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 집 사시는 분들, 장단점이요!
댓글 감사합니다!
1. ..
'17.11.23 10:22 AM (218.148.xxx.195)청소는 어쩔까 싶은 생각만 드네요
로망이 있으면 가보시는것도..2. ..
'17.11.23 10:23 AM (203.250.xxx.190)인생 뭐 있나요?
살고 싶으면 사는 거죠.3. ...
'17.11.23 10:25 AM (220.75.xxx.29)감당 되면 사는 거죠.
세 식구가 90평 사는 집도 알아요. 아이가 어려서 입주도우미 있으니 사실 네명 사는 건데 그집 도우미 방이 우리집 안방보더 크더군요...4. ...
'17.11.23 10:25 AM (223.62.xxx.154)관리비도 비쌀꺼고 청소도 그렇고 세식구 살기엔 비효율적이란 생각들지만 로망이면 가는것도 좋겠죠
5. ...
'17.11.23 10:25 AM (114.204.xxx.212)50평 정도면 충분해요 으리도 셋인데 아이방 두개 남편방 하나로 써요
6. ...
'17.11.23 10:26 AM (14.48.xxx.34)저흰 주택이긴한데 아이가 만 두돌일때 직접 집을 지었거든요. 아이방을 가장 크게하고 미닫이 문으로 방하나 더 연결해서 서재쓰고 부부침실은 침대나 들어가게 작게 등등 저희 필요위주로 지었더니 만족하고 살아요. 2층 주택이고 층당 38평인데 한층은 거실과 부엌 다용도실 손님방하나 뿐이라서 넓게쓰고 해도 하루종일 들고 좋거든요. 주택은 어떠신지
7. ㅇ
'17.11.23 10:26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50평대 사는데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니고 저도 아이 하나
수납이 잘되서 집이 널럴하니 삶의 질이 우선 다릅니다.
늘어놓고 살아도 어질러진느낌도 덜들어요.
먼지도 덜쌓이더라고요.
작은데서 복작대니 먼지도 더 많은듯요.
근데 80평대면 너무 클듯요.
집이 크면 거실이 작은게 별로 문제되지 않아요.8. 현명한 결정
'17.11.23 10:27 AM (121.128.xxx.224)네 관리비, 청소, 생각은 하고 있어요.
청소는 매일 오시는 이모님과 로봇청소기, 이따금 청소도우미..
관리비는 대단지라 많이 비싸지 않다지만 지금보다는 많이 나오겠죠 ㅜㅜ9. ..
'17.11.23 10:2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살고 싶으면 일단 살아보는거죠.
너무 크다 싶으면 다시 살고 싶은데로 이사하면 되고.10. 모모
'17.11.23 10:28 AM (222.239.xxx.177)쓸데없는짓같습니다
집에 사람이 짓눌립니다
조그만화초도 알맞는 화분에 심어야지
잎이 푸르고 잘자라지
너무큰화분에 심으면
결국 화초 도 죽습니다11. ....
'17.11.23 10:28 AM (175.223.xxx.167)혼자 120평사는 도끼가
집좁다고 더 넓은데로 이사한다잖아요.
집은 만족감이 높아야지 좋은듯요.
평수자체에 연연하지 마시고요.
넖은집이 쾌적하고좋겠다 싶으면 당연히 이사하셔야지요.12. 현명한 결정
'17.11.23 10:29 AM (121.128.xxx.224)모모님.. 무서운 말씀이시네요.
적은 수 가족이 넓은 집에 가면 안좋단 말씀이신가요?13. 모모
'17.11.23 10:30 AM (222.239.xxx.177)더구나 대출까지 받아서 갈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리비도 그렇고 세식구에 집이 설렁할겁니다
차라리 노후준비에 힘쓰세요
81평은 팔기도 힘들지요14. ㅇ
'17.11.23 10:31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넓은집에 못살거나 안살아본 사람들이 집에 눌리니 어쩌니 하더라고요. 일종의 시샘이죠 ㅋ
15. ㅁ
'17.11.23 10:32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낣은집에 살아보면 단점은 좁은집으로 이사하기가 힘들다는것.
그 쾌적함을 포기하는것이 힘들다는것16. 현명한 결정
'17.11.23 10:32 AM (121.128.xxx.224)경제적인건 마지막 고민이예요..
