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헌신적이다가 재혼하면서 돌변한 어머니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123 조회수 : 6,263
작성일 : 2017-11-21 15:36:16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인들도 여태까지 자식을 끔찍히 여기다 재혼하거나 새 여자가 생기니까 자식 나몰라라하고 돌변하는 아버지들은 많이 보아도 어머니의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아예 처음부터 자식한테 정이 없어서 데면데면했던거면 몰라도요. 

세상에 예외는 없으니 어딘가 그런 어머니들도 있기는 할텐데 실제로 그런 남자들의 비율이 여자보다 많은건지 저랑 제 주변만 그런건지 궁금해지네요. 
IP : 173.183.xxx.1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1 3:38 PM (211.105.xxx.44)

    원래 남자한테 눈 돌아가면 남자 보다 더한게 여자임

  • 2. ......
    '17.11.21 3:39 PM (14.33.xxx.242)

    애없음 죽을거같이하더니 애놓고 이혼하더니 더 잘살더라구요 ㅠ 새로운남편아이들잘키우면서.
    너무 슬프더라구요

  • 3.
    '17.11.21 3:40 PM (49.167.xxx.131)

    예전에 남자는 바람펴도 돌아오는경우가 있지만 여자는 안돌아온다고 ㅠ 여자는 마음 준다잖아요. 그래서 못돌아오는듯 ㅋ

  • 4. 오히려
    '17.11.21 3:40 PM (223.62.xxx.104)

    전남편하고 사이에 낳은 애 오는 거 불편해서 못 견뎌하던데요 그 전엔 헌신적이었죠

  • 5. ....
    '17.11.21 3:41 PM (59.7.xxx.140)

    옛말에도 바람난 여자는 애기가 못가게 고름을 붙잡으면 그 고름 자르고 간다고 ㅜㅜㅜ

  • 6. 123
    '17.11.21 3:45 PM (173.183.xxx.187)

    제가 못 봐서 그렇지 생각보다 많은가보군요. 재혼하느라 자식들 나몰라라하는 어머니들도 많이 보긴 했는데 애초에 자식한테 정 준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던 사람들이라 별로 놀랐던 적은 없거든요. 오히려 자식때문에 죽고 산다고 느꼈던 아버지들이 재혼하면서 태도 싹 바뀌어서 놀란 것은 많이 보았어도요.

  • 7. 그런 면이
    '17.11.21 3:47 PM (110.47.xxx.25)

    엄마와 아빠의 차이겠죠.
    아빠는 보통은 아내를 통해 자신의 자식을 인지하지만 엄마는 자신의 몸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식을 인지하게 되잖아요.
    아빠에게 자식은 아내와 같은 범주에 묶이는 존재라서 새여자가 생겨 재혼을 하게 되면 자식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고 처음부터 자식을 자신의 범주에 넣었던 엄마는 재혼을 하더라도 자식에 대한 사랑이 여전한 것이 아닐까요?
    결혼생활 유지용으로 자식을 낳은 엄마라면 자식을 남편이라는 범주에 묶을테고 만약 남편을 삭제하게 되면 자식 역시 함께 삭제 당하는 것일테구요.

  • 8.
    '17.11.21 3:4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비율로 치면 엄마의 경우가 훨씬 적어요.
    아무렴 애한테 헌신적인 아빠 없고, 미친 엄마 없겠습니까...만.
    그거는 개인문제고

    확률이나 비율로 말할수 밖에 없죠.

    오죽하면
    에미 죽으면 애비는 남된다 고 하겠습니까. 새장가가면 내아빠도 남의 아빠 된다고 하고요.

  • 9. 어떤
    '17.11.21 3:49 PM (39.7.xxx.178)

    경우든 있기마련이지요
    예전에 여자들이 바람을 피워도 돌아오지 못한 이유가 여자의 사회적지위가 낮아 홀로서서 먹고살기힘들었기때문이지요
    옛날 여자는 어떻고 남자는 어떠하다는 말들 다 여자가 약했기때문 만들어진 말들이라 생각합니다
    여자 남자가아니라 그저 이런 여자도있고 저런 남자도 있는거지요

  • 10. 모정은 강요 당한 것이라고
    '17.11.21 3:56 PM (110.47.xxx.25)

    지랄하는 경우도 많던데요.
    모정이 본능이라는 것은 동물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모정을 강요라고 지랄하는건 그런 본능조차 거스를 정도로 인간의 여자는 이기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봐야겠죠.

  • 11. 동물도
    '17.11.21 3:58 PM (223.62.xxx.104)

    새끼 낳고 안 키우는 경우 많아요

  • 12. 남자에비하면
    '17.11.21 4:0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남자에 비하면 1/10도 안될걸요?

