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정성껏 가꾸신 무 여섯 통을 받아서
난생 처음 무김치에 도전해본 새댁입니다.
배추김치는 양가 부모님들이 다 못먹을만큼 보내주셔서 무김치만...
괜찮아보이는 레시피대로 양념 만들어서 무쳤는데
왠지 찹쌀풀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저야 경험이 없으니까 많다 적다 판단이 안섭니다만
왠지 어제부터 풀 너무 많다 풀 너무 많다 소리가 머리속에 메아리치고 있는...
무는 아주 맛있게 절여졌고요
추운 베란다에서 이틀 익히고 김치냉장고에 넣었더니 아직까지는 별문제 없는거 같은데
기분탓인지... 풀 너무 많이 넣어서 망친거같은... ㅠ.ㅠ
왠지 양념이 미끄러운 느낌?
익어봐야 최종 결과물을 알겠지만...
찹쌀풀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가 어떻게 되나요?
첫 김치 담고 소심하게 고민하는 새댁을 도와주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