넓은 집, 적은 수의 가족이
경제, 노후, 효율성같은 고민 외에
장단점이 있을까 하는 궁금함이예요..17. 단점
'17.11.23 10:34 AM (113.199.xxx.6) - 삭제된댓글남는방 있으면 객식구들 모텔됩니다
냉난방이 많이 들고 청소 힘들고
식구가 많으면 몰라도 모하러 거액을 깔고 앉아있나요
집에서 돈나오는거 아닌데....18. 헤
'17.11.23 10:35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저는 나이들어서도 넓은집에 그대로 살거에요.
돌아다니기 힘들때 집까지 좁으면 힘들것같고
아이들 결혼해서 식구 늘어서 오는데 집이 좁으면 싫을거 같네요.19. ...
'17.11.23 10:35 AM (1.237.xxx.41) - 삭제된댓글저는 세식구 32평 살다가 50평대로 이사왔는데 뭐 그리 넓은 느낌은 없어요. 80평대 가면 비로소 넓다 느낌날것 같아요. 문제는 너무 춥지 않을까요. 3명이 50평대 살아도 너무 추워요. 아무리 뎁혀도 사람 온기가 없으니 따뜻한 느낌이 적어요.
20. 장점
'17.11.23 10:35 AM (113.199.xxx.6) - 삭제된댓글집에오는 손님마다 야~~집크고 넓다고 한마디씩 꼭하는거...
21. 현명한 결정
'17.11.23 10:35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저도 넓은 집에 살아본 적이 있어서 로망이 더 큰가봐요.
지금처럼 좁은 주방에서 불편하게..가 아니라 넓은 주방에서 요리하기
테트리스 같은 수납고민에서, 편리하게 수납하기
이런 로망이요.
그런데 직장다니니 집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고
주택 말고 편리한 아파트로..22. ....
'17.11.23 10:36 AM (125.186.xxx.152)북미에선 80평대도 넓다고 안하죠.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지만.
객관적으로 넓다 좁다가 있나요. 형편대로 사는거지.23. 음
'17.11.23 10:37 AM (211.114.xxx.77)내가 가고 싶고 능력되면 가는거죠. 저는 둘이 사는데 40평대. 만족해요.
부엌 맘에 들고 안방 넓어 좋고. 거실 넓어 시원시원하고. 옷방도 넓직하고.
완전 비어있는 방 하나는 손님오면 내어줄수 있어 좋고.
조만간 이사갈 계획인데 사람들은 다 30평대로 줄여서 가라는데. 다시가도 40평대 가고 싶어요.24. ..
'17.11.23 10:3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괜찮아요.
장점은 청소가 힘들지 않고, 수납이 되어 있으니.
복잡하게 나와 있는게 없어서 차분해 지고.
마음의 평안까지도.
단점이라면 일단 숨을 곳이 많아서 초등이라면 좀 무서워 할 수 있을것 같지만 중등만 되도 극복 가능합니다.^^25. 현명한 결정
'17.11.23 10:37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객식구^^ 그럴만한 식구가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어요.
시부모님도 서울 올라오시면 볼일 보시고 바쁘게 내려가시는 분들이라..
난방이 문제겠군요..26. 와!
'17.11.23 10:38 AM (14.32.xxx.47)그 넓은 집에 공간은 어찌 다 채울건가요?
빈 곳이 많으니 집이 허전하고 겨울에는 너무 춥더라구요 난방을 해도 해도...
청소는 또 어쩔... 내손이 안가도 된다해도 보면 한숨 나와요27. 현명한 결정
'17.11.23 10:38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아.. 초등은 무서워도 하나요!^^
저희 아이도 겁이 많은데 설마 중딩은 괜찮겠죠^^;;;28. ...
'17.11.23 10:39 AM (219.241.xxx.246)시부모가 들이밀고 들어오려해서
24평 화장실 1이상 몰옮겨요~
전 차라리 동네를 업글하고 집크기는 최소화해요.
200평이라도 시부모랑 같이 살면
지옥일거 같아서~29. 현명한 결정
'17.11.23 10:40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아..왜 넓은집에 살아본적이 있어서
라고 오타가 났는지 ㅜㅜ
넓은집에 살아본 적이 없어요. 제일 넓었던게 37평^^;;
그래서 넓은집에 살면 어떨까, 얼마나 좋을까.. 공상만 한답니다. 철없이 ㅜㅜ30. ㅇ
'17.11.23 10:40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겨울에는 잘 안쓰는방은 닫아놓고 난방 안하니 30평대와 별차이 없던데요.
저희는 50평대
남향이라 낮에는 난방 안하네요.
