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에 대해서

요즘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7-11-23 08:33:57
요즘들어 내가 어렸을 때를 되돌이켜 보면
재능도 별달리 없었고, 
가진 것도 없지,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지,
용기 그거 하나로 버텨냈구나 싶어요.
윈스톤 처칠이 한 말 중에서
"용기는 사람의 모든 자질 중에 최고이다. 그것은 다른 모든 것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 말을 곰씹어 보게 되네요.

만일 내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해도 용기가 없었다면 헛일이었겠고
별달리 내세울 것도 없었지만 용기가 있었기에 이만큼이라도 했다 싶어요. 

"Courage is the first of all human qualities because it guarantees all others."
IP : 90.252.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11.23 8:47 AM (27.175.xxx.53)

    그러면서 하다보면 성취도 하고 스스로 놀라면서 또 도전도 하게 되고 경험하며 성장하게 되는 거 같아요.

  • 2. 동의
    '17.11.23 8:53 AM (121.160.xxx.222)

    맞아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정직 또한 용기의 범주에 속한다고 들었어요
    용기는정말 많은 것을 주죠.

  • 3. 여기82는
    '17.11.24 2:15 AM (90.252.xxx.89)

    가난을 천시하고 부유함을 미덕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제 경험으로는 제가 처한 환경이 가난했고
    하늘아래 땅위에 나를 도와줄 이가 어무도 없었기에
    주도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수 있었거든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아주 적은 도움이라도 받는다면 고맙게 생각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우를 저도 상대에게 해드립니다.
    남에게 신세지고도 그냥 그려료니 하는 사람들은
    받는 것에만 익숙한 미성숙 안격이라 봅니다.
    대개 부유한 환경에서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그렇더라고요.

    또 애초에 가진 것이 너무 없었기에
    재물에 대해 초연할수 있었고요.
    지금 여유 있어도 저는 명품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일 부유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거라 봐요.
    그런 의미에서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건데
    82는 고생은 금지품목. 가난은 죄악시 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172 중학교 쌤이 학생한테 욕을한대요 24 중1딸맘 2017/12/11 2,634
757171 팥칼국수 7 .. 2017/12/11 2,023
757170 자꾸 마른기침 나오는데 왜그래여? 8 2017/12/11 1,884
757169 시부모님이 재산 있으시면 잘해야 하나요? 29 123456.. 2017/12/11 5,798
757168 맛있는 녀석들 빵집편에서 사라다빵 어때요? 3 ㅇㅇ 2017/12/11 2,011
757167 뉴스룸)MB선거에 '다스 직원' 동원 정황.............. 9 ㄷㄷㄷ 2017/12/11 1,054
757166 신경안정제...먹음 기분좋아지나요? 15 먹을까말까 2017/12/11 3,527
757165 쇠고기 상한 거는 바로 알 수 있나요? 4 .... 2017/12/11 2,505
757164 영화 첨밀밀 이해 안가는 부분... 15 .... 2017/12/11 3,890
757163 4인분 홍합탕 하려면 몇센치 냄비가 필요할까요? 3 저말입니다 2017/12/11 524
757162 82년생 김지영 짧은 감상 12 신노스케 2017/12/11 3,722
757161 블프때 직구하면 원래 오래걸리나요? ㅠㅠ 3 .... 2017/12/11 1,007
757160 남편의 어떤 모습에 설레시나요? 49 남편 2017/12/11 6,408
757159 착한 홈플러스! 이마트랑 차원이 다르네요 19 2017/12/11 5,556
757158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기소 4 ㅎㅎ 2017/12/11 762
757157 다른 사람이 올린 듯 여러 댓글 다는 사람 13 아마 2017/12/11 1,072
757156 시부모님 문자 카톡 답하기싫네요 11 ㅇㅇ 2017/12/11 3,501
757155 40대 후반 돌출입 10 .. 2017/12/11 3,964
757154 (속보)불법사찰 혐의 우병우 세번째 구속영장 청구. 20 .... 2017/12/11 2,944
757153 어흑 벤치패딩 너무 뜨뜻해요 2 벤치패딩 2017/12/11 2,097
757152 결혼했지만 설렌 적 있으세요? 17 이제야 2017/12/11 3,884
757151 차병원 마더스 유산균 어때요? 2 아일럽초코 2017/12/11 1,080
757150 김어준 “옵션열기 예언, 이제 문재인 지지자인척 할 것” 8 richwo.. 2017/12/11 2,108
757149 김영란법 개정반대 16 김영란법 2017/12/11 997
757148 인연 완전히 끊어버리기 87 친정 2017/12/11 19,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