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괜찮을까요?

ㅠㅠ 조회수 : 4,612
작성일 : 2017-11-21 09:02:35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동갑내기 30대 중 후반이고 아직 아이는 없어요.
맞벌이고 서로 바빠서인지 아이가 생길 틈이 없네요.
연애가 짧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연애때는 안그랬는데
결혼 후부터 남편이 성욕이 확 줄어든 것 같아요.
극초반에는 안그랬는데 6개월정도 지나면서부터 한달에 한번 정도로 줄더니
지금은 두달에 한번 정도 ㅠㅠ
남편은 다정다감하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저를 더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그동안 진지하게 몇번 얘기를 해봤는데
본인도 결혼 후 달라진걸 느끼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서 고민이라고..
주변에 물어봤더니 비슷한 케이스가 많더라고..
노력하겠다고..미안하다고 하는데 변하는게 없네요 ㅠㅠ
원래 이런게 보통인가요?
당연히 케바케이겠지만 이러다 리스가 될까 무섭고
노력하겠다는 말도 자존심 상해요 ㅠㅠ

IP : 121.145.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15년차되니
    '17.11.21 9:05 AM (116.39.xxx.163)

    일년에 한두번으로 정착했네요!! 서로 큰 불만 없이 잘 살아요~~ 참고 됐나요^^

  • 2. ...
    '17.11.21 9:07 AM (211.58.xxx.167)

    17년차 맞벌이 분기 1회

  • 3. ㅇㅇ
    '17.11.21 9:09 AM (39.7.xxx.252)

    둘째 생기고 안했어요. 지금 둘째가 12살입니다. 근데 꼭 안한건 아닌건지 한건지 기억도 안나고요.

  • 4. nnn
    '17.11.21 9:1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노력하겠다는 말 자존심 상하겠네요. 50대도 아니고 30대에..
    너를 보고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달려들도록 노력해보겠다라니..

  • 5. nnn
    '17.11.21 9:1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잠자리할때 엄청 흥분하고 오르가즘을 느끼며 남편한테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는 편인가요?
    여자가 요부 이면 남자는 그 감촉때문에만 좋은게 아니라
    여자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더 좋아한다고 하거든요..
    두달에 한번 할때마다 좀 변신하셔가지고
    자연스럽게 횟수를 늘려보심 안되나요?
    그건 크게 노력이 필요한건 아닐거같아서 댓글 추가해요..

  • 6. 원글이
    '17.11.21 9:19 AM (121.145.xxx.183)

    저는 나름 표현한다고 하는데 부족한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고민하다보면 여자로서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아직 애도 없고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ㅠㅠ 일하다가도 문득 자존심 상하고 ㅠㅠㅠ

  • 7. ...
    '17.11.21 9:23 AM (121.168.xxx.194)

    원글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것뿐이에요.. 병원 한번 가보는게 좋죠

  • 8. jj
    '17.11.21 9:47 AM (223.62.xxx.115)

    혹시 남변이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신가요 사람상대를 많이 한다든지,,,

  • 9. ㅁㅁㅁㅁ
    '17.11.21 10:01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분기 1회쯤 했음 좋겠네요

  • 10. 원글
    '17.11.21 10:03 AM (121.145.xxx.183)

    사람을 특별히 많이 대하는 직업은 아닌데(일반 직장인) 세심한 스타일이라 직업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해요. 그런데 그건 연애때도 마찬가지였는데 ㅠㅠ 정말 성기능 문제일까요? 보약먹으면 좋을 것 같대서 좋다는건 다 구해주고 있는데 차도가 없네요 ㅠㅠ

  • 11. ...
    '17.11.21 10:21 AM (121.168.xxx.194)

    보약이요? 비뇨기과로 가보세요..

  • 12. 비뇨기과로
    '17.11.21 10:29 AM (210.176.xxx.216)

    아님 아그랴?~~~ 그거 살짝 먹여보세용

  • 13.
    '17.11.21 10:36 AM (211.58.xxx.224)

    말도 안돼요 살짝 약을 먹이다니
    큰일 납니다
    혹시 다른데서 풀고 있는게 아닐까요
    요즘 여러가지 루트로 성매매가 일어나니까요
    아님 양성애자 이거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세요 핸드폰요
    모르는게 나을수도 있으니 신중하세요

  • 14. 저도
    '17.11.21 11:10 AM (219.240.xxx.14)

    눈만 마주쳐도 밥상 엎는다는 신혼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뜸했어요. 아이 낳고 키우고 남편도 승진하고 여유로워 지니 이젠 제가 귀찮을 정도로 원해요.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이 더 신혼같구요. 기능적인 문제보다 피곤함과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어요.

