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지난달 하늘나라간 김주혁씨 때문에 1박2일도 다시 다 보고 올해 했던 작품들 다 찾아보고 그러다가...ㅠ
올해 활동 엄청 왕성하게 했더라구요...
그러니 그 주변분들이 받을 충격은..ㅠㅠㅠ 친가족이나 여자친구는 물론이고
소속사 대표님 부터 매일 같이 활동하는 스텝들...정말 장난아니게 힘드시겠다.. 싶더라구요...
저도 2013년도에 엄마가 병원가서 2주일만에 돌아가셨는데도.. 그걸 극복하는데 2년걸렸거든요.
지금도 가끔 힘든긴 한데 그때처럼 그렇게까지 힘든건 아니니까 견딜만은 해요..
근데 하루아침에 돌아가시면..ㅠㅠㅠ
어떻게 보면 차라리 시한부 인생.. 아니면 그냥 항상 어디 좀 아파서 언제가는 이별할지도 모르겠구나
하면서 사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가족입장에서 원없이 해줄수 있는거 다 해주고 사는삶요...
아버지하고는 그렇게 지내거든요.그러니까 아버지가 하는 행동은 아무리 거슬려도 ...
싸움까지는 안가는것 같아요.. 지금 다투면 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그게 얼마나 한으로 맺힐까 싶어서요..ㅠㅠ
그냥 배우자 빨리 잃은 아버지가 그냥 짠한 감정만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