  • 13. 첫댓글님
    '17.11.21 4:19 PM (113.199.xxx.93) - 삭제된댓글

    추천하나드리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배우자와 사별아니고 이혼인 경우
    배우자의 미운점이 자식에게서 보일때
    모성은 사라지고 밉다 하던대요

    더구나 예전 어머니 습성중 아들선호사상 뿌리깊은
    어떤분은 딸 데리고 재혼해 아들 낳더니
    데려온 딸을 보모로 만들더라고요

    자식과의 관계보다
    남녀의 관계가 더 선순위인듯 해요

  • 14. 남자에게 빠지면
    '17.11.21 4:28 PM (73.51.xxx.245)

    자식이 눈에 안보이는 여자들 생각보다 많아요.

  • 15. ···
    '17.11.21 4:31 PM (58.226.xxx.35)

    세상은 넓고 인간도 다양합니다.
    저희엄마 아는분 얘긴데요
    재혼해서 딸을 낳았는데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이 커서 엄마 찾아오자
    지금 키우는 딸이 사춘기인데 니 존재를 모른다. 걔한테 혼란주고싶지 않다며 앞으로 찾아오지 말고 넌 너대로 잘살라고 얘기했데요. 그 후로 서로 찾지 않고 다시는 안보고 산다던.

  • 16.
    '17.11.21 4:54 PM (116.125.xxx.9)

    이미자.

  • 17. 댓글보니
    '17.11.21 5:02 PM (182.215.xxx.17)

    가슴아프네요.

  • 18. ㅜㅜ
    '17.11.21 5:26 PM (182.225.xxx.189)

    돌싱카페 가보면 생각보다 남자가 아이 키우는 경우가
    많던데요.. 요즘은 본인 자식 안키우는 여자들 많아요.
    그냥 버리고 자기살길 찾아가는거죠...

  • 19. 얼굴이 다르듯이
    '17.11.21 7:58 PM (14.34.xxx.49)

    모성도 다다르지요 우리친정엄마 생각 나네요

  • 20. 남자
    '17.11.21 9:07 PM (61.78.xxx.178)

    남자는 보통 저렇구요
    여자는 케바케

  • 21. happ
    '17.11.21 10:18 PM (122.45.xxx.28)

    이미자 보세요.
    재혼하고 딱 그 가정에만 충실해서 인정 받느라 평생 딸 안챙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90 기독교 알아보기 - 도올 김용옥 강의 4 ........ 2018/02/14 1,405
780089 아기가 다쳐서 꼬맸는데 흉터치료 병원 8 엄마가꼭 2018/02/14 2,976
780088 삶은 만들어 진것인가? 만들어 가는것인가? 15 삶은 삶이란.. 2018/02/14 3,330
780087 혹시 불청 보시나요? 최성국 장호일 정말 멋있어요! 14 ..... 2018/02/13 5,444
780086 삶은 계란이 먹고 싶은건 배가 고파서겠죠? 6 .. 2018/02/13 1,467
780085 중학생들은 실내화 슬리퍼만 신나요? 6 쥐구속 2018/02/13 2,121
780084 미소년 같았던 이상은 언니도 32 2018/02/13 20,153
780083 보수는 어떻게 노인들들 구워삶는건가요(아빠관련) 15 ㅇㅇ 2018/02/13 1,952
780082 죽음 이후 22 Aaa 2018/02/13 6,958
780081 엉덩이부위가 할머니들처럼되어가요 6 엉덩이 2018/02/13 6,565
780080 중고등 내내 키가 자란 여성분들 계세요~ 17 .. 2018/02/13 4,150
780079 서이라.네이버기사에 중국인들이 몰려와서 악플달고 있어요 14 ㅁㅊ나.헐 2018/02/13 3,876
780078 전 여옥 지가 뭐나 되는 것처럼. . . 10 아아아악 2018/02/13 2,020
780077 4월말 5월초 아이랑 같이 갈만한 제주 숙소 추천해주세요. 1 sue 2018/02/13 825
780076 신동빈 면세점 뇌물로 구속당시 1 기레기아웃 2018/02/13 925
780075 질문) 양념된 고기 타지않게 굽는법 7 질문 2018/02/13 5,858
780074 온통 한 생각만 3 궁금 2018/02/13 831
780073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에서 문자 8 참여 2018/02/13 1,600
780072 님들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쿨해질수 있으세요. 28 좋겠다 넌 2018/02/13 10,557
780071 나를 많이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 7 2018/02/13 4,772
780070 중딩 봉사활동 실적 생기부누락 어쩌나요? 9 생기부 2018/02/13 2,843
780069 500미터 쇼트랙 금메달 딴 폰타나 선수 대단하네요 2 ㅇㅇㅇㅇㅇ 2018/02/13 3,433
780068 절도 합의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 2018/02/13 1,684
780067 국산 인덕션 vs 해외직구 ?? 9 인덕션 2018/02/13 4,758
780066 아.오늘뉴스공장 너무재밌었네요. 20 2018/02/13 4,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