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기 위한 마지노선은 최대 몇살까지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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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기위한 마지노선은 몇살일까요..?
1. ..
'17.11.20 2:57 PM (182.231.xxx.170)영어교육 전공자로써 없습니다.
2. ........
'17.11.20 3:06 PM (96.246.xxx.6)7살이라고 합니다.
3. ㅇㅇ
'17.11.20 3:07 PM (117.111.xxx.24)10살이전에 가야한다고..
4. 아마
'17.11.20 3:09 PM (1.225.xxx.50)우리나이로 12살, 초등5학년이 분기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학계에서 밝혀진 이론은 아니구요)
12살 이전에 이민간 아이와 그 이후에 이민간 아이들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우리나라 말도 12살 이전에 경상도에서 서울로 전학온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서울말 금방 익히는데
그 이후에 온 아이들은 약간의 경상도 억양이 남아있는 걸 보게 돼요.5. ..
'17.11.20 3:11 PM (58.140.xxx.82)없어요. 뒤늦게 중국어에 틔이신 분 아는데(50대) 현지 사람들도 외국인지 몰라요.
6. ㅁㅁㅁㅁㅁㅁㅁㄴ
'17.11.20 3:12 PM (39.155.xxx.107)제 친구 4학년, 그친구 오빠 6학년때 미국 이민갔는데 제 친구는 액센트없이 영어해요. 그 오빠는 가서도 소극적이고 한국사람들하고만 놀려고하고 그러니까 제 친구랑 좀 말하는게 다르더라구요
7. ...
'17.11.20 3:13 PM (203.228.xxx.3)22살에 한국와서 지금 29살인 중국인 직원 있는데 거의 한국인 수준이예요..억양 좀 다른건있는데 지방 사투리 쓰는 사람에 비하면 훨씬 표준어에 가깝고..가끔 모르는 단어 저한테 물어봐요 "겸사겸사" 이런거
8. ...
'17.11.20 3:16 PM (218.39.xxx.74)큰 이모가 25살때 미국으로 건너가셨는데 ( 미군하고 국제결혼하셔서).. 지금은 한국말이 어눌하세요..한국어 몇몇 어휘도 많이 잊어버리셔서 영어랑 한국말 섞어쓰고..영어가 더 편한듯보였어요...말하는 건 원어민같구요.. 20년 넘게 살았으니 당연한걸까요...:;;; 증학생 자녀 한명 있는데 걔두 딱히 한국말 공부 안시켜서 인사말밖에 못하구요....
9. 그래서
'17.11.20 3:21 PM (1.225.xxx.34)두 가지 언어를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간혹 이중언어 구사자, 4개국어 구사자 이런 사람들 많긴 한데
일상생활이나 중급 정도의 회화 정도지
모국어 쓰듯 자유자재로 하는 건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이민이나 유학 등으로 외국에 간 사람들은
남들이 보면 한국어 영어 둘 다 유창하다고 하는데
본인들은 한국어도 뭔가 부족, 영어도 뭔가 부족...그런 걸 느낀다고 하네요.
이거에 대해 뉴욕에 오래 살고 계신 분이 블로그에 정리해놓은 것이 있었는데
댓글들에 다들 딱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10. ...
'17.11.20 4:36 PM (81.171.xxx.63)원글님의 의중은 이해했어요.
저 역시도 성인이 된 후에 외국생활을 하고 있어서 언어, 그것도 현지어에 대한 장벽을 많이 느끼며 살죠. 현지어를 대부분 이해했대도 그들이 보는 코메디프로를 보면서 이해는 하지만 현지인 포인트대로 고대로 웃을 수 없는 모습을 발견하며 역시 이게 차이인가 싶기도 해요.
헌데 한국에 살면서 원어민수준의 언어습득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요한 영어는 학업이나 비스니스 일텐데 그렇다면 기초가 되는 문법, 어휘, 단어 등등 더 필요한 것들이 많아요. 수준높은 작문을 위한 독서도 절대적이구요.
영어를 습득하는데 기준을 원어민을 두고 하시는데 가까이 있는 나라들을 볼 필요가 있어요.
홍콩, 싱가폴 등등 여러나라가 있지만 그들이 쓰는 영어가 우리나라 현실에 더 가까운 영어거든요.
발음보다 정확한 의사표현, 작문.. 이 있으면서 논리가 정확하게 잡혀있으면 덜 힘들죠.
영어는 논리적인 언어면서 아이들 교육에 토론비중이 높아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면 항상 지게 되어있거든요.11. 저는
'17.11.20 5:22 PM (116.38.xxx.204)저는 40대
중학교 들어가서 영어 공교육 시작세대.
발음만으로는 사람들이 교포라고 생각하는 수준
다른 사람에 비해 말을 편하게는 합니다
버뜨 저는 늘 힘들고 너무 멀었다 생각해요
일반화가 아주 힘든 주제라 생극합니다12. 이십대
'17.11.20 6:30 PM (117.111.xxx.19) - 삭제된댓글이십대이상의 나이에 한국에 와서 사는
비정상회담의 타일러나 독일 다니엘이나 알베르토 보면
억양에서 티는 날 지언정
한국인이 아니라 깊은 대화는 못하겠다는 느낌 안들던데....쓰는 어휘나 표현도 너무 한국 현대젊은이들 쓰는식이고....
본인들은 또 안그렇겠지요?ㅎㅎ13. ///
'17.11.20 11:12 PM (219.248.xxx.124) - 삭제된댓글보통은 20세까지라고 해요.
스폰지 같이 흡수가 가능한 나이.
저는 직업이 통역사, 아이는 서유럽에서 12살까지 살고 귀국. 지금 20세 초반.
단어는 제가 더 많이 알지만 바이링구엘은 당연히 아니구요.
아이는 완벽한 바이링구엘입니다.
더 자세한 말들을 해드리고 싶지만 원글의 댓글 피드백이 없어서 그냥 여기까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