지금 난방안해도 24도31. 현명한 결정
'17.11.23 10:41 AM (121.128.xxx.224)집이 겨울에 허전하고 춥다는건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그건 참 싫은데 ㅜㅜ32. 50ㅡ60평이 적당할거 같아요
'17.11.23 10:42 AM (223.62.xxx.193)81평은 너무 넓어요. 난방문제.
33. 능력되고 원하면
'17.11.23 10:44 A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살아보는거죠 뭐
청소 도와줄 기계 있겠다 사람 있겠다
난방이야 방마다 개별 난방하면 될테지만
좀 썰렁하긴 하겠죠
수납좋고 나와있는거 없이 싹 넣을 수
있어 좋겠죠 공간 구애받지 않고 사고
싶은건 살 수 있겠네요
주방이나 거실은 두개씩 나와서 엄청
넓다 그런 느낌은 없을테구요
결국 반쪽 공간만 주로 쓰지 않을까요?34. 들은 얘기
'17.11.23 10:45 AM (222.110.xxx.3) - 삭제된댓글100평 사는 사람이 난방비 비싸서
방에 전기요만 튼다는 얘기 들었어요.
전체 훈훈하게 하려면 비용이 어마어마 해서 난방을 포기했대요.35. 로망이라면
'17.11.23 10:45 AM (116.39.xxx.29)한번 살아보는 것 추천요
하지만 막상 살아보고 안 밎을 수도 있는데 절반이나 대출하기엔...일단 전세로 들어가보시고 결정하시면 안 되나요?36. ....
'17.11.23 10:48 AM (1.237.xxx.41) - 삭제된댓글그리고 이건 저희는 신경 잘 안쓰는 문제이긴 한데
가족 전체에서 저희집이 제일 크다보니 친정이나 시댁이나 가족모임 할 일 있으면 저희집에서 모이게 되네요.
두번째는 괜히 동네에서 부잣집으로 소문나서 은근 신경쓰여요. 아이도 괜한 근자감이 있고..
아파트라 다 같은 평면이지망 그래도 동네에서 제일 대형평형이고 대형평수는 대부분 아이들이 나이가 많거나 대가족인데 저희는 달랑 셋이니.. 아이 친구들은 대부분 30평대 살고.. 그래서 아이들도 오가면서 ㅇㅇ네가 제일 부자다 하고 소문내고 ㅠㅠ.. 저희는 그저 집 넓은게 좋아서 이렇게 사는거 뿐인데.37. 들은 얘기
'17.11.23 10:49 AM (222.110.xxx.3)100평 사는 사람이 난방비 때문에
방에 전기요만 튼다는 얘기 들었어요.
집 전체 훈훈하게 하려면 비용이 어마어마 해서 난방을 포기했대요.
가족이 몇이든지 살고 평수에 사는건 문제가 아닌데
허름한 80평 말고 멋진 80평에 거주하려면 인테리어 비용도 어마어마 할거에요.
경제적 문제가 마지막일 정도로 로망이라면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38. ....
'17.11.23 10:50 AM (1.237.xxx.41) - 삭제된댓글하지만 사람욕심 끝없어서 저는 집이 더 컸으면 좋겠어요. 그럼 옷도 그릇도 더 살텐데 싶어서요.
(물론 지금도 서재, 창고, 옷방 따로 있는데도 그래요.)39. ....
'17.11.23 10:51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필요 이상으로 집이 크면
음습하고, 칙칙하고, 휑하고, 으스스한 공간이 증가할 수밖에 없어요.
심리적으로도 산만해진다 하구요.
건축학적으로 봤을 때 1인당 적정 면적을 6평 정도로 봅니다.
모모님이 예를 잘 들어주셨네요.40. ᆢ
'17.11.23 10:52 AM (117.123.xxx.198)장점은 쾌적함
단점은 팔고싶을때 안팔린다
관리비가 평당 만원정도다
저는 넓은집살때 객식구가꼬인다
모임을 우리집에서 하게된다
지금 줄여서왔는데
손님이 좁아서 안오니 좋네요
나가는돈도 줄고41. ..
'17.11.23 10:52 AM (222.107.xxx.84)집이 너무 크면 휑하죠,
아늑함 그런 것보다 그냥 넓어서 좋다~가도
집안에서 돌아다니려면 다리 아픕니다.
50평형대 정도까지는 괜찮을 것같습니다.42. ..
'17.11.23 10:53 AM (59.6.xxx.158)저도 헤님과 동감!
늙어서 바깥 출입 잘 못하게 되면 집이라도 넓어야지 생각해요.
