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기부 담임란에 안좋은 평가로 가득하면..

고2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7-11-20 23:08:23
아이는 고2인데 일반고라서 수시로 대입 지원을 해야할것같습디다 
1학년 담임선생님과 아이가 학기초에 큰 트러블이 있어서 
제가 선생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고 아이는 상담을 받게 할 생각이라고 말씀드리면서,
조금 참고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후로 아이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시작하면서 좋아지기는 했으나 초기라서 그랬는지
선생님과 트러블을 종종 일으켰지만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강도도 약해져서 다행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1학년 담임 학기말 평가란에  담임선생님은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평가하셨고
고집이 세고 공격적이며 배려심이 없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아이가 그것때문에 상담을 시작한거라 아이의 저 평가는 사실이라서 할말은없고
담임선생님에 대한 원망도 전혀없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지금 치료기간이 2년가까이 되어가서 아이는 굉장히 호전되었고 
2학년때는 선생님과 트러블이 전혀 없었는데요
내년에 수시를 쓸생각을 하니 생기부란의 저 말이 좀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저런식의 평가가 있다면 수시는 많이 힘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71.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0 11:16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교과로 가는게 나을거에요

  • 2. 선맘
    '17.11.20 11:20 PM (119.67.xxx.52)

    있는그대로 2학년때 성장한 모습으로 자기소개서 쓰면 됩니다 이미 쓴거는 고칠 수 없고 왜 그렇게 쓰여지도록 안좋은 상황이었는지 또 어떻게 극복했는지 쓰면 됩니다 지난
    펑가에 너무 위축되지말고 더 나은사람으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세요

  • 3. Zzzzz
    '17.11.20 11:23 PM (125.177.xxx.47)

    특목고 진학시 학업에만 취중하여 배려심이 없다고 평을 써 주셨는데 서류에서 1차 탈락했어요. 물론 담임도 특목고 진학에 적극성도 없었지만요.

  • 4. 야매
    '17.11.20 11:37 PM (116.40.xxx.48)

    잘 극복하고 성숙한다면, 오히려 자소서에서 더 좋은 스토리가 나올 수 있어요.

  • 5. ㅇㅇ
    '17.11.20 11:41 PM (121.175.xxx.62)

    2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주 좋아지고 달라졌다고 써주면 괜찮아요
    자소서에도 그런 부분 강조하면 수시도 가능성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6. 실제
    '17.11.21 6:52 AM (222.239.xxx.166)

    1학년때와 전혀 다른 생기부 기록으로 실제 좋은 대학을 진학한 예를 알고 있어요.
    면접시 면접관이 그 부분을 질문했고 학생이 본인을 바뀌고 극복한 과정을 대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 7. 추천서
    '17.11.21 7:45 AM (221.147.xxx.73)

    추천서 받는 학교에 지원하게 되면 추천서 써주는 선생님이
    풀어 써두셔도 무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80 버버리패딩 잘 아시는분~ 4 꾸꾸 2017/11/23 2,393
751079 오늘 대박날 수험생들 4시30분에 끝나나요? 12 제2외국어 .. 2017/11/23 1,725
751078 82쿡에서 보고 옥시크린대신 베이킹소다 넣었더니 7 화이팅 2017/11/23 3,085
751077 이불을 사고 싶은데. 2017/11/23 503
751076 김원희 아이티에 봉사하러 갔네요 5 oo 2017/11/23 3,083
751075 뉴스신세계(구.문꿀브런치) live 1 같이봐욯 2017/11/23 418
751074 다문화 고부열전 케냐명문가 며느리 10 ㅇㅇ 2017/11/23 9,543
751073 민주당 중앙당에 후원해야겠어요.ㅎㅎ 4 00 2017/11/23 790
751072 뒷차가 제 차를 박았는데요 3 고모 2017/11/23 1,364
751071 은행인데 직원이 아버님이라 부르니 24 .... 2017/11/23 6,771
751070 [단독]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정당후원회에 500만원 쾌척 6 ar. 2017/11/23 1,249
751069 아이랑 둘이 북경자유여행 가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북경 2017/11/23 829
751068 망한 인생도 살 가치가 있을까요? 11 ... 2017/11/23 3,689
751067 노트북 서비스센터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알려주세요 4 답답 2017/11/23 509
751066 징계가 없다면서요 휴가갔던 괌.. 2017/11/23 434
751065 김앤장 변호사들 한화 세째한테 줘 터지고도 처벌 안 원한다는데요.. 16 그렇겠지 2017/11/23 6,815
751064 이 교수님 건 끌어 올려요. 2 동참 2017/11/23 673
751063 회사에 아이데려오는 여자 24 . 2017/11/23 6,215
751062 넓은 집 사시는 분들, 장단점이요! 48 현명한 결정.. 2017/11/23 7,910
751061 문지지율 73.1(1.5퍼 상승) 보수층에서 대거상승 8 20-22 .. 2017/11/23 1,300
751060 스타벅스, 포항지역 매장 수익 전액 지진피해복구에 지원한다 10 고딩맘 2017/11/23 1,330
751059 빙초산 어디서 파는지 2 으니 2017/11/23 1,427
75105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22(수) 2 이니 2017/11/23 547
751057 초등 학예회 꽃다발 줘야될까요? 7 2017/11/23 890
751056 82님들 며칠에한번 장보세요?? 6 ㅡㅡ 2017/11/2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