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시작되나봅니다.
늘 집이 시끄럽네요.
역시나 게임때문이구요..
제가 보기엔 거의 하루 평균 1시간 반은 하고 있어요.
정말 많이 하는 편 인것 같은데...
무조건 금지 할 생각은 아닌데 또래들보다 많이 하는거같아 걱정이에요.
해도 해도 갈증만 날뿐 만족감이 없나봅니다.
온 동네에 책 많이 보고 똘똘한 아이로 알려져 있는 모범생 이미지인데 실상은 좋은 이해력에도 불구하고 30분이상 집중이 어려워요. 늘 게임 생각뿐이고요.
운동도 안좋아하고 교우관계도 넘넘 좁아요.
놀러오라는, 같이 놀자는 친구도 거의 없어요.
또래 아이들의 놀이 문화가 유치하고 시끄러워 싫답니다.
아무튼 게임 중계 시청과 게임 시간 등으로 조용할 날이 없네요.
학원 숙제는 제대로 해가는 날이 드물고 시간도 늘 30분씩 늦어요. 잔소리를 안할 수가 없는데 그때마다 아이는 자기를 안믿어준다고 난립니다.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그랬으먼 하는데 아이는 이제 재밌는것은 게임 뿐인가 봅니다.
그나저나엄마인 저도 뮌가 문제가 있으니 늘 집이 시끄럽겠지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자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55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7-11-20 23:14:49
IP : 119.149.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7.11.20 11:51 PM (49.167.xxx.131)초5때 비슷한게 하나왔다가더라구요 중2사춘기는 그정도가 아니죠
2. ㄱㄴㄷ
'17.11.21 12:35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저희 초등5 남자입니다.
사춘기 비스므리한게 오긴했네요. 자기만의 생각이 생긴듯 합니다^^
절대 공부하란 소리 안하면 스스로 하는법이 없고요.
가방도, 손 씻는것도, 양치, 목욕, 과제.. 전부 스스로 하는것 없어요. 무슨 아바타도 아니고..
오로지 게임 그리고 젤리, 아이스크림만 스스로 냉장고 문열고 먹어요.
독서는 심심할때 봐서 나름 괜찮고요.
게임은 평소엔 못하게 하고 주말에만 아빠랑 같이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합니다.
다른건... 두세번 얘기하면 한숨 푹 쉬면서 알겠다고 합니다.. 에휴ㅡㅡ 제가 그렇게 잔소리도 안하고 공부공부도 안하는데.. 본인도 그건 인정한다면서도 저모양입니다..
내 자식이 아니라 옆집 자식이라고 생각하렵니다..ㅡㅡ3. 모두
'17.11.21 7:35 AM (123.111.xxx.10)99%의 아이들이 다 저래요.
그저 평범하고 당연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위안이 되시려나요.
안 그런 애들이 대단한 거고 찾기 어려워요.
저도 또래 아이 키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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