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약 복용 하다 약 끊어보신분.

당뇨 환자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7-11-20 21:31:18

올해 초 백내장 수술 때문에 혈액검사했다가  당이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해서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공복혈당이 196 이였고 당화혈색소가 8.2였습니다.

가족력은 없었고  수년간 여러가지 스트레스 상황이였어요.

약을 복용한 뒤로 공복 혈당은 110정도 유지하고 3개월마다 검사하는 당화혈색소는 6.1 그리고 최근 5.8로 나왔습니다.

가족력도 없고 아직 나이가  40중반이라 앞으로 당뇨약을 평생 먹고 싶지 않습니다.

약 처방 받고 나서 스트레스 상황도 감소했고  식이 조절도 하고 생활습관도 바꿨습니다.

매달 병원에 갈때 마다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  의사는  제일 초기 약이고 평생 먹어야 한다고만 합니다.


예전 티비에서 보면 생활개선하고 몸무게 조절해서 약을 끊었다는  케이스도 많던데..


본인이나 주변에 당뇨약 복용을 끊으신 분 계시면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움 말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1.179.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팔자려니
    '17.11.20 9:43 PM (116.41.xxx.110)

    아직은 초기라 잘 관리가 되는군요. 제 경험에 의하면 당뇨는 세월이 흐를수록 만성화가 되어 관리가 넘 힘들어지더군요.내 인생에 동반자려니 생각하고 운동 열씨미 하고 사니깐 체력은 좋아지더군요. 당뇨약은 끊기 어려워요. 제 경험입니다.

  • 2.
    '17.11.20 9:48 PM (125.185.xxx.178)

    고혈압 약도 끊기 어려워요.
    약 끊었다가 반신불수된 사람도 봤어요.

  • 3. 나이많은 아줌마
    '17.11.20 9:53 PM (14.34.xxx.49)

    인데요 60중반에 공복혈당이 135엿어요 건강검진에서 알앗어요 지금 4년동안 약 초기로 먹어요 오늘 아침에 공복혈당 재보니 93나오네요 당화혈색은 6.4정도 지난달에 나왓어요
    저녁식사전에 약한개 먹어요 3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해요 중성지방이 200정도된데서
    그래도 약은 먹어야해요 기져질환 약먹고 싶은사람 없어요 내가아는 할머니도 나이들어서 당뇨가 있더래요 그할머니는 병원에서 나이들어서 검사 꼬박꼬박 하더니 약안드세요 젊은 사람은 약꼭 먹어야합니다

  • 4. ......
    '17.11.20 10:13 PM (223.38.xxx.146)

    시댁 시부모님에 시아버님 쪽으로 전체가 당뇨세요.
    덕분에 남편도 당뇨예요.
    당을 끊는 식사법이란 책도 보고
    MBC스페셜 지방의 누명 1,2회도 다 보고 참고해서 식이요법합니다.
    네이버에 까페도 여러개 있는걸로 알아요.
    지금은 약 끊고 살아요.

  • 5. 산증인
    '17.11.21 1:52 AM (70.72.xxx.163)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숫자로 당뇨병 시작.
    처음 한달 당뇨병 약 먹고 그 후 16년 동안 안 먹음.
    나이를 먹어 가면서 관리가 점점 힘들다고 느낌니다.
    당화혈색소 6-6.5 사이 입니다.
    제 의사가 6.5까지는 약 처방 안한답니다.
    아직은 합병증 없고요.
    의사도 존경스러워합니다.
    어쩌다 병원가도 기록보고 의사가 무시 못합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날씬하고 제 또래보다 건강합니다.
    아침은 먹고 싶은거 다 먹고(초코렛,바나나,모든 과일 등등..)
    점심 저녁은 간단하게, 단 저녁은 4시반에 다 끝냄.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당뇨병 후 10년은 일했는데 지금은 은퇴해서 몸과 마음이 더 편함니다.
    제가 보통사람들 먹고 사는 거와 똑같이 하는 순간 혈당은 하늘같이 치솟아요.
    당뇨병 환자에게 제일 나쁜 생각은 약 먹으니까 괜찮다 아닐까요.

  • 6. marco
    '17.11.21 8:27 AM (14.37.xxx.183)

    의사와 상담을 하세요...
    검사 결과가 좋으니 약을 중단하고
    관리를 해 보겠다고 하시면
    그렇게 해 줍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검사 받고 좋으면
    그냥 계속 약물 없이 관리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702 진보사이트 82에는 절대 올라오지 않는 이야기들 13 ㅇㅇ 2017/11/23 2,972
751701 자유당.....웃기네요. 18 세월호 2017/11/23 2,284
751700 여기천안인데 눈엄청옵니다 10 수험생들 퐈.. 2017/11/23 2,333
751699 샌프란시스코 시장, 日반발 속 '위안부 기림비' 승인 4 샬랄라 2017/11/23 826
751698 코트입고 버스나 지하철에 앉을때 코트 깔고앉나요? 3 쇼리 2017/11/23 5,157
751697 오래된아파트 인테리어공사 27 sany 2017/11/23 4,913
751696 고등(남),패딩슬립온과 방한실내화 어디서 많이 사나요? 1 어디서사나 2017/11/23 862
751695 펌.염색..같이 하세요? 5 ㅇㅇ 2017/11/23 1,686
751694 복자클럽 마지막회를 못봤어요. 4 결말 궁금 2017/11/23 1,387
751693 얼굴을 포함해서 군데군데에 물린 것처럼 생겼는데요.. 4 중1 2017/11/23 978
751692 난생 첨 기숙학원 보내려니 학교출석을 6 예비고3맘 2017/11/23 1,639
751691 학원이 정말 가기 싫타면.. 8 아정말 2017/11/23 1,358
751690 고등딸 패딩 or 털슬립온...뭐가 더 따뜻할까요? 2 ... 2017/11/23 835
751689 저도 닮았다는 연옌요.. 7 공통점 2017/11/23 1,307
751688 1교시 5 쌤님 2017/11/23 1,023
751687 수능 보내고 눈물이 납니다 37 그린이 2017/11/23 6,247
751686 용기에 대해서 3 요즘 2017/11/23 839
751685 수능보러간 12 어쩌죠 2017/11/23 2,596
751684 고가의 라텍스 매트리스 만족스러우세요? 4 라라 2017/11/23 2,379
751683 "싱가포르 일본군 위안부는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샬랄라 2017/11/23 955
751682 중2 여학생 운동화 요즘 뭐신기세요 9 아침 2017/11/23 1,833
751681 오늘 아침 하늘 보셨어요~? 17 ... 2017/11/23 5,086
751680 수능시험보는 학교는 1 구가 2017/11/23 787
751679 롱패딩 어디꺼 사주셨어요? 23 ... 2017/11/23 6,924
751678 오늘 수능 시험보는 2 82cook.. 2017/11/23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