 힘든지 각자의 깊숙한 고민들을 풀어내고
시즌4 는 지금 전개 중 인거 같은데 DNA가 나오기 전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릴이란게 있거든 그걸 보면 나를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서 방황과 고민을 끝내고 평화?를 찾는? 뭐 그런식으로 나갈 걸 추측할수 있어
만국공통이 공감할 주제에 스토리... 이런 서사를 가짐. 방탄소년단은 음악으로 드라마를 쓰는셈임. 멤버들이 가사를 직접 쓰기 때문에 자전적 내용도 들어감.. 자전적내용으로 들어간... 현실기반에 기반한 서사랑 소속사에서 부여한 드라마 캐릭터상의 서사랑 혼합되서 아주 아주 독특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버림. 방탄소년단멤버들은 제작자이자 연기자임. 북미에서 지금 방탄을 주목하는 이유중 하나도 케팝그룹이라면 기획사에서 찍어낸 비슷비슷한 음악 하는줄 알았는데.. 얘들은 자기들 스토리를 가진 음악을 하고 잇다고 주목하는데... 방탄이 가지고 있는 이 두가지서사가 경쟁력이고 셀링포인트야.
3) 홍보의 방식
회사의 기획력이 진짜 쩐다고 여기는 이유는.... 이 회사가 기존의 형식을 뒤집었다는 거에 있음
도깨비를 본이후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일년째듣고있는데ㅋㅋ 가사가 도깨비의 감정을 담고 있잖아? 그 노래를 들으면 도깨비가 사라지던 그때장면이 떠오르고 그런단 말이야. 갑자기 도깨비 얘기를 왜하냐면...
방탄은 이런 OST적 효과를 이용해. OST라는게 드라마나 영화의 서사를 몰입하게 해주는 도구잖아. 처음에는 홍보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고 연출기법으로 사용되고 그 뒤 드라마나 영화가 끝나고 난 뒤 팬들을 위한 상품으로 판매하지. 어쨋거나 OST는 드라마나 영화를 빛나게 해주는 보조적 역할을 하는건데...
근데 방탄네회사는 그걸 뒤집음. 드라마나 영화형식의 영상을 먼저 만들어 내보내서 뒤에 발매될 앨범음악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활용한다는 거야.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대량의 컨셉포토와 쇼트필름들을 내보내서 내용 힌트를 주고, 앨범에서 그걸 풀어내. 쉽게 말하면 영화를 예고로 쓰고 본편인 1탄을 앨범에서 2탄은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구성임. 리스크가 큰기획인데.... 앨범이 안 팔리면 그냥 다 손해이기도 하고... 이게 딱히 눈으로 보이는 성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기획도 아니라.......돈은 돈대로 쓰고...망할수 있는데...딱히 수익이 안나는데도 유투브랑 브이앱에 자체영상 주구장창 올리는 짬빠가 여기서도 보이는게... 현명하게 투자하고 있음.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것이 다 이어지게..
이게 장점이 뭐냐면.. 소소하게는 언어의 장벽을 낮춰준다는점임. 기대감을 고조시키게도 하고.. 사진이나 영상들로 발매될 앨범이 뭘 담고 있게 될지 추측할 수 있잖아. 스토리를 아니까 대략적으로 짐작하는 상태에서 음악을 들어서 해석 할수 있게함. 앨범발매전에 홍보 쇼트필름을 본상태니까 그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아 이런내용이구나 유추가 가능하단거지. 그리고 결국에는 가사내용을 찾아보게 만듬. 가사를 보면 또 그 장면이 생각나기도 함. 그리고 다음 시리즈 내용이 궁금해짐..
