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 사이에 무우 크게 썰어 넣을 때 어떻게들 하세요?

무,고춧가루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7-11-23 05:06:13
배추 사이에 무우 넣을 때 소금에 조금 절여서 넣는다.
그냥 양념만 발라 넣는다.
양념과 굵은 소금을 섞어 버무려 넣는다.
어느 것이 가장 맛있을까요?

그리고,2015년 고춧가루를 반 섞어서 김장해도 될까요?
게을러 제대로 못 먹고 남겨진 고춧가루가 아까워요.
정성스런 답변 주시는 82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힘냅시다.
IP : 118.45.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3 5:33 A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묵은 고춧가루, 것도 2년 전 꺼는 넣지 마시길.
    많으면 고추장용으로 곱게 갈아서 고추장 만드세요.
    단, 냉동실에 계속 보관했다는 전제 하에.

    무는 큼직 썰어 굵은 소금 살짝 뿌리고 양념 좀 묻혀서 김치통 맨 아래 깔고 중간중간 박기도 합니다.

  • 2. ㅇㅇ
    '17.11.23 5:35 A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김치가 짭짤하게 절여졌다든가, 양념이 짭짤하여 김치간이 좀 세다면 소금 뿌리지않고 양념만 슬슬 발라 넣든지 그냥 넣든지 합니다만.

  • 3. 원글.
    '17.11.23 5:45 AM (118.45.xxx.77)

    답변 감사합니다.
    고추장은 되고 고춧가루는 안 되는군요.
    양념만 슬슬 바른다.
    해 볼게요.

  • 4. ...
    '17.11.23 5:52 AM (131.243.xxx.8)

    저는 오래된 고추가루 써도 괜찮던데요. 냉동실 보관했던거고 보기에도 괜찮아서 썼는데 김치 괜찮았어요.

    배추가 짜게 절여졌는지 싱거운지가 관건. 싱거운데다 부 싱겁게 해서 넣으면 물생기고 김치 물러질수가 있더라구요. 양념을 해서 넣고 김치가 싱거우면 무 많이 안 넣어요.

  • 5. ㅇㅇ
    '17.11.23 5:56 AM (1.225.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냉동실에 묵혀있던 고추가루 써봤는데
    괜찮았었어요
    무는 그.냥 몇개씩만 넣고요~
    원글님 김장 맛있게 되기 바래요^^

  • 6. 싱거운 배추에
    '17.11.23 5:58 AM (118.45.xxx.77)

    싱거운 무는 진짜 안되겠네요.
    김치는 저염으로 하는데요.
    그럼,무는 간간해야겠어요.
    역시~ 감사드려요.

  • 7. ...
    '17.11.23 6:15 A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식재료 엄청 까다롭게 고르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빻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놨던 적이 있었는데 다음해에도 김장을 했음에도 소비를 못한 거예요.
    결국 3년동안 같은 고춧가루로 3년 연속 김장을 해서
    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일도 없이 김치는 맛있었습니다.^^
    아주 좋은 태양초로 만든 고춧가루인데다 밀봉에 신경을 썻다는 거 외엔 별다른 거 없었거든요.
    그 이후로 저는 좋은 고추로 3년에 한번씩만 빻아 놓아요.
    그래도 아무 이상 없는데 82에선 왜 묶은 고춧가룬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 8.
    '17.11.23 6:24 AM (121.167.xxx.212)

    냉동이면 3년 묵어도 먹어도 되요
    저는 몸이 아파서 3년 동안 살림을 못 했는데 10근 넘는 고추가루 버릴수도 없어서 먹었어요

  • 9. 아이고,
    '17.11.23 6:25 AM (118.45.xxx.77)

    다른 사람들 얘기 들으니까,정말 유용하네요.
    보관에 따라 3년씩도요.
    짱입니다.

  • 10. ㅁㅁ
    '17.11.23 6:49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 무우를 박는건
    예전 땅속에 큰 항아리 묻고 김치 왕창일때
    얘기지
    지금 꼴랑 배추 몇쪽 들어가는 통에
    무우 욕심 부리지 마세요
    그 물로 인해 양념 다 씻기기도 하고

    실험삼아 두어통만 짱 박아 보세요
    김치 짭짤한때 아무 양념도 안한 생무 박아둿다
    시원한맛에 먹는거였거든요

  • 11. 김치
    '17.11.23 7:01 A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

    김치명인이라는 강순의 선생님.
    넣은 무는 맛있는데, 그 독의 배추는 맛이 없어진대요. 무 안 넣은 독의 배추김치와 맛 차이가 크다고 해요.
    무가 양념의 맛을 다 빨아들여서래요.
    옛날에는 김장을 많이하다 보니 오래두고 먹어서 차이가 극명했을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배추김치 속에 넣었던 무에 뜨거운 물 말은 밥 먹는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져요.

