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상해 어디로 갈까요?

[1월여행]

1월에 우리부부 아들과 패키지로 가려하는데요, 남편은 요즘중국여행 많이 안 가서 쌀때 대접받고 상해 가자고하는데 저는 1월은 여기도 추운데 상해도 비슷할거 같고 따뜻한 동남아 가고싶어요 둘다 안가봤지만 상해는 도시니까 서울이나 그닥 다를것같지않고 왠지 동남아의 이국적 풍경이 끌리는데요ᆢ 그동안 월 화수목금금금으로 사느라 제대로 가본곳도 없는데 이제부터는 좀 다니려는데 어디가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원글]

수영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 여행하고 베트남음식이 맛있다니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어요 제가 해산물이랑 쌀국수종류를 좋아하거든요

[다낭]

패키지 가서 현지 음식 제대로 즐기기는 힘들지 않나요.
다낭은 수영 하기 힘든 시즌이고 볼꺼는 별로 없어요.
날씨는 선선해서 돌아다니기는 나쁘지 않고요.
상

[..]

글쎄요 전 상해 진짜 볼거없었는데요 오히려 다낭은좋았어요 이국적이기도하고 바나힐도좋았고 굳이수영안해도 비치 바라보기만해도 넘좋았구요~~~

[언제나]

지금 상해 사는데 1월 상해는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아서 으슬으슬 추워요.여행 하기에는 적당치 않아요 그리고 중국 상해는 관광객도 많고 워낙 중국 내륙에 사는 사람들도 여행을 많이 와서 한적하지는 않습니다

[저기요]

작년 12월 다녀왔을때는 초가을 날씨쯤이였어요.반팔 입고 다니고 밤에는 가디건 살짝 걸치고..
저희 부부 영어 잘 못하는데 그냥 자유로 다녀왔어요. 리조트에서 놀고 바나힐 호이안은 택시로 다녀오구요. 다낭은 작아서 패키지도 그리 필요없는거 같고요.
저희는 여기서 하나투어 예약할때 호텔 항공권 예약하고, 공항픽업도 현지여행사 에약해줬어요. 그리고 반나절 관광을 에약했는데 10만원 정도였어요.
수영 못해서 바다는 원래도 들어갈 생각도 없었지만 밤마다 맛사지 받는것도 좋았구요. 다낭 롯데마트가서 과일 실컷 사다 먹구요. 그냥 리조트에서 쉬는것 자체가 편했어요. 심심하면 반나절씩 호이안이랑 다녀오구요.
말 못해도 다녀왔네요.
사실 동남아는 다녀보면 특별히 살 것은 없지만 다낭경우 물가가 싸니까 과일이며 사먹는데 부담없고, 재밌게 쉬다 왔어요.
요즘 홈쇼핑보면 다낭,호이안, 후에등 다 도는 패키지도 나오던데 저는 그냥 휴식으로 가시라고 하고싶어요. 패키지는 다녀보면 일정이 빡쎄서... 그냥 택시타고 다녀도 슬슬 다닐만 한 곳이 다낭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보려고 할 필요도 없구요.

[저기요]

패키지 빡세서 싫었는데 예약대신 해준 친구가 여행사에 저희 불편하지 말라고 공항픽업하고 반나절 관광도 넣어주어서 오행산이랑 다낭 성당도 둘러 봤네요. 근데 호텔과 항공권만 예약해도 충분히 다니실거 같아요.

[그럼]

두 곳 말고 다른 곳을 가시면 되죠.

상해는 춥고, 다낭은 이름만 매우 유명하지 아직 정리가 덜 됐다고 할까...뭐 그래요.

따뜻한 곳 원하신다면, 더 적합한 곳도 많아요.

[위에]

차력에 빵떠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가격이 쌀때는 이유가... 날씨가 가장 크죠
그런거 가만하고 갈려면 호텔이 좋아야 해요

[음..]

상해는 추워요.
저는 10월에 상해 갔다가 얼어죽는 줄 알앗어요. ㅠ
근데 전 북경보다 상해가 좋앗어요.
보통 패키지는 상해하고 항주 소주를 묶어서 가거든요.
항주소주가 참 예뻐요.
한마디로 상해의 도시와 항주소주의 전통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

1월에 가실 거면 태국 추천해요.
방콕-파타야 패키지가 제일 만만하죠. 가성비도 좋고 날씨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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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살다온 유학생이에요. 겨울에 상해 많이 춥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