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갑자기 연락해서 오늘 만나자는 친구 거절했어요.

짜증 조회수 : 7,596
작성일 : 2017-11-22 13:07:53

친구 성격은 괜찮아요.

그런데 한두번도 아니고 꼭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서 만나재요.

지금까지는 뭐 친구니까 별일 없으면 만나는 거지

(제가 외출 많이 안 해서 시간은 많아요)

하면서 만났는데 문득 좀 화가 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다 약속 정해서 준비해서 만나면서

저는 그냥 옵션?인지 한가할때 갑자기 시간 빌 때

땜빵으로 만나는 거 같은 기분요.

오늘 약속 있다니까 무슨 약속이냐고 묻길래 비밀이라고 했어요.

참 나...저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데

아무튼 이제 갑자기 연락오면 안 만날려구요.

유치해지네요. ㅠ

IP : 175.209.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11.22 1:15 PM (106.241.xxx.4)

    짜증나시면
    한번쯤 거절해 주세요...

  • 2. ....
    '17.11.22 1:17 PM (14.39.xxx.18)

    지 생각만 해서 자기 시간 날 때만 만나자고 하는 친구 있었어요. 난 바쁘니까 최소 1주일 전에는 연락줘야 가능하다고 몇 번 얘기해도 변하지 않길래 그냥 차단하고 끊어 버렸어요. 세상이 지 위주로 돌아가는 사람한테 친구해줄 이유가 없어서.

  • 3. ...
    '17.11.22 1:19 PM (119.64.xxx.92)

    약속없이 집에 있어도 나가기 싫을때가 수두룩..귀찮아서 마트도 못가는구만..
    무슨 5분대기조도 아니고, 아무 약속 없지만 피곤해서 못나간다고 하세요.
    나중에 몸 좋아지면 연락할테니까 기다리라고 ㅎㅎ

  • 4. ..
    '17.11.22 1:2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이 친구는 갑자기 저랑 약속 잡아 만난 다음,
    오후에 다른 약속 잡아서 (저는 나가야 하고, 같은 자리에 다른 친구가 오기로)
    완전 황당해 하고, 다음부턴 이런 거 싫다고 얘기 했어요.

    미리 약속 하는 게 좋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는 수 밖에 없고,
    안 지켜지면 서서히 멀어지느 ㄴ거죠 뭐

  • 5. 거절해야죠
    '17.11.22 1:40 PM (121.151.xxx.26)

    저도 얘기해요.
    미리 말하라고.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요.
    전업이어도 가사도 스케줄이 있잖아요.

    친구가 아무리 바빠도
    진짜 내가 보고프면 미리 맞춥니다.

  • 6. 음ㅈ
    '17.11.22 1:58 PM (125.130.xxx.249)

    진짜 짜증나죠
    그맘 알아요.

    저 아는 여자도 (친구라 부르고 싶지도 않아요)
    몇몇 아는 동네 여자들이랑
    실컷 술마시고 놀다
    누가 집에 가던지.. 아님 심심하던지.
    늦게서야 9시 넘어 놀자.. 하는 여자 있어요.

    매번 거절하는데도 계속 그래요.
    진짜 짜증나요.
    연락처.카톡 다 지워버렸다는....

  • 7. 으~싫어
    '17.11.22 2:48 PM (125.134.xxx.125)

    저보고 만나자하는 친구 절대 거절안하는데요
    갑자기 전화오는건 과감히 no
    젤짜증나죠 그런거ᆢ

  • 8. 친구도그래요
    '17.11.22 3:11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어쩌다 그럼괜찮은데 나도 그럴때있으니 매번 그런식이니 카톡 씹었어요 한번도 날짜잡고 만나자는 일이없네요
    심심풀이 땅콩고 아니고

  • 9. .....
    '17.11.22 3:15 PM (221.140.xxx.204)

    그런친구 있었는데 저도 힘들었어요

  • 10. ..
    '17.11.22 3:28 PM (223.62.xxx.135)

    몇 년 동안 그래서 일다닌다고 거짓말 했어요 . 길에서 만나면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하고 말아요

  • 11. -;;
    '17.11.22 4:04 PM (222.104.xxx.169)

