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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 결혼 깰건가요 그냥 유지할건가요

그레잇 조회수 : 22,450
작성일 : 2017-11-20 03:29:48
간략하게 쓸게요
여기 저보다 인생선배 언니들 많으시니...
정말 지혜로운 답들 달아주시리라 생각합니다ㅜㅜ

저는 현재 아들둘7세3세 있고 육아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혼하려는 이유
신랑이 강박적으로 물건에 집착.. 버리지못하는 정신병있음
집에 들어온 모든 종이들
아이들이 끄적인 낙서 색종이들
잡다구레한 물건들이 집에 점점쌓여감 신랑이 쓰던방은 물건들때문에 문이 안열릴정도...

도저히 못참어서 이사올때 집앞건너편에 다세대투룸 얻어주고 낮에가서 사무실로 쓰면서 거기서 마음대로 물건을 모으던가말던가 알아서하라고했음
처음엔 잘하더니 점점 투룸에 안가고 우리집에서만 있으면서 우리집 점차 쓰레기통화됨
내가 버리면 길길이 날뛰어서 나는 털끝하나 건드리기도 싫음

두번째문제는 게으름 으로 인해 돈을 많이못범
현재 강남에 26평아파트있고 거기서 월세160 나옴
재택근무로 100-200사이 벌고있음
근데 200번 달은 거의없는것같음

세번째는 자폐적 가족력이 있음
사회생활을 잘못함(자폐끼가 있어 인간관계가 매끄럽지않음)
행동이 느림
아이들 마음을 잘 못읽음

위 내용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장점으로는 그나마 물려받을 재산이 있다는정도...
시댁에서 6년후 강남 30평대 새아파트 증여해주실 예정입니다( 15`억정도 현시세)
시부모님 모두 팔십넘으셨고 재산정리예정이시고
변두리서울쪽에 작은건물도 있으신데 그것도 팔아 몇억정도 더 주실수도 있음

저는 신랑의 저장강박으로 현재 부부상담을 받는중인데
상담자가 그러시네요
같이 살거면 모든걸 초월하고 부처처럼 살던가(신랑이 하는 행동 일체 간섭말고 물건얘기도 하지말고 그냥 큰 아들이다 생각하고 사랑해줘야한다고 함 본인스스로 물건을 버리는 기능을 회복하려면 아주 오랜시간이 걸릴수도있고 회복못할수도 있다함)
아님 젊을때 정리하라고 했음
(자기가 친정임마라면 그냥 이혼하라고 하고싶다고 함)

신랑은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것 같지만
상담자의 말을 들으니 어떻게해야할지...감이 안잡힙니다
부처처럼 살 수 있을지...
막상 인생에 돈도 중요하고...
그렇다고 제가 능력이 아예없는건 또 아닌데ㅜㅜ
(제가 일했던 직업이 나름 전문직이고 내적성엔 안맞지만 다시 일한다면 월300은 벌수있습니다 경력이 더 쌓이면 400도 가능) 그렇다고해서 강남아파트를 척 살수있는 능력은 또 아니니... 아이들 써포트해주려면 남편 포기하고 그냥 경제적여유생각하며 그냥 사는게 나을까요?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211.105.xxx.113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7.11.20 3:36 AM (223.62.xxx.98)

    남편이 가진 재산을 포기하고
    님 혼자 300 벌어 두 아이 케어 할 자신 있으면
    알을 깨고 나오는 거고
    남편의 재산을 포기 할 수 없으면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하며 사는 거죠

  • 2. 저건
    '17.11.20 3:39 AM (178.190.xxx.130)

    병이고 죽어도 못고쳐요.
    별거를 하세요. 이혼이 싫으면.

