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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닮은 남편 만나신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7-11-22 01:23:15

오늘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여자들은 무의식 중에 엄마 닮은 남자한테 끌린다고

엥? 아빠가 아니라? 고개 갸웃거리는데

외형적인 건 아빠가 친숙해서 아빠 닮을 수 있어도

뭔가 무의식적인 건 엄마랑 비슷한 요소가 있으면 끌린대요... 신기...

엄마 닮은 남편 만나신 분 있으신가요?

IP : 220.116.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17.11.22 1:27 AM (110.47.xxx.25)

    이기적인 건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

  • 2. ...
    '17.11.22 1:36 A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전 엄마닮은 사람은 피하게 되던데...

  • 3. 저요 ㅠㅠ
    '17.11.22 1:39 AM (121.160.xxx.222)

    엄마가 너무 싫어서 엄마랑 정반대 남자를 고르고 골랐는데
    알고 보니 속으로는 엄마랑 같은 사람이었어요
    그걸 알고 얼마나 황당 했던지ㅠㅠ

  • 4. 저요
    '17.11.22 1:42 AM (119.71.xxx.86)

    남편이랑 친정엄마랑 같이있으면 모자지간인줄알아요
    아이러니한건 저랑 시누이랑 닮았어요
    전 무의식중에 엄마랑 닮은 남자를 골랐고
    남편은 자기 누나닮은 여잘 고른거죠

  • 5. ㅁㄴㅇ
    '17.11.22 1:47 AM (84.191.xxx.67)

    엄마 닮았나......생각해봤는데 엄마보다는 신랑이 좀 더 훌륭한 사람인 듯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이해는 되네요.
    아빠의 골격 엄마의 성실함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신랑인 듯도....무의식 중에 이런 사람을 골랐나봐요

  • 6.
    '17.11.22 2:17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런듯요
    띠도 같네요 ㅎㅎ

  • 7. 얼굴은 아님
    '17.11.22 3:47 AM (172.58.xxx.225)

    전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인생의 허무함과 덧없음에 가치관까지 변하던 무렵 (그 전엔 정말 커리어에 올인해서 엄청 빡세게 살았어요)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정말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지만 엄마 대신이기도 해요. 엄마처럼 챙겨주고 이해해줘 따뜻하게 품어주고 사랑해 주는 남자. (대신 경제적 능력은 제가 좀 더 나아요) 엄마가 딸 두고 혼자 가시면서 대신 보내주신 선물로 생각해요.

  • 8. 네에?
    '17.11.22 9:37 AM (218.54.xxx.227) - 삭제된댓글

    엄마닮았으면 매일 싸우다 이혼했을듯요--;;
    굳이 따지자면 아빠를 닮았어요

  • 9. 저요
    '17.11.22 11:00 AM (61.79.xxx.17)

    제가 그런듯요 얼굴이나 외모가 닮았다는게 아니고 엄마같은 포근함이 있어요 남편한테 ㅎ 저는 이상하게 신혼때 남편이 아빠같은 느낌이 아니고 엄마같다 이런 느낌 가졌었는데 이제 알것 같네요 그럼 남편한테 끌린점이 모성애?인가 근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저 만나기 전 돌아가셨는데 남편 외가에서 다들 저보고 시어머니 많이 닮았다고 해서 놀랐네요

  • 10.
    '17.11.22 11:59 AM (211.114.xxx.82)

    저희 신랑과 엄마의 식성이 너무나 똑같아요 저랑 엄마 식성 반대인데 어쩜 살아보니 우리엄마 식성을 닮은 남자를 만난건지 ㅋㅋㅋㅋ

  • 11. 블루
    '17.11.22 3:51 PM (125.139.xxx.81) - 삭제된댓글

    어머 너무 신기해여 ㅋㅋㅋ
    제 남편 성격 완전 친정엄마에요
    남편 스스로도 저한테 그래요.
    장모님이랑 말 너무 잘 통한다고 ㅋㅋㅋㅋ
    전 그래서 미치겠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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