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이참에 독립해서 개인 병원해도 좋을 것 같은데

[ㅇㅇ]

아주대 같은 작은 병원에서 박대받느니,,

이 참에 동료 의사 몇명 데리고 독립하는게

훨씬 더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하네요.

보니까 아주대 병원 중환자실이 미어터진다는데

이국종 교수가 있어서 그런거 같으네요.

워낙 유명한 의사라 독립해서 나와도 

환자가 줄설 듯 해요.

[happywind]

어이쿠 그 수술장비며 인원들, 비용 감당 어쩌구요

[님아]

문제는 돈이예요.
나라에서 최고수준의 외상센터 지어주던지
치료수가를 달리 처리해줘야되요.

[...]

외과가 어찌 개인병원으로 가능하답니까?

[ㅡㅡ]

헬기가 수시로 드나드나 보던데... 그만한 병원자리 찾기도 힘들거고.
아주대병원 내에서도 직위가 높은거 같던데, 대우는 좋을거 같아요.

[....]

엉뚱한 글이네요, 이국종교수가 돈벌려고 그러는게 아니죠.
규모있는데서 장비 다 갖추고 있고 헬기 이용하고`
그런데서 외상이 심한 환자들 생명을 구하는 겁니다.
한시도 급한 여러 생명을 구하는게 목적이라구요~
그리고 아주대 병원에서 무슨 박대를 받나요? 중증 외상환자 센터를 갖춘 대형
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주대병원 밖에 없어요.
그 잘난 서울대 삼성 이런데는 그런 센터가 없단 말입니다.
왜 없냐면 돈 안된다고 힘들다고 안 만들어 놓은거죠.
오히려 아주대 병원에 고마워 해야죠.

[-_-]

이국종교수처럼 외상환자의 수술이 주가 되는 의사는 개업 못해요. 아니, 비용때문에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원글님은 대학병원 의료장비가 얼마나 비싼지 정녕 모르시는 겁니까....

[그런가요]

국립외상의료센터 그런게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개인 병원에 있다보니 터져 나오는 문제가 있는걸로 보여서요.

[...]

국립외상의료센터 생겨봐야 시설도 그만 못할거고 대우도 그렇게 못 받을거예요
원글님 답답....ㅎㅎㅎ

[..]

개인병원에 있다보니 터져 나오는 문제라는게 무슨 의미신가요?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병원 소속 의료진입니다.

그리고 본문 보니 아주대병원을 작다고 표현하셨는데 님, 아주대병원 3차 의료기관이예요. 경기 남부권의 대학병원이 분당서울대, 수원아주대, 동탄한림대, 안산고려대(여길 남부권이라고 넣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등을 이야기하는데 그 중에서 수원아주대는 규모, 매출, 의료질 등에서 두번째 정도 됩니다. 아주대병원 결코 작지 않아요. 지금 용인동백에 세브란스 짓고 있는데 이건 완공이 한참 남았고 수원성빈센트는 2차 의료기관입니다. 규모가 아예 달라요.

[제가 들은 바로는]

아주대가 이국종팀 지원 잘해주고 있다는데요.
국가 재정으로 도움 받기전부터 적자다 감수하면서도 짜르지않고 빚 다 떠맡았다고 하는데
아주대병원은 아주 잘하고있는걸로.

[무슨 뚱단지 소리를..]

외과, 그것도 외상의료센터가 어떻게 개업을 하나요. 동네병원에 외과 보셨어요??

[좀 오래되었지만]

아주대 종합병원이에요.
가보니 규모도 작은 병원은 아닌데.
요즘 사진나오는거 보니 증축해서 그런지 이전보다 더 커보이던데.

[ㅇㅇ]

아이고야....

[대우]

보수 안 좋아요.
월급명세서 봤어요.
대학병원에 수익이 아니라
적자를 가져오는 의사라고
기본급 밖에 안줘요.
월급에서 각종수당이 붙어야 1억 넘어가는데
1억은 커녕 몇 백 수준입니다.

경영자 입장에서 자기네 회사에
적자 가져오는 사람 뭐가 이쁘겠어요.
계속 돈 안되는 중증외상 환자나 더 불러들이고.
그보다는 암환자가 돈되지요.
최근에 빅 5대학 병동 지어지는거 보세요.
뭐가 지어지나. 번드를하고 최첨단의
암병동이 지어지고
그런 곳엔 적어도 밖에서 험한 일 안하는
VIP가 고객으로 올 학률이 더 높죠.
그건 병원수익으로 귀결돼요.
다시 말하지만 병원은 이익내기 위한 곳이지
자선단체 아니에요.
저렇게 돈 안되는 중증환자만 치료하다
적자나서 병원직원들 월급 못주면
또 사람들이 저 병원장한테 뭐라 그러겠어요.
거기다 중증환자 죽자하고 살려 놓으면
자기 다리, 팔 잘랐다고 난리 난리

[여기]

부산인데
일부러 예약해서 아주대병원 가는분도 있어요

[ㅎㅎㅎㅎ]

개인 병원이요?
교수님 사모님이 혹시 82하면 뒷목잡겠네요.
개인이 어떻게 운영해요.
그 운영비 어쩔...,..

[하늘]

외상센터가 돈이 안되어서 문제가 되는 건데... 무슨 독립을 해요. 누가 돈준다고...

[유끼노하나]

모금이라도 해서 외상센터 만들어드리고싶어요.
좋은일 하시는데 시스템이 안갖추어 있으니
너무 안타깝네요. 돈많은 재벌들은 모하고있는건지!
위안부할머니도 지원금아껴 기부하시고 하는데
이국종교수가 너무 안타깝네요.

[..]

사명감으로 진료하시고 본인이 외국서 수련받은 의료술 학생들에게 전수하시고 진정한 의사 양성하는게 목적이신 분 같던데
이런글은 일개 평범한 시민중 한사람으로서 읽기도
조심스럽네요
영리를 목적으로 의사하시는 분은 아니신거 분명한거 같아요

[ㅡㅡ]

아주대 외상센터지었잖아요
이국종교수있으라고
다른데선지을생각도없는거
그나마 아주대에서 하는거예요
그리고 아주대병원작지않습니다
규모엄청큽니다

[...]

아주대에서 유지하는 거 자체가 대단한거죠.
외상센터가 너무 없잖아요. 우리나라 병원들..
국립병원들,, 서울대병원에서 나서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나랏돈 지원받으면서..

[제인에어]

서울대병원은 적자가 큰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휠체어나 침대부터 주사바늘 링거라인에 이르기까지 소아용 의료도구를 사용해야 하고 소아전문 의료진까지 필요해서 기부금 받아 적자 메꾸고 있어요.
전 병원관계자 아니고 환자 보호자예요.
서울대병원이 국립이라 외상센터까지 책임지면 좋겠지만
나름 국립병원으로서 소아전문 의료시설 운영하는것으로 책임의 일부는 맡고 있다는 얘기 하고 싶네요.

[호호언니]

아주대병원 매출 전국7위 규모병원입니다
작은병원 아닙니다
분당서울대에 밀린지 얼마안되어요
적자감수하고 외상센터 밀어주고 있는데 뭔 무식한 소리들 하는지..

[호호언니]

그리고 여기서 언급하는 외상센터는 응급실하고는 다른겁니다
혹시 우리나라사람 아니신지요?

[ㅍㅎ]

외과개인병원요? 수술을 큰병원선호하지,
동네개인병원 누가간답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