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에 대해서요ㅠ

결혼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7-11-22 04:20:58
오늘 하는 말이 주말에 "xx 결혼식 가야하는데 당연히 돈은 못돌려받을 걸 아는데 그래도 같이 근무하는 동안 봐야하니까 가야겠지."
이러더라고요.
xx는 1-2년 안에 전출로 남친과 같이 근무하다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이고요.
지금 우리 나이가 33살 동갑이고
사귄지 백일 좀 넘었어요.
전 사귀기 전에 남친한테 올해 누구든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고 어필을
했었고 남친은 일년은 사겨야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을 했었어요.
내년엔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근데 너무 조급해보이고 안달난 거 처럼 보일까봐
부담 느껴서 오히려 멀어질까
사귄 후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못꺼냈어요.
사실 백일 때도 남친이 결혼에 대해 언급할 줄 알았는데 안했어요.
근데 평소에 그런말은 잘해요.
" 우리 애 낳으면 교육은 어쩌고 저쩌고...결혼하면 집은 어떤식으로 꾸미고... 이런류의 얘기들...

근데 오늘 딱 직장 사람 결혼식 갈지말지 저 얘기 듣고 보니
남친이 뭔 생각으로 절 만나나 싶어요.
각잡고 물어봐야 하는걸까요ㅠ만약에 물어봤을 때
제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또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 ...
연애를 글로 배우고 늦게 시작해서 남들 다 제 때 가는 결혼도 아직 못해서 걱정이에요;;
IP : 223.38.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출
    '17.11.22 4:29 AM (211.244.xxx.154)

    예상이 되니 축의금 못돌려받는다 얘기한걸로 보이는데요?

    다음에 또 우리 애 낳으면 비슷한 소리하거든..
    아이 낳고 싶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하자 해라.. 아니면 일 없다 해보세요.

    거기가 대고 애먼 소리하면 결혼생각은 없는거죠.

  • 2. ㅜㅜ
    '17.11.22 4:36 AM (211.172.xxx.154)

    결혼할 맘이 없네,,

  • 3. 어휴
    '17.11.22 5:23 AM (178.191.xxx.177)

    정기적으로 글 쓰시네요.
    왜 이렇게 다급해요? 남자는 결혼생각 전혀없는데 혼자서 안달복달.

  • 4. 원글이
    '17.11.22 5:30 AM (223.38.xxx.60)

    저 처음 글써요;;;;

  • 5. 저 말뜻
    '17.11.22 6:42 AM (211.36.xxx.80)

    결혼 축의금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체면상 결혼식에 가봐야겠다는 뜻 같은데
    원글은 이남친이 결혼 안한다는 뜻으로 해석 되나봐요?

  • 6. 에효
    '17.11.22 6:44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만난지 백일만에 무슨 결혼 얘길해요?
    물론 필이 통하면 몇달만에도 결혼 할 순 있지만
    보통은 1년넘게 사귀어보고 결혼하죠
    이제 백일이면 한참 좋기만 할때인데
    제발 서두르지 말고 원글님도 남자를 잘 살펴보세요
    몇년간 연애하고도 결혼하면 전혀 몰랐던 부분이 보인다잖아요
    그리고 남자가 지금 남친이 전부가 아니예요
    사귀다보면 헤어질수도 있는거죠
    결혼에 너무 목메고 있으면 중요한걸 놓치게 됩니다
    정말 신중하게 천천히 잘 알아가고 결혼해도 늦지 않아요

  • 7. 에효
    '17.11.22 6:48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결혼 축의금 못돌려 받는단 말은
    결혼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고 다른곳에 가버리면 이제 볼 일이 없으니
    자기가 결혼식을해도 연락하기 어렵단 말 같으니 너무 예민해 마세요

  • 8. ....
    '17.11.22 7:04 AM (175.223.xxx.31)

    그냥 선을 보세요
    나이 차고 결혼 생각있는거 아는 여자를 그런 마음으로 만나는
    남자한테 목 맬 필요없어요
    님도 두어번 다른 남자 만나보면 답 나올거연요

  • 9. 심리전술에서 꽝!!!
    '17.11.22 7:41 AM (175.223.xxx.183)

    만난지 100일 인데 이리 결혼에 조바심 내기도 쉽지 않을 듯.

