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AMAs 공연... 열광적인 이유.........................................

ㄷㄷㄷ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17-11-21 05:30:39

김장하다가.....


아까 AMAs 공연..... 멋진 모습에 넋 놓고 봤네요...


...

미국에 격렬한 댄스에 노래 부르는 보이그룹이 현재 없어요..아니 전세계에 없네요...

저렇게 춤 잘 추고 라이브 잘하는 보이밴드가 없었는데

그 갈망을

시원하게 풀어준 것...

그곳 공연후기들이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얘기..

시상식에서 가장 어려운 안무였다고..

그리고, 관객반응 비춰준 것이 오히려 굉장한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울먹이며 응원하는 모습에

모두들 충격...

 

그 중에

AMAs 트위터에 올라온 어떤 미국엄마의 후기가 인상깊었는데요.


Cristy Bengston


My daughter, Cassie Bengston is a huge fan of BTS. She plays there music all of the time singing and dancing along, as if she was part of the group. I took her and a friend to Chicago to their concert, and listen to their music the way there and back.

I am now a little familiar with some songs. After her Dad died shortly after the Chicago concert Cassie found much comfort with BTS. She so much wants to see them again. It is a huge dream of hers. With her father now gone and I am on the road a lot trucking, she spends a lot of her time dreaming of BTS.

크리스티 벤 스턴 제 딸 캐시 성은 BTS의 광팬이에요 그녀는 마치 그룹의 일원이었던 듯 노래와 춤을 추면서 음악을 연주한다. 나는 그녀와 그들의 콘서트를 시카고에 있는 그들의 콘서트에 데리고 갔고, 그곳에 있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 나는 이제 약간의 노래를 조금 알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가 시카고 콘서트 직후에 죽은 후에, 캐시는 BTS와 많은 위안을 얻었다. 그녀는 그들을 다시 보고 싶어 한다. 그것은 그녀의 엄청난 꿈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지금 떠나고 난 후에 나는 트럭을 타고 길을 떠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많은 시간을 BTS를 꿈꾸며 보낸다.(네이버 번역기)



...

이름의 편견에 갇혀... 관심 없다가


정말.. 작년 피땀눈물 때부터 팬이 됐는데...

춤과 퍼포먼스에 놀라고 노래가 좋아서 놀랬던 그룹..



처음 데뷔는 힙합그룹으로 시작했는데 아이돌이 힙합한다고 힙합계에서 무시받고 욕 먹다가 멤버 3명(랩몬,슈가,제이홉) 남고 다 떠나고...진 들어오고..새로 막내라인 3명 뽑고해서 여기까지 왔구요

중소기획사에서 단계적으로 성장한 아름다운 청년들이였어요...

설움도 받고 캔슬도 많이 당했지만

묵묵히 간절하게 자신들의 고뇌와 성장과정을 앨범에 녹여냈던 모습들이 효과를 톡톡히 본거죠...

리더 RM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올바른 정체성..

맏형들(슈가, 제이홉,진)이 든든하게 잘 이끌어 주고, 거기에 꽃미남 동생라인들(뷔,지민,정국)이 잘 따라주고 역할을 잘 해주면서 성장한 아이돌이고..


그리고,

앨범 하나하나 노래마다 수많은 메시지 연결고리가 있고 무수한 해석들이 넘쳐나서 그거 보다 마비될 지경...팬들에겐 행복한 고민들이죠...빌보드에서 해석한 기사도 있어요...

...

지난 5월에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탔을 때...

RM이 빌보드 수상소감에서 마지막에
please, ARMY, remember what we say, love myself, love yourself 라고 마지막에 말했는데

정말 머리 좋고 영리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love yourself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던지면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멋지게 말하더군요...
자신을 사랑하라고...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멋지고 기특한 말을 할 수 있는지...
이건 내면이 성숙하고 생각이 깊다는 뜻이잖아요...
어리지만 배울점이 많네요...

 


아무튼 좋은 결실을 이뤄 뿌듯하네요...


...

의상도 예쁘더라구요...

데뷔 할 때 쯤에는 스트릿 패션을 입거나 협찬받았는데..네임벨류가 높아지면서

협찬도 고가의 명품들이 줄을 섰다네요..


어제 레드카펫 의상-생로랑, 생로랑 수석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가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

AMAs 공연 의상- 구찌...


유튜브나 공연 보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춤선이 너무 디테일하고 예뻐요...멤버 각각의 끌리는 순수한 매력이 넘칩니다..

그리고 에너제틱하고 다이나믹...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들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고...

마지막으로

bts 무대는 절실함이 느껴지죠...다른 팀에선 느껴보지 못한 간절함이 있어요...



운전하면서 들으면 삶에 활력소가 되고... 우울하다면 방탄소년단 뮤비를 보세요...

삶의 에너지가 솟구쳐요...


IP : 125.180.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역에 그녀가 아니고...
    '17.11.21 5:36 A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

    내 딸... 나의 입장에서 쓴건데요.

  • 2. ㄷㄷㄷ
    '17.11.21 5:42 AM (125.180.xxx.237)

    번역기니까 해석은 알아서들 하세요..ㅎㅎ

  • 3. ㅇㅇ
    '17.11.21 7:14 AM (218.50.xxx.110)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입덕했다가 탄핵끝나고 문통당선 후 완전 빠졌어요. 얘들을 알고부터 늘 즐겁고 얘들 동영상을 볼 때마다 늘 웃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애들 다 크고 빈둥지 증후군에 무력감.갱년기로 힘들었는데 방탄한테 위로 받고 있어요.
    노래 좋은건 두말 하면 잔소리. 또 가사가 거의 예술이에요. 최근엔 중학교 때 참 재미없게 읽었던 데미안도 다시 읽었어쇼. 암튼 여러모로 참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애들이라 너무 신기해요.
    지금도 대형기획사나 포털에서 받는 그 불이익들 팬으로서 꼭 물리쳐 주고 보호해주고 싶어요.