  • 3. 아이
    '17.11.20 3:44 AM (223.33.xxx.39)

    돈을 많이 못 번다고 말 하긴 아닌 것 같고
    님은 전업인 데
    남편은 160 나오는 강남 아파트에
    6년후 15억 아파트 증여에
    그걸 다 포기하고 님 혼자 아둥바둥 애 둘 키워가며
    기본적인 생활만 하고 살 수 있으면 나오는 거죠
    그런데요
    저 라면 나와요
    하루를 살아도 내가 행복 해야죠
    앞 으로 남은 인생이 얼마나 많은 데
    저런 정신세계 가진 사람 하고는 못 살아요

  • 4.
    '17.11.20 3:50 AM (218.234.xxx.167)

    집에 들어온 종이라면 전단지같은 것도 안버린다는 건가요??
    저라면 못 살 듯 해요
    어쩌다 이런결혼 하신건지..
    김치만 먹어도 마음 편한게 최고에요

  • 5.
    '17.11.20 4:0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엄마가 직장다니기에 둘째가 너무 어려요
    최소 초3은 되어야 엄마없어도 학원스케쥴 돌고 혼자 챙기는게 가능할듯 싶습니다 그려면 결국 증여받는 기간 이상이 되겠네요
    아이들만 보면 아직은 엄마가 옆에 있어줘야할듯 합니다

  • 6. .........
    '17.11.20 4:07 AM (216.40.xxx.221)

    남편이 자폐끼도 있어서 사회생활도 잘 안된다면서 연애때 좀 이상하단거 모르셨나요?
    물론 결혼때 모를수도 있지만 아이를 하나만 낳은것도 아니고 둘을 낳으셨고요.
    어쩌면 알면서도 남자 재력이 되니 사시는거잖아요 .
    그나마 시집이 돈이 있으니 .
    문제는 집안내력이면 ... 아이 둘은 아직 별다른 증상 나오기 전에 관찰해서 교육 많이 시키세요. 부단히 교육시켜서 아빠같은 문제 없어야죠.
    그러려면 돈많이 드니 그냥 사세요.
    이제와 애둘데리고 이혼한대도 남편만한 재력갖춘 재혼자리 못찾아요. 여자혼자 돈 300으로 애 하나면 몰라도 둘키우며 살기 힘들어요

  • 7. .........
    '17.11.20 4:08 AM (216.40.xxx.221)

    그리고 호더 문제는 일종의 뇌기능 이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호더 하는건 주로 노인들이 많구요. 뇌의 노화라서.
    단순히 고집이나 취향이 아니라요.
    차라리 주말부부나 기러기 부부 내지 별거를 고려해보세요.

  • 8. ㅓㅓ
    '17.11.20 4:31 AM (211.172.xxx.154)

    애초에 돈보고 결혼하셨나봅니다

  • 9. ㅡㅡ
    '17.11.20 4:39 AM (112.170.xxx.238)

    다른거 다떠나서 자폐가족력..,애들이 배워요..자기도 모르게 그호더습관 갖게 되는거죠...이런점 상담해보셨어요? 폭력도 이혼해야하지만 이경우도..이혼하기 싫으심 기러기부부...애들키우다보니 제 행동 모든걸 애들은 스폰지처럼 흡수하고 다알더라고요..

  • 10.
    '17.11.20 4:49 AM (106.120.xxx.38)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정서적 문제가 있고 그게 병환의 정도라
    사회적 기능까지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겠는데요.
    강박증, 편집증, 자폐증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병이니까요.
    원글님이 남편를 사랑하고
    치료로 조금이라도 개선될 여지가 있고, 본인도 의지가 있다면
    꾸준히 치료, 상담 받으며 살것이고..
    이 경우라도 돈 더 벌어오라는 소리는 못하겠어요.
    남편은 환자이고 이미 시댁에서 채워주셨으니까요.

    남편에게 미움만 느끼고 본인도 개선의 의지가 없으며
    아이들에게도 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야죠.
    양육비야 의무이고 원글님도 벌면 그럭저럭 생활하며
    마음지옥은 벗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80대 시부모님이면
    남편도 40줄은 됐을텐데 시부모 걱정도 크겠네요.

