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팀에서 떠밀려서 일본 됴쿄로 출장갔다왔어요.
근데 지난번에 제가 회의에 참석하고 왔으니 이번에도 저보고 가라고 하시네요 ;;
왠지 다들 방사능땜에 가기 싫어하시는 듯한 느낌 ㅠㅠ
도쿄에만 있는데, 사실 일본어는 단 두마디만 할줄 알고
한자도 잘 몰라서 지난번엔 2박 3일동안 있으면서 그냥 긴자쪽만 가서 아이쇼핑만 하고 왔어요.
환율도 엄청 비싸서 1440원대 ;;
아베크롬비 매장 발견하고 신나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결국 금액에 좌절하고 오히려 구매대행이 싸겠더라구요.
방사능이 걱정되긴했지만
이미 와버린것을 어찌하겠느냐, 이미 버린몸;; 이란 마인드로 스시도 먹고
지난번에 너무 암것도 못하고 와서 쫌 아깝긴 하더라구요.
요즘에 일본가서 사오면 좋은건...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