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자랑이예요 ㅎㅎㅎ

ㅇㅇ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7-11-22 16:48:54
큰애낳고 절때 둘째는 안낳는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심지어 나이도 많은 아들 둘 엄마가 된지 벌써 9개월 이예요;;;;
한 백일까진 정말 죽을것 같다가 요즘 좀 살것같아요 ~~
6살 9개월 아들들 한방에서 둘이 이층침대에서 각각자요.
8시30이면 둘다 취침완료예요.
아침에 7시15분쯤 동생깨면 큰애도 깨서 같이 놀아요.
둘째 형이랑 있음 울지도 않고 둘다 엄마 안찾아요!!
둘째는 정말 크고 정말 잘먹어요. 뭐든지 잘먹어요.
이유식 분유 먹는데 합쳐서 15분안에 클리어예요.
둘다 참 감사하게 성격 무난무난하고 건강해요.
사실 임신하고집에 힘든일이 생겨서 넘 힘들었는데
새삼 애들한테 고맙네요^^



IP : 124.53.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다
    '17.11.22 4:52 PM (121.157.xxx.208)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 2. phrena
    '17.11.22 4:57 PM (203.226.xxx.49)

    그게요

    다섯살 터울은 원래 사주팔자에선
    부부지간 인연으론 아주 안 좋게 보는
    나이 차이인데 (원진 관계)

    이상하게 다섯살 터울 형제자매는
    기막힐 정도로 우애가 깊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다섯살 터울인데
    둘째 발레레슨 가면 첫째가 다 챙겨주구
    옷 갈아입히구ᆢ주변 엄마들이 저희 아이들 보고
    둘째 꼭 낳아야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5세나 터울지게 된 건
    첫아이 낳으면서 고통에 충격받고
    두시간도 연이어 잠을안 자며 들들볶는
    육아의 고통에 또 충격 먹고

    절대 다신 이 고통 반복하지 않으리~~
    하다가 첫째 다섯살 되어 그만 둘째를 ᆢ

  • 3. 1111
    '17.11.22 5:03 PM (223.38.xxx.26)

    헐.... 윗댓글 공감해요
    5살 차이 엄청 잘지내는 케이스 2번 보았거든요
    어느정도 서열이 잡혀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일반화시키긴 뭐하지만..

  • 4. ㅇㅇ
    '17.11.22 5:07 PM (124.53.xxx.147)

    5살 터울 우애좋다는거 미신이라 하더라고 위안받고있어요^^
    둘째키울수 있는 깜냥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엄마 그릇에 맞춰주네요;;;

  • 5. phrena
    '17.11.22 5:28 PM (203.226.xxx.49)

    주변 엄마들 보면

    두살 한살
    거의 연년생 낳아 기르는 엄마들

    아이들 어릴적
    늘 화가 나 있고
    얼굴도 초췌하더라구요
    (애들 때문 맘고생 심해서)

    터울 적게 지면
    엄마들이 유아기적 키울 때 바짝 고생하고
    초딩부터 수월하다던데

    터울 적으면
    아동기에 피 터지게 싸우고
    서로를 원수처럼 대하더군요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관찰)

    제가 추측하기엔ᆢ
    첫째가 태어나서 만 삼 사년 이상
    엄마 아빠 관심과 사랑 독차지하고
    흠뻑 만족;;하면

    동생이 태어나도
    꼬집거나 할퀴거나 절대 하지 않고
    동생을 금이야 옥이야 이뻐하드라구요ㅋ

    연년생 형제ㅡ자매들이 피 터지게
    싸우는건 첫째가 엄마의 사랑에 대해
    완전히 만족할 수준이 아닌데
    그 사랑과 관심 다 빼앗는 거 같은
    동생의 존재가 그야말로
    눈엣가시 같으니까 그런 거죠

    우애 좋은 형제자매는
    첫째가 참고 받아주고 하니
    가능한거 같아요ᆢᆢ절대적으로

    둘째는
    형이나 오빠ᆞ언니가
    넘 잘해주니 점점 더 좋아하게 되고
    선순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932 냉난방비는 아끼지 않아요.. 21 .. 2017/11/22 5,695
750931 jtbc에 이국종 교수님 나오시는데요, 33 똑같아요 2017/11/22 4,658
750930 어머 손석희앵커랑 이국종교수 인상이비슷해요 ㅎㅎ 16 나나 2017/11/22 2,601
750929 jtbc 뉴스..제가 늘 그려오던 모습이 이루어지네요. 3 어머머 2017/11/22 1,777
750928 기모 바지 준비들 하셨어요? 4 크리스티나 2017/11/22 3,106
750927 메갈 워마드 나가 노세요 9 메갈 워마드.. 2017/11/22 2,129
750926 면거즈손수건 생리대대신 쓰면 좋단말 보구 썼는데ㅜ 24 2017/11/22 5,902
750925 세월호 엄마가 수능응원 문자를 보내셨어요 25 유지니맘 2017/11/22 3,262
750924 쿠션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2 ... 2017/11/22 460
750923 이사해보신분 이사할때 몇명이 오시나요? 9 ㅇㅇㅇㅇ 2017/11/22 941
750922 우엉차 몇번 덖어야 하나요? 2 ㅇㅇㅇ 2017/11/22 973
750921 방탄소년단 질문있어요 13 ㅇㅇ 2017/11/22 1,966
750920 류여해 "감 밑에 있는 김정숙 여사? 본인이 했을 리 .. 37 미친년 2017/11/22 6,121
750919 햄버거 완젼 실망 3 햄버거 2017/11/22 1,729
750918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아이..어떻게 해야해요 1 ㅇㅇ 2017/11/22 1,119
750917 롱패딩 vs 방탄 1 .. 2017/11/22 1,004
750916 문대통령 화나셨네요. 24 당연함 2017/11/22 19,780
750915 시험시간 얼마나 전에 가야 하는지? 10 수능일 2017/11/22 1,625
750914 솔가 빌베리 징코 루테인 베지터블 캡슐 1 11 2017/11/22 1,386
750913 Jtbc 뉴스룸 보세요 2부 영웅 2017/11/22 901
750912 이국종 교수, 세월호 사고 때 출동 영상... 7 ㅐㅐㅐ 2017/11/22 2,842
750911 호주 워마드 사건 너무 과민반응아닌가요 173 .... 2017/11/22 56,325
750910 (음악제목) 브라이틀링시계 광고음악 제목 아시는 분 음악 2017/11/22 977
750909 코스트코 계란 살충제 검출된 거 같아요. 8 살충제 계란.. 2017/11/22 2,764
750908 아버지 패딩하나 사드리려는데 .. 뭐가 괜찮을까요?? 19 아버지 2017/11/22 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