  • 11. ......
    '17.11.20 4:58 A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아나요?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면 전 이혼은 안할거 같아요.

  • 12.
    '17.11.20 5:22 AM (135.23.xxx.107)

    애초에 돈보고 결혼하셨나봅니다 - 222222

  • 13. 저도
    '17.11.20 5:22 AM (59.6.xxx.63)

    사회생활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아마 남편 피하려고 나오면 또다른 형태의 고민이 올거에요. 그냥 저 위댓글말처럼 시댁에 이야기하고 별거를 하는 쪽으로. 아이들한테 나쁜영향간다고 상담자가 그러더라하고 따로 사세요.
    근데 시댁에는 이런사람이 또 없나요?

  • 14.
    '17.11.20 5:45 AM (1.235.xxx.16)

    부부 상담이 아니라 남편분 정신과 치료 받으셔야해요...
    병원에 데려가는게 너무 힘들겠지만 치료 받으면 증상이 훨씬 좋아져요.. 일상 생활 가능하게 치료 가능해요..큰 병원과 여러 선생님 잘 알아보시고 꼭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 15. 별거를 인정 해줄까요
    '17.11.20 6:06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그 시댁에서 결혼을 시킨거지 10년도 못 살고 별거할 것을 감안하고, 가족력으로 저장강박의 아들을 월세160이 나오는 아파트와 앞으로 또 15억에 상당의 아파트까지 증여할 것을 계획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들이 고작 10년도 못 살고 결국 혼자 살아야 한다고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아들을 집으로 들이고 경제지원은 딱 끊어버릴 것도 같습니다. 괘씸해서요.
    이미 알고한 결혼 아닌가요?
    아들을 부탁한다는 의미로 경제적 지원이 이뤄진거 같은데 중간에 무엇을 이유든 신의(?)를 저버리고 자식이 버려지는 꼴이 된거니까요. 아픈 손가락이 다시 상처를 입는 꼴은 보기 힘든 일이거든요.

    살아보니 더욱 힘들어진다고 하면 관계를 정리 하는게 맞습니다.
    남편의 병증을 알면서도 아이를 둘 씩이나;;
    님이 순수한 분으로는 생각이 안 돼서 슬쩍 부화가 치미네요.

    시어른들 입장에서는 온전하지 않은 아들까지가 당신들의 책임하에 있는거지 손주들까지 챙길 여력은 없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그 손주들이 아들의 고단한 삶을 더 꼬이게 만든 고리가 된 꼴이 되었으니까요.
    제가 그 어른들이라고 하면 현 아들의 경제적 수준 내에서 위자료를 지급하고 아이들을 양육할 처지가 못 되므로 월 수입에서 비율제로 양육비 지급 하는 것으로 합의 할 것 같네요
    월세 나오는 아파트를 매도해서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하겠습니다. 반드시 그 월세 나온다는 아파트를 매도해서 말입니다

  • 16. 별거룰 인정해 줄까요
    '17.11.20 6:16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그 시댁에서 결혼을 시킨거지 10년도 못 살고 별거할 것을 감안하고, 가족력으로 저장강박부터 자폐증까지 여러 문제를 안고있는 아들을 월세160이 나오는 아파트와 앞으로 또 15억에 상당의 아파트까지 증여할 것을 계획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들이 고작 10년도 못 살고 결국 혼자 살아야 한다고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아들을 집으로 들이고 경제적 지원은 딱 끊어버릴 것도 같습니다. 괘씸해서요.
    이미 알고한 결혼 아닌가요?
    아들을 부탁한다는 의미로 경제적 지원이 이뤄진거 같은데 중간에 어떤 이유로든 신의(?)를 저버린 며느리로부터 버려지는 꼴이 된거니까요. 아픈 손가락이 다시 상처를 입는 꼴은 보기 힘든 일이거든요.

    살아보니 더욱 힘들어진다고 하면 관계를 정리 하는게 맞습니다.
    남편의 병증을 알면서도 아이를 둘 씩이나;;
    님이 순수한 분으로는 생각이 안 돼서 슬쩍 부화가 치미네요.

