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능보러 보내곤 청소하러 딸아이 방에 들어가보았네요.
항상 어지럽혀있던 아이방이 말끔하게 정리되어있어요.
같이 자던 인형들도 침대위에 가지런히 언니를 기다리고 한편엔 1년동안 아이와 함께한 스톱와치,mp3,아이패드,투지핸드폰이 가지런히놓여있는데 울컥하네요.
간절한 마음..사실 열심히 안한다고 말은 안했지만 못마땅해 했는데 오늘아침 아이방은 제발 네가 원하는데로 이루어지길 엄마가 기도한다.라고 응원만 나옵니다.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빛나는 얼굴로 돌아왔으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