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다가.....
아까 AMAs 공연..... 멋진 모습에 넋 놓고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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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격렬한 댄스에 노래 부르는 보이그룹이 현재 없어요..아니 전세계에 없네요...
저렇게 춤 잘 추고 라이브 잘하는 보이밴드가 없었는데
그 갈망을
시원하게 풀어준 것...
그곳 공연후기들이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얘기..
시상식에서 가장 어려운 안무였다고..
그리고, 관객반응 비춰준 것이 오히려 굉장한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울먹이며 응원하는 모습에
모두들 충격...
그 중에
AMAs 트위터에 올라온 어떤 미국엄마의 후기가 인상깊었는데요.
Cristy Bengston
My daughter, Cassie Bengston is a huge fan of BTS. She plays there music all of the time singing and dancing along, as if she was part of the group. I took her and a friend to Chicago to their concert, and listen to their music the way there and back.
I am now a little familiar with some songs. After her Dad died shortly after the Chicago concert Cassie found much comfort with BTS. She so much wants to see them again. It is a huge dream of hers. With her father now gone and I am on the road a lot trucking, she spends a lot of her time dreaming of BTS.
크리스티 벤 스턴 제 딸 캐시 성은 BTS의 광팬이에요 그녀는 마치 그룹의 일원이었던 듯 노래와 춤을 추면서 음악을 연주한다. 나는 그녀와 그들의 콘서트를 시카고에 있는 그들의 콘서트에 데리고 갔고, 그곳에 있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 나는 이제 약간의 노래를 조금 알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가 시카고 콘서트 직후에 죽은 후에, 캐시는 BTS와 많은 위안을 얻었다. 그녀는 그들을 다시 보고 싶어 한다. 그것은 그녀의 엄청난 꿈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지금 떠나고 난 후에 나는 트럭을 타고 길을 떠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많은 시간을 BTS를 꿈꾸며 보낸다.(네이버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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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편견에 갇혀... 관심 없다가
정말.. 작년 피땀눈물 때부터 팬이 됐는데...
춤과 퍼포먼스에 놀라고 노래가 좋아서 놀랬던 그룹..
처음 데뷔는 힙합그룹으로 시작했는데 아이돌이 힙합한다고 힙합계에서 무시받고 욕 먹다가 멤버 3명(랩몬,슈가,제이홉) 남고 다 떠나고...진 들어오고..새로 막내라인 3명 뽑고해서 여기까지 왔구요
중소기획사에서 단계적으로 성장한 아름다운 청년들이였어요...
설움도 받고 캔슬도 많이 당했지만
묵묵히 간절하게 자신들의 고뇌와 성장과정을 앨범에 녹여냈던 모습들이 효과를 톡톡히 본거죠...
리더 RM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올바른 정체성..
맏형들(슈가, 제이홉,진)이 든든하게 잘 이끌어 주고, 거기에 꽃미남 동생라인들(뷔,지민,정국)이 잘 따라주고 역할을 잘 해주면서 성장한 아이돌이고..
그리고,
앨범 하나하나 노래마다 수많은 메시지 연결고리가 있고 무수한 해석들이 넘쳐나서 그거 보다 마비될 지경...팬들에겐 행복한 고민들이죠...빌보드에서 해석한 기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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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탔을 때...
RM이 빌보드 수상소감에서 마지막에
please, ARMY, remember what we say, love myself, love yourself 라고 마지막에 말했는데
정말 머리 좋고 영리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love yourself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던지면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멋지게 말하더군요...
자신을 사랑하라고...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멋지고 기특한 말을 할 수 있는지...
이건 내면이 성숙하고 생각이 깊다는 뜻이잖아요...
어리지만 배울점이 많네요...
아무튼 좋은 결실을 이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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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도 예쁘더라구요...
데뷔 할 때 쯤에는 스트릿 패션을 입거나 협찬받았는데..네임벨류가 높아지면서
협찬도 고가의 명품들이 줄을 섰다네요..
어제 레드카펫 의상-생로랑, 생로랑 수석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가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
AMAs 공연 의상- 구찌...
유튜브나 공연 보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춤선이 너무 디테일하고 예뻐요...멤버 각각의 끌리는 순수한 매력이 넘칩니다..
그리고 에너제틱하고 다이나믹...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들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고...
마지막으로
bts 무대는 절실함이 느껴지죠...다른 팀에선 느껴보지 못한 간절함이 있어요...
운전하면서 들으면 삶에 활력소가 되고... 우울하다면 방탄소년단 뮤비를 보세요...
삶의 에너지가 솟구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