제일 중요한것 중 하나는 열두 음계에서 만들 수 있는 멜로디들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서 독특하기 힘들 수 있는데... 방탄이 하는 음악은 다른 음악이랑 멜로디는 비슷할지언정 서사 라는게 부여되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음악이 되어 버린다는거야. 도깨비를 안본사람에게 첫눈처럼은 그냥 듣기에 좋은 음악인데... 도깨비 팬에게는 더욱더 특별한 음악이 되듯이. 인위적으로라도 서사를 부여해서 특별함을 덧입힘
지금 내가 자의적으로 시즌4로 구분한 기간에 예정된 앨범이 4장인데. 이 시리즈의 첫 번째가 이번 DNA앨범이고 그 부제가 ‘승’ 이야. 기승전결의 ‘승’! 승에 해당하는 내용이 앨범에 담긴거임. 아마 다음앨범은 ‘전’, 그 다음앨범은 ‘기’ 또나 ‘결’ 뭐가 먼저일지는 모르겠고 그렇게 부제를 붙여서 구성될 거임. 방탄의 모든 앨범이 이런식인데......zzzz
이런 구성로 만든 서사가 어떤재미를 주냐면 방탄의 피땀눈물이란 곡의 뮤비를 빌보드 나오기 전에 본적이 있었음. 그냥 그 자체로도 데미안을 인용햇기 때문에 완성도가 있어.. 근데 빌보드 이후로 방탄을 공부하면서 데뷔싱글부터 나온 모든 영상물을 찾아보고 음반을 듣고 뮤비를 보고.....다시 피땀눈물 차례가 돼서 봤는데 처음에 봤던 느낌이랑 완전 다르더라고. 쇼트필름들을 보고 그전앨범들에 쌓아놓은 드라마서사를 알고 보니까 앨범에 대한 해석이 백팔십도 달라지는거야. 피땀눈물 한곡이 아니라 윙즈라는 앨범 전체가 그냥 무난한 평범한 앨범에서 서사를 가진 꽤 특별한 앨범이 되버림. 그런데 이번에 DNA앨범 나오기전 나온 숏트 필름을 보고 충격받고 다시 정주행 했는데 해석이 또 달라지더라... 아마 이번 DNA 앨범도 한시즌이 끝나고 복습하면.. 헐 이게 이런내용이었어? 싶을거임.
4) 메세지
기획사가 정말 엄청 영리한건 방탄이 지금 유니세프랑 하는 러브유어셀프 캠페인을 보면 됨. 아동청소년에 대한 폭력근절과 나를 사랑하자 이 캠페인인데 뭐...거액을기부도 하고 팬들이 굿즈를 사게해서 기부하게하는거임..조금만 방탄의 앨범 서사를 알고보면 진짜 머리잘돌아간다 무릎을 탁치게됨.....나쁜의미가 아니라....좋은일도 하고 셀링포인트도 삼고 누이좋고 매부좋을줄 아는 기획사라는 거임.
일단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의 줄거리상에서 멤버 중 한명인 뷔가 가진 역할은 부모님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아이임. 시즌2에서 부모로 추정되는 사람을 죽이는데 시즌3에서 그 이유가 학대를받은 것으로 묘사됨... 시즌3에 해당하는 앨범들에서 주인공 각자의 고민에 집중한다고 했잖아. 뷔의 고민은 나쁜짓을 저질렀고 그게 너무 무서운거 용서받을수 있을까 그게 솔로곡의 주제임. 또 랩몬 솔로곡에 'I wish I could love myself' 나를 사랑하고 싶다는 구절이 계속 반복돼. 랩몬 개인의 고민은 나를 사랑하고 싶다는 거지 근데 이 시즌의 투어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 남미팬들인가..? 위러브 유 라고 바꿔서 떼창을하기 시작함. 그걸 듣고 랩몬이 실시간으로 응답래서 'yes I could love myself' 나를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바꿔서 라이브를 불러줘. 그 공연다음에 빌보드에 가서 수상소감으로 아미들 기억해 달라 나자신을 사랑할 것을..이래버렸지.. 이때 이 수상소감을 듣고 양덕들은 랩몬이 팬들에게 응답했다라고 여기고 있었더라고...그리고 그이후 DNA 가 들어간 ‘love yourself'라는 앨범을 발매함. 그리고 활동이 끝난 다음 유니세프에서 아동폭력근절과 럽유어셀프 캠페인을 한다고 알렸음. 유니세프에 의하면 올초에 기획사에서 유니세프측에 같이 하자고 컨택했다함.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려고 유니세프가 반년넘게 기다렸다는데ㅋㅋ그냥 뭐 좋은일 하는 하나의 캠페인으로 홍보하고 지나갈수도 있는거잖아. 근데 그냥 지나가지 않고 캠페인 안에도 드라마의 서사 현실서사를 이중으로 넣어 놓음. 빌보드를 복선으로 깔아놓는 패기..;
그러니까....음... 이렇게 되면 방탄이 하는 음악은 중요한 게 아니게 됨.. 음악은 표현하는 수단임. 힙합을 하던 일렉을 하던 하우스를 하던 어떤 장르를 하던 상관이 없고... 어떤 노래를 해도 상관없어짐. 서사가 잇고 메세지가 잇다면..그래서 한국어라도 상관이 없음. 물론 음악 퀼리티 중요하고요..!! 음악성도 중요합니다!! 다른것고 중요해!! 단지 방탄이라는 그룹이 만들어 내는 서사와 메시지가 있다는 말을 하고싶음. 이 서사를 품은 음악이 너무 좋아.. 감정이입함 공감했어... 몰입햇어...알리고 싶으니까 음반 나오면 각 나라 언어로 빨리빨리 번역해서 자막첨부해서 뿌려 버리는 거임.
