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처음엔 거실은 마루, 주방은 타일을 깔고 싶었는데 집에 연로하신 분이 계셔서 안전 문제 때문에 타일은 포기했었어요..
근데 집을 다시 가서 자세히 보니 주방 식탁 놓는 공간을 확장을 했는데 그 아래 나무가 결로 때문인지 비가 들이쳐서 그러는지 나무가 많이 썪어있더라구요.. 인테리어 업자가 그부분을 포함해서 식탁 놓는 공간만 타일을 깔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싱크대 쪽도 아니고 식탁 부분만 타일이면 안전 문제도 글코 좀 아닌거 같아서.. 생각해봤는데...
나무썪은 부분이랑 싱크대 하부장 아래를 띠를 두르듯이 50-100cm 정도만 타일을 까는건 어떨까요? 그니까 주방 가운데(식탁포함)는 거실과 연결되게 마루를 깔고 싱크대부터 확장한 베란다 창까지 ㄱ자로 타일을 까는 거에요... 그럼 안전문제는 좀 해결이 되고 식탁 놓는 부분이 마루라 좀 덜 차가워보이고 괜찮을거 같은데... 외관상 별로일까요..? 평면도가 없으니 설명에 한계가 있네요... 혹시 이런식으로 주방 전체가 아니라 싱크대 아래만 타일 깔아보신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