  • 4. ...
    '17.11.21 7:45 AM (211.243.xxx.175)

    별거가지고 지적하는 첫댓글 보기싫으네요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되지 말이에요 ㅎㅎㅎ

    열심히 하는 청년들 해외서 인정받는 모습 보기 좋아요^^

  • 5. 저도
    '17.11.21 8:16 AM (180.66.xxx.170)

    방탄소년단 공연보고 깜짝 놀랐어요.
    춤사위가 귀엽고 노래하는 목소리도 좋아요.
    이 갱년기 우울하던중에 활력을 주네요.
    방탄소년단 아이들이

  • 6. 저도
    '17.11.21 8:33 AM (39.117.xxx.194)

    오늘 종일 검색 할라고요

  • 7. ..
    '17.11.21 9:42 AM (110.10.xxx.157)

    토탈패키지로 모든걸 충족 시켜주는 듯.
    어디 하나 진정성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 없이 아주 골고루 완벽해서 팬이 될 수 밖에 없네요.

  • 8. 공연
    '17.11.21 11:13 AM (218.238.xxx.166)

    티비로 방탄 AMS 공연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B쿡 엠넷 안들어가있는 기본인데 ㅜ
    방탄 진짜 대단해요.
    이러다 입덕할 것 같습니다~♡

  • 9. ,,,,,
    '17.11.21 11:25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입덕하세요.ㅎㅎ
    노래로 입덕했다가 애들 인간성에 폭 빠질거에요.
    어제 오늘 종일 방탄관련소식만 보고있어요.
    애들 너무 이쁘고 자랑스럽네요. 어제 공연끝나고 호텔방서 뒤풍이하는 영상올렸는데
    헐리웃셀럽들이 다 와서 인사하는데 정말 연예인이 된것같았다고 ㅎㅎㅎ
    현장에 직캠 올린 영상들 보니 정말 관객들반응과 함성이 어마어마해요.미국 권위잇는 시상식에서 한국노래가 나오고 한국말 응원함성들으니 정말 기분 업.
    어제 공연 끝나고 방탄소년단이 미국캐나다 구글실검1위에 올랐어요.호주 구글4위.

  • 10. ,,,,
    '17.11.21 11:27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다른 사이트는 방탄으로 난린데 여기 글 올리면 알바소리들을까봐 참고있었는데 반갑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337 감자맛전분과 감자전분 차이가 뭔가요? 6 통나무집 2018/02/12 5,452
779336 영국 더타임스 독도는 일본 소유 섬.. 보도 물의 3 ........ 2018/02/12 1,224
779335 40평대 구축 아파트에서 30평 주복 왔더니 51 어휴 2018/02/12 21,730
779334 아까 썸남앞에서 고기 4인분 먹었다던 처자입니다 44 dma 2018/02/12 16,891
779333 올림픽 개막식을 본 개인적인 느낌. 13 333222.. 2018/02/12 3,770
779332 도깨비 김고은 못 생겼다 한 적 없는 데?(독해력 딸리는 82 .. 6 고은 2018/02/12 2,170
779331 네이버 댓글 못 잡나요? 6 스트레스 2018/02/12 680
779330 베트남 여행왔는데 에#이 쌀국수 보다 맛난곳 없어요 2 2018/02/12 2,040
779329 국회의원 최저시급 국민청원~~ 7 국회의원 2018/02/12 757
779328 김여정 웃을 때 보면 구구단 김세정하고 약간 비슷함 15 000000.. 2018/02/11 3,409
779327 명절선물, GMO 카놀라유/ 캔 세트 어떻게 보세요? 15 애플민트12.. 2018/02/11 3,171
779326 주말에 대치에서 지방으로 통학버스 1 ... 2018/02/11 974
779325 컴퓨터로 조회기록 다 남아있나요? 6 ㅇㅇ 2018/02/11 1,949
779324 82쿡엔 현실감각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네요 40 ... 2018/02/11 9,546
779323 2동탄에 도서관 있나요? 3 ... 2018/02/11 851
779322 시댁근처에 살면 생길수있는 일들!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각오좀 .. 21 노노 2018/02/11 5,046
779321 숙박업소 수건으로 욕실청소.... 13 2018/02/11 4,265
779320 고양이의 공감능력 때문에 가끔 놀라요.. 9 ... 2018/02/11 5,303
779319 출판관련 잘 아시는분께 여쭤봅니다~ (그림책출판비용관련) 2 별이남긴먼지.. 2018/02/11 1,142
779318 효리가 입은 연분홍색 겉옷은 어디걸까요? 8 예뻐요 2018/02/11 5,808
779317 정시 추가합격 여쭤봐요. 6 고3맘 2018/02/11 3,825
779316 윤아가 쓰던 야채다지기 괜찮나요? 12 // 2018/02/11 8,553
779315 NBC 평창 올림픽 개막식 망언 사과 이끌어 낸 15 ... 2018/02/11 4,367
779314 고현정출연료선지급을 방송사서 모를수도있나요 7 .. 2018/02/11 4,483
779313 부당한 업체명 공개할때요~~ 1 꽃마리 2018/02/11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