  • 15. 제 남편은
    '17.11.21 11:46 AM (180.70.xxx.147)

    중년인데 애들 어릴땐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 했죠
    오히려 애들 크고 더 스킨십은 많아 졌지만 또
    힘이 딸리다보니 한달에 한 두번이네요
    공진단 먹으니 확실히 효과는 있더라구요
    마음에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힘이 빠질수도 있더라구요
    너무 자존심 상해하지 마시고 좀 더 위해줘요
    남자들이 의외로 스킨십을 좋아하더라구요
    나이들어 아침에 깨울때 만져주면서 깨웠더니 너무
    좋아하고 안하면 해달라고해요 쓰담쓰담해주는게
    너무 좋은가봐요

  • 16. ,.
    '17.11.21 2:57 PM (1.225.xxx.184)

    근데 일년에 한두번이 리스보다 더 이상한것같아요.넘 어색하구요

  • 17. 원글이
    '17.11.21 6:48 PM (121.145.xxx.183)

    핸드폰은 수시로 봐서 별거 없는 거 확인했어요 한참 신혼일때 뜸해지면서 딴데서 푸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서 ㅠㅠ 그런데 아이도 없고 회사생활 빼고는 거의 붙어있어서 그럴것 같진 않아요. 본인도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다고는 하는데..30-40대에 이정도면 비뇨기과 가봐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078 법원 비판하는 판사출신 박범계 의원 트윗 1 (^^)/ 2017/12/01 760
754077 널린게 식당인데 맛있는 식당은 없다 7 ㅜㅜ 2017/12/01 1,618
754076 비비고 육개장2팩으로 재료 더해서 한솥 끓였어요 18 바람만 2017/12/01 5,283
754075 두명을 한번에 멕이는 유시민ㅋ 6 ㅋㅋ 2017/12/01 3,986
754074 마트 냉동볶음밥에 낚였어요 ㅠ 6 강빛 2017/12/01 2,723
754073 제 머리 상태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4 자포자기상태.. 2017/12/01 1,176
754072 전철역 도보10분 거리 3 ... 2017/12/01 1,115
754071 속초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17 속초 놀러온.. 2017/12/01 4,636
754070 스리랑카 대통령의 한글 트윗 .jpg 6 굉장합니다... 2017/12/01 2,547
754069 게츠비에서 게츠비가 나쁜일로 돈 벌었다는 게 어디 나와요? 8 ㅇㅇ 2017/12/01 2,442
754068 뱃살타파보다 더 힘든 게 힙 업 같아요.ㅜㅜ 6 네모난힙 2017/12/01 2,898
754067 김동철 "세비 인상 안 한다고 국회에 대한 인식 좋아졌.. 5 쓰레기 2017/12/01 782
754066 해외나갈 예정일경우 자녀 영어공부요 8 아웃 2017/12/01 947
754065 이탈리아 날씨 어떨까요 무스탕 오바일까요 4 ki 2017/12/01 1,182
754064 비혼의 연애 8 ... 2017/12/01 3,321
754063 노르웨이 최저비용으로 4인가족 1주일 9 2017/12/01 2,282
754062 강하늘의 기억의밤 보신 분~ 1 . 2017/12/01 2,212
754061 요즘 집 고치면 욕조는 거의 없애는 분위기인가요?? 16 dd 2017/12/01 6,239
754060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5 총총 2017/12/01 2,708
754059 카톡대문에 당분간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써 놓으면 5 어떨까여? 2017/12/01 2,698
754058 엘지전자 김치냉장고 불매운동 하고 싶어요. 30 재성마미 2017/12/01 9,736
754057 속상할때 읽었더니 후련해지거나 마음이 편안해졌던책 추천좀.. 3 thrt 2017/12/01 1,244
754056 아이가 16년전 재산상속받은것 증빙되나요? 3 사별의 2017/12/01 1,583
754055 이렇게 소고기값이 비싼게 명박때문인가요?? 7 아놔 2017/12/01 1,405
754054 방탄)레이트레이트쇼..지금 전세계 트렌드 3위 떴어요........ 19 ㄷㄷㄷ 2017/12/01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