방이 남으면 오가는 친구들 재워줄 수도 있고 적적하지 않아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예쁜 원룸 보면 막 설레고 그래요. 저렇게 단촐하니 살고 싶다 하고요. ㅎㅎ43. ....
'17.11.23 10:54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집 방을 닫아놓고 안쓰면 귀신이 꼬인데요....
44. 아파트라면 ~
'17.11.23 10:55 AM (124.56.xxx.35)60평도 그리 넓진 않던데요
저희 언니가 60평정도에 사는데
마루랑 부엌이 크고 넓어서 좋아요
하지만 60평 이상은 별루인거 같구요
형부랑 언니랑 부부 둘이 살아요
애는 한명인데 25살이 넘어서 독립했구요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다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그냥 그 집에서 계속 살더라구요
전 우리집 (35평)에 있다가 언니집에 가면
마루랑 부엌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방도 4개지만 그냥 안쓰는 방은 닫아놓고 안쓰니까
별로 문제되지도 않아요
마루와 부엌이 넓지만 가구가 좀 적어서 넓직해보이고 깔끔해 보이는게 좋더라구요
60평도 살다보면 뭐 그리 큰집이 아닌듯 해요
50평이러면 크다는 느낌도 없을듯
단, 평수보다 집 구조가 더 중요한듯 싶어요
나도 큰 평수로 이사가고 싶다..45. 아파트라면 ~
'17.11.23 10:59 AM (124.56.xxx.35)참 난방비는 좀 들어가긴 해요
부분 난방을 하면 괜찮지만 집전체 난방을 하면 돈 많이 깨질꺼예요
언니네는 쓰는 방만 부분 난방하고 마루는 겨울에 썰렁하더라구요~ ㅋㅋ
마루에선 따뜻하게 입고 있긴 해야되더라구요46. 현명한 결정
'17.11.23 11:02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저 윗님, 대출을 반이나 받는건 아니예요. 그러면 못가죠.. ^^;
그런데 저희가 50, 60평대도 봤는데..
거실이 그리 크지 않고 방 개수만 더 있으니
정말 넓은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수납은 더 잘되겠지만.
그래서 그리 내키지가 않아요.
70평대가 좋은데, 역시 평당 가격이 비싸고 좋은 동, 층으로는 매물이 거의 없어요..
에구 자꾸 80평대 합리화만 하게되네요^^47. 현명한 결정
'17.11.23 11:03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그런데, 집이 넓어서 사람들이 모이는건 좋은거지요?
집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어야 좋다고들 하는데..
제 성격이 그게 맞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장남이라 시댁 식구들이 서울에서 종종 모이겠지만
전 시댁 식구들과 모이는걸 좋아해서 그런 스트레스는 없구요..
하지만 막상 손님 치르는게 제 적성에 맞을지 모르겠네요.48. 현명한 결정
'17.11.23 11:04 AM (121.128.xxx.224)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80평을 보고, 별로 안넒다고 (기대치가 넘 컸나봐요) 실망하던데
그런 분 안계신가요?
구조가 나뉘어 있어서 그런가
휑하게 크질 않아서요..
저희 아이 학교에는 건너편 마을 100평 이상 빌라에 사는 친구들도 더러 있어서
아이는 더 그렇게 생각하는지도요.49. 넓은
'17.11.23 11:06 AM (203.237.xxx.202)소음따위 없어요.
층간 소음 등 시끄러우면 다른 방으로~~
부엌이 분리돼서 음식냄새 등 걱정없고,
문 닫아놓고 다이닝룸으로 쓰면 아늑하고 좋고~~
청소는 로봇 풀어 놓고
겨울엔 해드는 쪽 따라다니고
여름엔 해 없는 쪽으로~~
그냥 집밖은 위험해 주의라 ^^
쾌적하고 좋아요.50. 보리
'17.11.23 11:12 AM (118.33.xxx.240)저도 넓은 집 좋아해서 남편이랑 둘이 70평에 사는데 편하고 넓고 좋아요.
워낙 도심이라 그런지 적적하다거나 휑하다 이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원하는 대로 사는거죠.51. 현명한 결정
'17.11.23 11:24 AM (121.128.xxx.224)아.. 층간소음, 음식냄새 걱정 적은건 참 좋네요!
보리님 두분이 70평대서 휑하지 않으시다니 다행이예요..52. 돈때문에 그렇지요
'17.11.23 11:25 AM (121.157.xxx.208)제일 큰 단점이 난방비 아까워서 일부 방을 난방을 못하게 되면
집이 휑~~해요
그게 제일 큰 단점같구요.