    몇년을 그러던 선배언니가 있었어요, 저는 황당~ 매번 앞뒤 약속 중간에 시간되면 연락오고 커피나 한잔하자고, 정말 커피한잔때문에 부른 거더라구요, 늘 항상 매번 바쁘다는 양반이, 제가 먼저 연락하면 늘 바빠요,
    그뒤 욘락 끊었어요 , 아예 대놓고 물어봤죠, 뒤에 또 약속 있는거면 안나간다 그냥 시간 보내시고 다른 약속 봐라고 했더니 그런거 맞고 ㅎㅎ 첨엔 좋아하는 선배언니라 아무렇지 않았는데, 무슨 24시간 대기조가 된듯한것이 기분 별로더라구요, 습관인게 그선배의 대선배언니한데 그러심...본인이 바쁜걸 온세상이 알아줘야 하는듯, 몇번 거절했더니 이제 시간 많은데~~ 이래요 ㅋㅋㅋㅋㅋ 제가 바빠서요~ 이러고 안봄

  • 12. ha
    '17.11.22 4:26 PM (122.45.xxx.28)

    늘 바쁘다 노래하면서 약속 잡기 힘들어서 통화만 하고 마는데
    꼭 어느 날 갑자기 나올수 있냐고 연락와요.
    기분 나쁜게 꼭 일 있어서 나온 김에
    누구 보러 가는 길에
    내가 메인으로 된 약속을 안잡아요.
    서운하다 얘기하니 다른 친구한테도 그런대요 자긴
    지금은 연락 안해요.
    속 편하구요...지도 눈치 챈건지 연락 안와요 ㅎ
    딱 그정도 선이었던거죠.

  • 13. Jkll
    '17.11.25 2:17 AM (82.246.xxx.215)

    와...어쩜 저 아는 사람이랑 똑같은지..ㅋ 나 오늘 어디가는데 시간되면 글루와..ㅋ 내가 무슨 자기 씨다바리도 아니고 오늘 병원 가는데 중간에 시간이 비어서..괜찮으면 커피한잔 하자고 ㅋㅋㅋ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뭐 이런 ×이 다있지.? 그리곤 약속 시간에도 바로 안나타나고 1시간 늦게 와요 예의는 개한테 줘버렸는지 ㅋ사람들이 다들 지 시간에 맞춰줘야하고 세상이 자기 위주로 돌아가는 줄 아는 사람같아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778 감은 먹어도 먹어도 22 ㅇ ㅇ 2017/11/30 5,693
753777 갑자기 가슴에 숨이 차면서 잔기침이 자주 나오는건 무슨 증상 5 흠흠 2017/11/30 2,317
753776 우울증약 장기복용.. 5 ddd 2017/11/30 3,924
753775 아침에 아들친구가 소액결제 사기친거 어떻게 되셨나요 queen2.. 2017/11/30 1,303
753774 짜증나는 채무자 압류딱지 2017/11/30 802
753773 원세훈,,이.. 9 못된 2017/11/30 1,439
753772 교복자켓(개버딘)최초1번 드라이 해야 하나요? 3 교복 2017/11/30 711
753771 “우리는 난자에게 간택 받아 태어났다” (연구) 6 oo 2017/11/30 2,572
753770 혹시 제롬 드레퓌스 가방 잘 아는 분 계세요? 3 쩜삼 2017/11/30 1,112
753769 리스토란테 피자 좋아하시면 홈플에서 세개에 만원~ 8 .. 2017/11/30 2,010
753768 수영으로 체력이 길러질까요? 10 수영 2017/11/30 3,951
753767 이혼 소송 해보신분.. 6 소송중 2017/11/30 2,474
753766 [속보]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에 징역 2년 구형... 14 ㄷㄷㄷ 2017/11/30 3,981
753765 하루 7시간 정도 일하는데 2 비정상 2017/11/30 1,920
753764 일본은 참 신기한나라같아요~ 11 ㅇㅇ 2017/11/30 5,327
753763 아들이 한살림 립밤 쓰는데 너무 좋다네요 ㅎㅎ 8 립밤 2017/11/30 3,699
753762 토요일에 롯데월드타워 근처 차 많이 막힐까요? 고민중 2017/11/30 464
753761 안촰의 오늘도 계속 되는 자화자찬 21 어휴 미친인.. 2017/11/30 2,621
75376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15 ㅇㅇ 2017/11/30 6,904
753759 저희강아지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6 dd 2017/11/30 1,974
753758 맥박뛰는게 참 신기해요.. 4 인체의신비 2017/11/30 1,487
753757 박수진 아이 있었던 그 병원 기가 차네요 ㅇㅇ 2017/11/30 1,709
753756 금리올리면 5 Gjj 2017/11/30 2,371
753755 방탄BTS)지미키멜공연..미방영분 풀렸어요.............. 12 ㄷㄷㄷ 2017/11/30 1,894
753754 60년대-70년 생 분들...가정의 한 모습 6 인생 2017/11/30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