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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대해서

요즘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7-11-23 08:33:57
요즘들어 내가 어렸을 때를 되돌이켜 보면
재능도 별달리 없었고, 
가진 것도 없지,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지,
용기 그거 하나로 버텨냈구나 싶어요.
윈스톤 처칠이 한 말 중에서
"용기는 사람의 모든 자질 중에 최고이다. 그것은 다른 모든 것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 말을 곰씹어 보게 되네요.

만일 내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해도 용기가 없었다면 헛일이었겠고
별달리 내세울 것도 없었지만 용기가 있었기에 이만큼이라도 했다 싶어요. 

"Courage is the first of all human qualities because it guarantees all others."
IP : 90.252.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11.23 8:47 AM (27.175.xxx.53)

    그러면서 하다보면 성취도 하고 스스로 놀라면서 또 도전도 하게 되고 경험하며 성장하게 되는 거 같아요.

  • 2. 동의
    '17.11.23 8:53 AM (121.160.xxx.222)

    맞아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정직 또한 용기의 범주에 속한다고 들었어요
    용기는정말 많은 것을 주죠.

  • 3. 여기82는
    '17.11.24 2:15 AM (90.252.xxx.89)

    가난을 천시하고 부유함을 미덕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제 경험으로는 제가 처한 환경이 가난했고
    하늘아래 땅위에 나를 도와줄 이가 어무도 없었기에
    주도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수 있었거든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아주 적은 도움이라도 받는다면 고맙게 생각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우를 저도 상대에게 해드립니다.
    남에게 신세지고도 그냥 그려료니 하는 사람들은
    받는 것에만 익숙한 미성숙 안격이라 봅니다.
    대개 부유한 환경에서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그렇더라고요.

    또 애초에 가진 것이 너무 없었기에
    재물에 대해 초연할수 있었고요.
    지금 여유 있어도 저는 명품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일 부유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거라 봐요.
    그런 의미에서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건데
    82는 고생은 금지품목. 가난은 죄악시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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