집큰거는 다 적응되요.
청소는 더 편한면이 있어요....53. 돈때문에 그렇지요
'17.11.23 11:27 AM (121.157.xxx.208)저도 넓은집 좋아해요....늙어도 집에만 있으니 더 넓은집 살거 같아요..문제는 난방비.관리비가 아깝지 않다.....정도의 경제력이지요...
54. .....
'17.11.23 11:29 A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이 유럽인인데.. 시댁이 과장하자면 좀 작은 성..?? 이에요. -.,-
옛날 무슨 유명한 건축가가 지은 성.. 같은 곳인데.. 전체 4층에 지하실 있고.. 제일 윗층에는 중세시대? (중세는 아니겠고 한 근대시대 같은때..) 연극 같은걸 올리던 연극할 만한 장소가 있고.. 지하에는 와인창고에 뭐에 뭐에... 쫙 있고.. 방은 스무개가 넘고 숨겨져 있는 응접실도 있고.. 등등.
일단 일층에 들어가면 무슨 영화에서 나올법한 거실 양쪽에 쭉 둘러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남편 가족 5명이 부모님에 자식셋.. 거기에서 쭈욱 사셨는데.. 남편이 대학 가느라고 나올때까지..
지금도 부모님은 거기 살고 계시고.
문제는 저희가 1년에 한번씩 부모님 방문하느라 그곳에 가면.. 세상에 그 넓은 성 안에서..
허구헌날.. 제일로 쪼끄만 1층 제일 구석진 부엌에 다들 모여요..
큰 부엌도 아니고.. 옛날로 치자면 일하는 사람들이 썼었던 부엌 같은 곳이 있거든요.
남편 형제들도 가족을 이루고 다들 어쩌다가 모이면 말이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그 긴 계단을 쭈욱.. 내려가서.. 제일 뒤에 어디 헛간 같은곳에 모여서
아주 크고 화려한 응접실 놔두고.. 거기 부엌에 간이 식탁 같은곳에 앉아서 아침 먹고 차마시고 그래요..ㅋ
그곳이 좁아서 아늑하거든요..
물론 저녁은 좀 더 멋진 응접실에서 먹긴 하지만요.
전 진짜 거기 좋은걸 모르겠어요. 보면 그 큰 공간에 어차피 서로 얘기하고 같이 있고 싶으면.. 그곳에서도 제일 구석지고 후미지지만 제일로 작고 아늑한곳에 모이더라구요 들..
물론 남편은 자기 집을 좋아하고 그곳에서 자라서 자기는 좋았다는데..
저는 그 시댁 식구들이 공간을 활용하는걸 보면서... 비효율도 이런 비효율이 있나.. 진짜 어이없거든요.
난방비가 웬만한 사람 월급 전체를 다 쓴다는거.. 뭐 그런 경제적인 비효율을 차치하고서라도요.
공간만 봐도..
그냥 적절히 좁고 아늑한 곳이 사람한테 더 좋은거 아닐까.. 라고 전 혼자 생각합니다.55. 음
'17.11.23 11:41 AM (118.36.xxx.241)원글님 댓글보니 이미 맘은 넓은집에 가 있구만요.
넓은집 살다가 30평대 이사온 3인 가족인데, 수납장 잘 짜서인지 전 예전집보다 아늑하고 좋아요.
80평대 상상이 안가긴하는데 방5개면 아무래도 죽은방이 생기지 싶네요.
공간도 사람이 자꾸 오가며 사용해야 살아있는 곳이 되니까요.
단점은 뭐 청소야 로봇이랑 도우미 온다니 그분이랑 나눠서 하심되겠네요.
관리비야 2배까진 아니여도 1.5배는 나올테고 냉난방비 많이 나오는건 각오하셔야죠 뭐.
개인적으로 3인 가족이면 방4개짜리 40평대면 차고 덤친다 생각됩니다.56. ??
'17.11.23 11:47 AM (118.127.xxx.136)30평대 살다가 늘리는거면 40평 50평대만 가도 충분히 넓을텐데요.
81평을 대출 받아 가는건 아닌듯요. 한번 집 늘리면 줄이지는 못해요.거기에 맞춰 가구 다 사게 되니까요.
돈이 아주 많아 암 걱정 없음 모를까 80평대 대출 .ㅡㅡ 그건 아닌듯요.57. 현명한 선택
'17.11.23 11:49 AM (121.128.xxx.224)네 윗님 말씀처럼 마음은 가있죠.
아무래도 단점보다는 장점 댓글에 솔깃하구요.
