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을 망친 건 100% 제 잘못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은 0.1%도 없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제가 늘 최악의 선택을 했고 부모님과 동생에게
큰 상처를 주고 가족들에게 눈물나게 했습니다.
제가 가족에게 화내고 소리지른 건 아지만
제 어리석은 선택에 가족들은 상처받고 손해보고
아직 나이가 젊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하셔도
제 지난 잘못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사실은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되어서요 (돈 문제로 사고 친 건 아닙니다)
젊고 사지멀쩡하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해도
부모님 가슴에 동생 가슴에 상처주고 자존심 상하게 하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가족이었는데 저 때문에 불행해진 것 같습니다
죄책감을 지울 수 없는데 정말 어떡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손주 보고 편히 쉬실 나이에 부모님이신데
정말 너무 죄송해서 24시간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