방탄팬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리액션 영상 아래에 방탄양덕들이 가사에 집중해 달라고 메시지를 알아달라고 하는 덧글이 너무많음... 가사는 뭐 평범한데? 어떤건 가사가 엄청..매우 유치한데 싶단말이야....근데 막 번역한 가사에 집중해달라고 하니까.. 내가 한국인이라 그렇게 받아들이는 건가..양덕감성은 다른가?? 번역하면 퀼리티가 달라지나? 싶었거든.. 이제는 그 팬들이 왜 그러는지 알겠는게..... 이미 팬들은 그 서사를 알고 공감하고 있기때문임......... 한권의 책이 있어. 이 책을 막 넘기다가 갑자기 스톱하고 한 챕터를 읽었어. 뭐 재밌는 부분도 있었음 하지만 특별한가? 싶음. 근데 갑자기 옆에서 그 책을 다 읽고 감동받은 애가 한구절을 짚어주면서 이부분이야!! 이부분 좋지? 쩔지? 명작이지? 하는 셈임....아니...아직 한챕터밖에 안읽었는데? 그것도 중간부터.... 방탄의 모든 앨범 음원은 한권의 책처럼 구성됨.
양덕들이 방탄한테 본격미국진출을 위해 영어앨범안내냐 자꾸물어보는거 학떼면서 싫어하던데...멤버들이 부담감을 가질까봐 그런것도 있지만.. 주요 이유중 하나는 방탄멤버가 직접 가사를 쓰는데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쓰는건 내용을 해친다. 잘 표현할수 없다고 반대하더라. 서사에 지장을 줄수있으니까....방탄만이 가진 특별한 줄거리. 서사. 메시지.. 남들과 다른음악을 한다 특별한음악이다 공감가는음악. 이게 코어력을 높이고있음. 구성이 완전 탄탄해....
5) 종합선물 패키지
방탄소년단은 너무나도 고도로 잘 기획된 상품임. 그것도 북미에서까지도 통하는 경쟁력을 가진 패키지 상품. 방탄소년단을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거기에는 노래도 있고 춤도 잇고 드라마도 있고 영화도 있고 예능도 있고 별게별게 다있음. 방탄만큼 춤잘추는 가수도 있고 노래 잘하는가수 춤추며노래잘하는 가수들도 있을 거임. 근데 방탄은 그걸 기본으로 깔고 추가로 덕질할 요소를 마구마구 뿌려댄다는 거임. 그게 강점임. 원래 음악을 즐기던 사람들은 음악으로 덕질하고, 춤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무 보며 덕질하고, 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은 공연으로, 아이돌끼리 친하고 꽁냥꽁냥하는걸 지켜보는게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즐기고, 드라마 좋아하는사람은 드라마보듯 앨범을 감상할수 잇음, 영화의 영상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뮤비랑 쇼트필름들을 나노단위로 분석하며 보고, 추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숨겨놓은 상징들을 분석하면서 다음 앨범 내용이 뭘까 추리를 하며 덕질함,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팜. 라이트하게 파기에도 좋고 하드하게 덕질하기도 좋아 컨텐츠가 무궁무진해서.... 이정도 기획력을 가지고 있음. 그게 방탄소년단의 차별화된 경쟁력임. 이거때문에 대규모로 팬들이 붙은거야
6. 요약..결론
너무길지그래서 요약ㅋㅋㅋㅋㅋ
1) 처음 데뷔했을 때 방탄은 뉴케이팝팬 베이스에 어필해서 컸다. 시기적으로 수혜를 봤다. 북미리얼리티 케이콘이 큰일했다
2) 그러나 그 이후로 케이팝팬덤을 벗어나서 자기만의 팬덤을 만들어냈다.
방탄소년단 팬덤안에는 케이팝팬 팬덤 케이팝팬출신 방탄팬 오로지 방탄팬 이 혼재되어있다. 이들은 한국식 아이돌덕질 문화가 처음이기 때문에 충성도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3)방탄소년단의 성공이 케이팝의성공은 아니다. 방탄소년단이 성공한거다. 케이팝은 비주류고 방탄소년단은 메인스트림에 입성했다.
4)방탄소년단은 스토리텔링등 여러측면에서 팬들 코어력을 높인다
5)방탄소년단은 아마 미국에서 더클 것이다. 미국에서 터져서 유럽 남미 서구권도 같이 더 터질 것이다. 서양동경하는 일본에서도 더 터질 것이다. 선순환과정에 들어가 더 클 것이다. 이삼년전에 이미 얼리어답터ㅋ 원디렉션 팬들이 방탄을 발견했다. 지금도 속속 발견중이다..지금 미국에보이그룹이 없기 때문에...앞으로도 수많은 미국의 보이그룹 수요를 가진 소녀팬들이 방탄에게 몰릴 것이다. 대체재가 나올 때 까지 방탄은 끄떡없다.