장점, 단점 수도 없이 생각해본터라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에 글을 올렸어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몇년 살면서 큰집에 종종 초대받아 갔는데,
미국인들은 넓은 집에 많이 산다는 댓글 읽으니 그생각이 왜 이제야났나 싶네요.
유럽의 성같은 시댁, 활용을 못하면 소용없다는 댓글도 좋은 교훈 같아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맛있는 점심 드세요!58. ??
'17.11.23 11:51 AM (118.127.xxx.136)글구 평수가 넓다고 거실이 마구 넓어지는게 아니에요
40평대 확 트인 거실을 가진 집에 살다 80평대 펜트하우스들 보러 갔었는데 구획구분이 다르게 되어 있어 한집 빼곤 오히려 거실이 더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확 트인 느낌이 좋아서 찾는거몀 평수보다는 구조를 보셔야죠 뭐.59. 저도짠돌이
'17.11.23 11:56 AM (121.151.xxx.26)그런데 60평 이상 살면서 난방 제대로 안하는 집들보면
아낀다는 생각보다 궁상스러워보여요.
그래서 저는 능력되도 50평대까지만 징했어요.
전 도저히 난방비 백단위는 쓸 수 없거든요.
능력과는 별개의 마음이예요.60. ..
'17.11.23 12:31 PM (49.169.xxx.133)능력되심. 살아보시는 것도 좋죠.
전 세식구38평 살다 32평 신축 이사왔는데 아직까진
만족요.
그러나 부엌이좁아 오래는 못살듯요.
담엔 40평대 갈려구요^^61. 4인
'17.11.23 12:31 PM (59.9.xxx.47)식구 네 명이 40평, 방 4개에 사는데 편한 것도 있지만 청소가 힘들어요.
저는 청소 스트레스가 심해서 더 넓게 가는 것은 엄두가 안나요.62. ...
'17.11.23 12:41 PM (124.111.xxx.84)부모님이 오빠랑 세식구 78평에 사셨는데 방 5개 화장실 3개였죠 살다보니 그리 크게 느껴지진않으셨대요 금방적응해서. 다만 집크기에 어울리는 가구 가전을 해넣어야됬어요 소파, 티비, 식탁 등등 전부 대형으로 해야 어울리거든요
강남에 되게 비싼아파트였는데 그렇게 큰평수인데도 신기하게 같은 동에 대가족사는사람 거의 없었어요 보통 세식구나 네식구가 대부분이고 간혹 아이셋인집 정도...
지금은 48평으로 이사하셨는데 지금이 더 낫대용63. ..
'17.11.23 12:41 PM (203.250.xxx.190)제가 지금 60평대에 전세사는데
전 주인이 입주하면서 확장을 앞뒤로 다 해놨어요
잘못확장해서 겨울이면 바람부는 소리가 휭휭 나고 아이들은
파카 껴입고 자요. 전 주인은 아이들 다 커서 나가고 부부만
살았던 모양인데 한쪽을 아예 난방 밸브를 닫아놓았더라고요.
아무리 보일러 올려도 그쪽이 따뜻해지지가 않아서 살펴보니
여튼 이집만 그런게 아니고 엘리베이터에서 입주민들과 친해져서
물어보니 다 그렇더라고요.
멀쩡한 큰 집을 얼마나 더 크게 쓰려고 확장을 하나
겨울만 되면 춥고 난방비 아끼려고 한쪽은 아예 못 쓰고
궁상떨며 살고..
이해가 안 가네요.64. ᆢ
'17.11.23 12:52 PM (221.146.xxx.73)관리비 큰게 단점이고 식구수와 무관하게 집은 무조건 큰게 좋아요.
65. dma..
'17.11.23 1:06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35-6년 정도 된 60평대 아파트 올 수리하고 사는 평균 나이 70인 부부에요.
가성비는 매우 떨어지지만, 아주 만족하고 살아갑니다.
20년 넘게 살면서 완전 올 수리 두번 했구요.
난방은 중앙난방이고 샷시를 아주 좋은것 했더니, 남향이고 난방비 부담없고,자녀들이 와서 여기 너무 따뜻하다고
바꿔 살자합니다. 물론 노인 둘만 살구요. 빈공간 없이 확장했더니 무척 커 보입니다.
노인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넓은게 좋습니다. 서로 부딛칠일도 없고, 필요할 때 전화합니다.
부작용은 자녀 둘이 서로 들어 와 살면 어떨까, 또는 바꿔 살면 졸겠다고 꼬드기네요.