  • 12. ㅁㅁ
    '17.11.23 7:19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김치님
    아뇨
    오히려 지금보다 김장김치는 더 짧게 먹었지요
    지금은 일년내 먹지만 예전 항아리 묻은건 날 풀리면 이미 시어 터지는걸요
    김장을 많이 담그는건 먹을게 그거 뿐이어서였구요

  • 13. ㅡㅡ
    '17.11.23 7:39 AM (116.37.xxx.94)

    소금에 절여 물기좀빼고 양념묻혀 중간에 박았어요
    작년에도 이랬는데 맛있었어요

  • 14. 116.121님 동감
    '17.11.23 9:22 AM (14.41.xxx.158)

    울집은 무를 따로 담지 김치에 박아 넣질 않아요 116.121님 이야기처럼 맛이 차이가 생긴다고 울집 김치 달인께서 하신 말씀.

  • 15.
    '17.11.23 9:25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고춧가루 냉동실에서 묵은 것은
    단지 색이 좀 짙어(어두워)진다는 것 외에
    별 차이없어요
    써도 됩니다

    무우는 살짝 절여 남은 김칫속 묻혀
    새로운 통에 담아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56 82님들 며칠에한번 장보세요?? 6 ㅡㅡ 2017/11/23 1,028
751055 80세 엄마 인플란트 심는거 적당한지요 3 틀니 2017/11/23 2,214
751054 운동장 가득 메운 비상시 수험생 수송버스 18 꾸맘 2017/11/23 2,815
751053 문꿀오소리 언론들은 잘 보도하지 않지만 국민들이 알아야 할 뉴스.. 3 길벗1 2017/11/23 948
751052 강아지와 이별 10 이쁘니 2017/11/23 1,978
751051 길 가던 여성 얼굴에 깨진 맥주병 휘두른 50대 5 ..... 2017/11/23 2,283
751050 집안에서 석유난로 사용 하시는분 5 석유난로 2017/11/23 1,899
751049 집에 있는 플라스틱 그릇 다 내다 버려야 할까요? 7 탄탄 2017/11/23 3,880
751048 줄기세포 화장품을 선물받았는데 2 제목없음 2017/11/23 1,394
751047 도로표지판 제작 설치 해주는 곳 알려주세요~ 1 아고 2017/11/23 458
751046 진보사이트 82에는 절대 올라오지 않는 이야기들 13 ㅇㅇ 2017/11/23 2,940
751045 자유당.....웃기네요. 18 세월호 2017/11/23 2,251
751044 여기천안인데 눈엄청옵니다 10 수험생들 퐈.. 2017/11/23 2,302
751043 샌프란시스코 시장, 日반발 속 '위안부 기림비' 승인 4 샬랄라 2017/11/23 798
751042 코트입고 버스나 지하철에 앉을때 코트 깔고앉나요? 3 쇼리 2017/11/23 4,686
751041 오래된아파트 인테리어공사 27 sany 2017/11/23 4,880
751040 고등(남),패딩슬립온과 방한실내화 어디서 많이 사나요? 1 어디서사나 2017/11/23 826
751039 펌.염색..같이 하세요? 5 ㅇㅇ 2017/11/23 1,644
751038 복자클럽 마지막회를 못봤어요. 4 결말 궁금 2017/11/23 1,353
751037 얼굴을 포함해서 군데군데에 물린 것처럼 생겼는데요.. 4 중1 2017/11/23 941
751036 난생 첨 기숙학원 보내려니 학교출석을 6 예비고3맘 2017/11/23 1,593
751035 학원이 정말 가기 싫타면.. 8 아정말 2017/11/23 1,316
751034 고등딸 패딩 or 털슬립온...뭐가 더 따뜻할까요? 2 ... 2017/11/23 802
751033 저도 닮았다는 연옌요.. 7 공통점 2017/11/23 1,265
751032 1교시 5 쌤님 2017/11/23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