6) 미국출신 보이그룹이 어느 날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방탄소년단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경쟁력이 있다. 이미 언어를 뛰어넘어 팬이 됐는데..
7)케이팝 팬덤도 어느정도 커질 것이다. 싸이의 경우처럼 방탄? 뭔데? 하고 기웃거리다는 사람들이 늘어날텐데 방탄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가수들이 있다면 차세대 북미 케이팝팬덤의 선두주자가 될 수도 잇을 있고 자기만의 팬덤을 구축할수도 있을것이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기획사 열일하고 매력뿜뿜해서 북미에서도 케이팝이 하나의 하위장르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 댓글많이 달려서 놀라서들어왔다 고마워ㅠ
서사부분은 자꾸 해외팬들이 방탄의 음악은 스페셜하다 다르다 라고 하길래 뭐가다르다고 느끼는지 그부분을 설명하느라 길어졌어. 모르는사람이 보면 이해하기 힘든요소라서 풀어쓰느라. 어벤져스 공감하는게 어벤져스 그 자체가 재밌는영화인데 캡아, 토르 솔로무비를 보면 더 공감가고 재밌잖아. 전제는 솔로무비를 모르고 봐도 재밌어야 하는거. 모르면 모르는데로 재밌고 알면아는데로 더 재밌는...
서사때문에 팬이 되었다라는게 아님. 춤, 노래, 안무, 뮤비는 기본적로 쩔어야됨. 여기에 플러스 알파.. 서사를 포함하여 자체예능 비하인드영상 이런게 '퀼리티'있게 끊임없이 제공되서 놀거리까지 추가된게 상품으로따지면 경쟁력있는 상품이 되었다라는거. 개인적으로 이그룹에 서열문화? 같은게 없어서 보기좋던데 멤버들끼리 사이좋은것도 물론 중요한요소고. 그냥 합이 신기하게 종합적으로 잘맞아. 따져보며면 심지어멤버가 7명인것도ㅋㅋㅋ7명이라는 숫자에 팬들이 열광하는건 아니지만 머글이 받아들이기에 그이상이면 크리피함. 미국보이밴드는 5명이 기본형이라. 방탄 처음보는 머글들은 하나둘셋 몇명이야? 7명? 좀 많긴하네..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익스큐즈될수있는 숫자더라고...
글구..언어가 무지 중요하다고 느낀게.. 북미리얼리티를 왜 중요하게 언급했냐면 미국애들..자막 읽기싫어하는 애들이 많음. 하이퀼의 영화드라마를 다 모국어로 즐기는 애들이라....... 자막읽는 경혐들이 많이 없어서...ㅋ........ 방탄북미리얼리티는 미국이 배경이라 영어가 많이 나와서 접근이 쉬움 이해사기 편해서 엄청 좋아하고 많이들 봤더라고. 괜히 입문코스가 아녀..... 입으로 자막을 따라 읽으면서 너무 빠르게 지나가면 잠깐 멈췃다다시 보고 그러는데 케이팝 덕질을 하면할수록 이제 적응되서 영자막은 껌으로 보게되지. .. 씁쓸하지만 어쩔수 없는게 기본언어가 영어라 해외시장공략하고 싶으면 영자막은 필수겠더라. 영어라는게 권력임을 새삼깨달음...그런의미로 브이앱이 있는 지금 예전보다도 훨씬 환경이 좋아져서 여러 공략루트들이 보이던데..... 회사들이 좀 열일햇으면 좋겠고.. 브이앱 자막 퀼리티도 높아졌으면..(외방커뮤니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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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년 피땀눈물 뮤비 보고.....노래와 고퀄의 뮤비에 반해서 팬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놀라운게 뭐냐면
그냥 단순한 뮤비가 아니고
그 뮤비 씬마다 스토리가 담겨져 있고 연결되면서 하나의 영화나 어떤 작품같은 해석들이 난무한다는 거예요...
피땀눈물 뮤비 해석 검색해 보면 엄청난 내용의 해석들이 넘쳐나요...뭔가 선과 악에 대한 스토리 같은데 뭘 의미하지 궁금하게 만들죠...
놀라운 미학적 스토리가 담겨져 있더군요...방시혁사장이 서울대 미학과 출신이라 그런가보다 싶네요...
아무튼 궁금한 분들을 위해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