혹시 혼자 되면 그럴까 생각도 해 봅니다만, 넓은 집에서의 자유를 즐길렵니다.66. 현명한 결정
'17.11.23 1:24 PM (121.128.xxx.224)dma님, 저희 부부 미래의 모습같아 찬찬히 읽었습니다.
나이들수록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부부가 자유롭게, 햇빛 따뜻한 남향집
댓글 감사합니다.^^67. ....
'17.11.23 2:03 PM (110.92.xxx.200)저흰 젊은 부부인데 어쩌다가 50평대 살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휑하지 않냐고 해도....우선 큰 집 오니 집에 오면 마음이 여유롭구요 ㅎㅎ
각자 방에서 할 일 하면 사생활 보장 되어서 좋구요,
단점은... 역시 관리비 ㅎㅎ 가 많이 나오구요,
청소할 때 살짝 힘이 듭니다. 그래도 넓은 집 가니 덜 복대고 마음도 여유로워졌어요68. 부부 54평
'17.11.23 2:44 PM (112.160.xxx.87)부부만 살아요. 젊은 부부인데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서울 32평 돈이면 제가 사는곳 54평이랑 가격이 같아서... 어쩌다보니 넓게 사는데 장점은 생각보다 청소가 쉬워요. 수납이 잘되어 있어서.. 그리고 살다보면 크다는 느낌 안들어요. 또 장점은 저희는 방이 4개 있는데 각자의 방이 있으니 집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졌어요. 단점은 난방을 틀어도 많이 안따뜻해요. 그래서 겨울에는 활동범위가 좁아지는거 같아요. 관리비는 둘다 출근을 해서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내요. 전 큰집 만족합니다.
69. wj
'17.11.23 2:48 PM (122.35.xxx.174)저라면 무조건 넓은 집 좋아해요
청소 훨씬 수월해요
방 하나만 어지르기로 작정하고 다 거기 쑤셔넣고 나머지는 휑하니 널널.... 정말 어질러도 티도 안 나요
수납공간 많고요... 청소기 돌리기도 수월.....
온갖 향이 섞여 있어서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저희는 큰애는 분가하고 남은 3식구가 80평 살아요.
남향이고 고층이라 햇살이 깊숙히 들어와 난방 안해도 따뜻하고.... 밤엔 온수매트 깔고 자요.
해외 여행 갔을 때 호텔보다 더 좋은 내 집이 너무 그리워서 그 이후 해외여행 안 가요.
넘 쾌적하고 좋아요. 인생 길지 않아요.
전 더 나이들면 팍 줄여서 미니멀리즘으로 살 거에요
하지만 아이가 성인될 때까지는 큰 집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어요.70. &&&&
'17.11.23 4:10 PM (1.238.xxx.181) - 삭제된댓글30평대에서 70평대까지 살아봤는데
60평 초빈까지는 괜찮아요
근데 70평대 이상은 너무 넓고
청소도 힘들고 관리도 안돼요
집팔때도 70평대이상이랑 70평대랑 또 달라요
지금은 60평대에 4식구 사는데
좀 넓은듯 싶긴해요
세식구라면 80평대는 절대 노노요71. ,,,
'17.11.23 4:23 PM (121.167.xxx.212)큰집 살면 주택이 안 부러워요.
마당에 흙만 없을 뿐이지 화분에 화초 많이 키워도 되고요.
정리 정돈 안해도 넓어서 안 보이는데 수납해 놓을면 깨끗해 보여요.
부부 사이 안 좋은 집은 별거 하는것 같아 좋아요.72. ???
'17.11.23 4:25 PM (1.238.xxx.181)30평대에서 70평대까지 살아봤는데
60평 초반까지는 괜찮아요
근데 70평대 이상은 너무 넓고
청소도 힘들고 관리도 안돼요
집팔때도 70평대이상이랑 60평대랑 또 달라요
지금은 60평대에 4식구 사는데
좀 넓은듯 싶긴해요
세식구라면 80평대는 절대 노노요73. 외국
'17.11.23 4:33 PM (110.140.xxx.218)사느라고 100평에 사는데
베큠은 해도 걸레질은 못하고 살아요.
가든까지 있어서
저는 메이드, 남편은 머슴처럼 살아요.
더 큰 집으로 이사 갈래도 청소 때문에 엄두가 안나요.
우리집보다 더 큰집 사는 집들 봤는데, 집이 너무 크니 에어컨, 난방도 제대로 못 틀고 살고, 가족 하나 찾으려면 온 집을 다 찾아헤매거나, 핸드폰 해야 하고.