    사귀기 전에 남친한테 올해 누구든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고 어필을 했었고 남친은 일년은 사겨야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고 ---------------------------------------------
    여자는 첫눈에 남자가 맘에 들었었는데
    남자는 여자가 그다지..였음.
    첫만남에 그런말은 남자에게 압박이고 부담임.


    그리고 올해 만나는 남자가"''"누구든"""간에 결혼 한다는데
    올해 만난 남자중에 하나일뿐인 남자측에선 굳이 책임의식 갖어야 할 이유가 없으며 원글자는 결혼에 관심없는 이 남자를 빨리 보내고 올해가 가기전에 또 다른 남자를 빨리 만나서 그 남자가 누구든 간에 ..이혼남이든 백수든 찐따든 간에 올해 안으로 결혼만 하면 됨.

  • 10. ....
    '17.11.22 8:22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님은 결혼하고싶다 어필했고
    남자는 너랑은 결혼안하다 어필하고 있네요 ㅡ,.ㅡ
    님이랑 결혼생각 없는 남자에요
    내년에 결혼 할 생각이면 이남잔 정리하고
    다른남자 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283 간수치 높으신분들 계세요? 1 강아지 왈 2017/12/02 1,875
754282 정말 부끄러운 제 과거 5 부끄 2017/12/02 4,354
754281 방탄 대구출신 뷔 대선때 빨간넥타이 매고 V자 투표인증 26 ㅇㅇ 2017/12/02 6,903
754280 아픈데 먹고싶은건 왜이리 생각나는지 8 ... 2017/12/02 1,291
754279 시력이 1.5이상이신 분들 있나요 9 ... 2017/12/02 1,689
754278 MAMA무대 진짜 즈질스러워서 ..ㅠㅠ 12 안보게 2017/12/02 6,754
754277 사람마다 외모??전성기가 다~~달라요. 13 음.. 2017/12/02 4,614
754276 유승민이나 박형준이나 도찐개찐. 3 richwo.. 2017/12/02 908
754275 저희 이모랑 언니 사이가 잘 이해가 안돼요. 15 퐁당풍덩 2017/12/02 5,900
754274 남편한테 생일선물로 소나무 2017/12/02 613
754273 내년에 비 컴백하면 잘 될까요? 17 응? 2017/12/02 4,273
754272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후원하려고하는데요.. 3 플레이모빌 2017/12/02 1,352
754271 지숙인가 뭔가 뜬금없이 마마 엠씨는 왜 보나요 12 누가 꽂아준.. 2017/12/02 2,927
754270 방탄(BTS)'봄날'..클래식 전공 뮤지션들의 평가React.... 6 ㄷㄷㄷ 2017/12/02 3,008
754269 비랑 이시언갔던 고깃집 아시는분 5 ... 2017/12/02 5,380
754268 가벼운 보온도시락 추천해주세요. 1 .... 2017/12/02 954
754267 kbs1 노래가 좋아 프로에 문재인 구두 만드는 장인들이 노래해.. 지금 2017/12/02 471
754266 수학만 잘하는 아이.원서를 어떻게 써야할지.ㅠㅠ 8 입시지옥 2017/12/02 3,483
75426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1(금) 4 이니 2017/12/02 474
754264 아침부터 아들이 절 울리네요 35 아들 2017/12/02 13,863
754263 3주전에 사준 롱패팅 자크가 4 봄햇살 2017/12/02 1,716
754262 대한민국 최고권력자는 우병우 15 ㅇㅇㅇ 2017/12/02 3,960
754261 재수 기숙학원 추천해주세요 5 재수 기숙학.. 2017/12/02 2,064
754260 혹시 갓덴스시 가보신분 맛이 어떻던가요? 4 스시 2017/12/02 894
754259 알감자 다루기 어렵나요? 1 2017/12/02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