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잘놀아줬다 생각하는데
유독 아빠만 좋아하네요
저는 얌전 조용스탈이고
딸은 활발하고 한시도 가만 안있고
몸으로 놀아줘야 좋아합니다
아빠는 몸으로 놀아주고요
저는 힘이부쳐서 몸으로 놀아주진못하고
얘기하고 책읽어주고
신체활동은 간단히는 같이 해주고요
저랑 아빠있으면 아빠한테만 매달리고
저랑 이모 있음 저한테
이모랑 이모부있으면 이모한테 매달려요
본인이 좋아하는 순서대로 가나봐요
성향이 아빠랑 맞는건지
유독 아빠만 따라요
어린이집에 같이 데리러가면
엄마는 외면, 투명인간되고
아빠한테 달려가서 안깁니다
밖에 나들이나가도 아빠한테만 매달려요
교회 영아부에서도
앞에 나와서 율동하는 남자선생님있는데
그 분한테 계속 달려가서 안기고
바지가랭이 붙잡고있고 해요
저한테도 딸이 오긴 오는데
율동하는 여선생님도 있는ㄷㅔ
유독 남자선생님한테만 달려가서 안겨요ㅡㅡ
딸키우는 재미 잘모르겠네요ㅠㅠ
맨날 샤워시키고 크림 다 발 라주고
애기 케어해주는건 저인데
해줘봤자 뭐하나 싶기도 하고...
딴사람들한테 얘기해보니까
크면 엄마한테 붙고 할거라는데
진짜인가 싶어서요ㅠㅠ
아무래도 딸하고 저하고
성향이 다른거 같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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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좋아하는 딸 크면 돌아오나요?
나비야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7-11-22 16:01:06
IP : 203.226.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11.22 4:04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남자아이 같은 딸이네요.
여자아이 같은 아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냥 있는대로 봐 주세요. 아빠를 좋아하면 또 어떤가요?
아이를 뭘 바라고 키우는건 아니잖아요.2. 마키에
'17.11.22 4:05 PM (119.69.xxx.226)제 딸도 아빠 좋아해요 ㅋㅋ 애 돌보면서 안되는 거 많이 얘기하는 엄마보단 다 허용해주는 아빠 ㅜㅠ
근데 원글님과 저 다른 점은 저두 몸으로 놀아줄라고 노력해요 그래서 저만 외면한다거나 하는 건 없는데 ...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많이 해줘보세요 비행기 태우기 등등요3. . .
'17.11.22 4:06 PM (58.141.xxx.60)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지. .
아빠가 실컷 놀아주면 좋겠구만요. .
지금은 그게 더 좋은가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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