무엇보다 동선이 너무 커서 짜증나요. 이층집 살다 층계에서 굴러 다리 부러져 수술하신 분도 있고.74. 34평
'17.11.23 7:24 PM (120.29.xxx.27)이번에 이사한 지인 집 34평 갔는데
가구가 하나도 없으니 너무 넓고 좋더라고요.
식탁없으니 작은 상 펴서 먹고 후딱 치우고, 소파 없으니 뒹굴뒹굴하기 좋고.
아늑하고 따듯하니 좋았어요.
말이 81평이지 어마어마 할 것 같네요, 거기다 애라도 많으면 이해가 가는데 아이도 초등 하나라니
위엣분들 말씀대로 너무 휑하고 기에 눌리고 불필요한 공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요.
이러는 저도 너무 넓은 집 살아보니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눈에 보여서에요.
당장 애들이 눈에서 사라져서 거리가 멀어져요. 난방비 너무 많이 나와요.
위엣분들처럼 넓고 좋은 장소 놔두고 작고 따스하고 아늑한 곳 찾아다녀요. 그럼 나머지 공간들은 춥단말이지요.
저의 로망은 25평 집에서 모든 공간을 난방해서 집 전체를 온기있게 하고(난방비 부담이 덜하니까)
어디서든 아이들 동선이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1401 | 쇼핑몰 구매후기 웃프네요. 4 | 엄마다 | 2017/11/24 | 3,878 |
751400 | 옷을 젊게 입어라.. 하는거요 10 | 12233 | 2017/11/24 | 5,106 |
751399 | 무식한 남편 있으시나요 37 | 행복한삶 | 2017/11/24 | 8,231 |
751398 | 머그컵 집에 몇 개나 가지고 계신가요? 17 | 머그 | 2017/11/24 | 3,018 |
751397 | 교촌 살살 치킨 맛있네요 3 | ㅇㅇ | 2017/11/24 | 1,741 |
751396 | 중등졸업때 2 | .... | 2017/11/24 | 628 |
751395 | 수시 예비1위? 5 | 초보수험생엄.. | 2017/11/24 | 1,688 |
751394 | 김종대 쉴드치는 김어준 39 | 길벗1 | 2017/11/24 | 3,536 |
751393 | 무인양품 침대 써보신분들 작지 않으시나요? 3 | 무무 | 2017/11/24 | 1,537 |
751392 | 용종을 위에서 1개, 대장에서 2개 떼어냈다고하는데요 2 | 위,대장내시.. | 2017/11/24 | 1,384 |
751391 | 국내에 안가본 여행지 가보고 싶어요 19 | 여행 | 2017/11/24 | 3,198 |
751390 | 아파트 분양일정 | 나마야 | 2017/11/24 | 1,645 |
751389 | 남아이돌들 이쁜여자들 엄청들이댈텐데?.어떻게들관리하는걸까요? 11 | 궁금 | 2017/11/24 | 3,748 |
751388 | 제주도 혼자 가려고 하는데요 추천부탁요 7 | 수능생엄마 | 2017/11/24 | 1,500 |
751387 | 사촌동생 아이가 돌인데요..선물 뭐가 좋을까요? 12 | dd | 2017/11/24 | 1,104 |
751386 | 10년 된 마루..교체할까요?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11 | 고민 | 2017/11/24 | 3,173 |
751385 | 과외샘한테 기프티콘 보내셨다는 분은 얼마짜리 보내신거에요? 4 | 지난번에 | 2017/11/24 | 1,828 |
751384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23(목) 3 | 이니 | 2017/11/24 | 554 |
751383 | 또 방탄소년단 ^^;; 태형이 뷔 말이예요 16 | 어쩌다 | 2017/11/24 | 4,229 |
751382 | 속좁은 일일까요? 4 | ... | 2017/11/24 | 1,162 |
751381 | 맥 화장품은 어떤 제품이 좋나요? 12 | ## | 2017/11/24 | 3,132 |
751380 | 충북 제천에 눈 쌓여있나요? 3 | 스노우 | 2017/11/24 | 635 |
751379 | 샌프란시스코 시 일본 오사카 시 협박에도 소녀상 공식 승인 1 | ... | 2017/11/24 | 686 |
751378 | 오늘 새차받는데 점검할것좀 알려주세요 3 | ㅡㅡ | 2017/11/24 | 861 |
751377 | 막막해요. 7 | 여자혼자 살.. | 2017/11/24 | 1,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