    시어른들 입장에서는 온전하지 않은 아들까지가 당신들의 책임하에 있는거지 손주들까지 챙길 여력은 없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그 손주들이 아들의 고단한 삶을 더 꼬이게 만든 고리가 된 꼴이 되었으니까요.
    제가 그 어른들이라고 하면 현 아들의 경제적 수준 내에서 합당한 수준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아이들을 양육할 처지가 못 되므로 월 수입에서 비율제로 양육비 지급 하는 것으로 합의 할 것 같네요
    월세 나오는 아파트를 매도해서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하겠습니다. 반드시 그 월세 나온다는 아파트를 매도해서 말입니다

  • 17. ...
    '17.11.20 6:21 AM (223.62.xxx.217)

    원글님 남편정도까진 아닌데
    가까운 친구중 원글님 남편과 흡사

    나이가 50대인데 중학교 고등학교때 교과서까지
    끼고 못버린다네요

    여긴 친구가 남편보다 돈을 더 잘벌고 능력있어요
    이혼하자고 강력하게 하고 5천 들여
    집 리모델링 하고 웬만한거 다 버렸나봐요
    그러니 이제 좀 살거 같다하더라구요

  • 18. 그냥
    '17.11.20 7:26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따로 살자고 제안하세요.
    남편도 이혼은 원하지 않을수 있고 님도 남편을 참을수 없으니 따로 사시고 일주일에 하루만 집에 와서 애들과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시구요. 저녁 되면 가라고 하시구요.

  • 19. ....
    '17.11.20 7:39 AM (175.223.xxx.109)

    남편증상은 성격이 아니고 병인거잖아요.

    예를들어 난치병 가진 배우자의 질병을 이해할수있으면
    같이 사는거고 이해못하겠으면 이혼하는거죠.

    현실적으로는 투병생활 같이 한다고 생각하고
    견디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님이 혼자 살 경우
    월 맥시멈 400벌어 도우미 아줌마 안쓰고
    모든 음식 집에서 해먹이고, 옷도 거의 안사입히면서
    애 둘 키우면서 300저축한다고 해도
    님이 앞으로 이십년간 최대한으로 저축할수있는 금액은
    팔억정도입니다..
    지금은 애들 온전히 케어하고 전업하면서 월 260쓸수있고
    이십억정도는 확보상태잖아요?


    현실세상에서는 돈이 그만큼 중요한 고려요소이고요.
    남편이 도박, 폭력, 외도하는거 아니니
    경제적인것, 자식 생각하고 살아보세요.

  • 20. 상담자가
    '17.11.20 7:42 AM (110.70.xxx.23)

    전문가 맞나요? 옆집아줌마나 할 소릴 하고 있네요
    신경정신과 의사 중에도 엉터리 많으니
    강박증 치료하는 제대로 된 대학병원 의사를 찾아서 치료 받게 하세요. 애가 둘이고 아직 어린데 어떡해서든 고쳐서 같이 살아야죠.

  • 21. ...
    '17.11.20 7:4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돈이 내 인생, 내 행복과 맞바꿀만큼 중요한가요?
    게다가 시댁에서 준다는 돈도 현실화된 것도 아니고 그럴 거라는 일종의 희망사항이잖아요
    그거 믿고 저렇게는 못 살아요

  • 22. ..
    '17.11.20 8:05 AM (223.62.xxx.217)

    시댁서 아들 상태 알고
    며느리 잡을려고 준다하는거 같은데
    그거 언제 나올지 몰라요
    요즘 100세 시대인데 지금 80이시면...
    글구 간보고 주지 그냥은 절대 안줄듯요
    160 받는다는것도 아들 둘 낳았으니 준거 같네요

  • 23. ..
    '17.11.20 8:11 AM (211.36.xxx.233)

    저런거알면서도 자식낳는 님도 좋은부모는 아니네요

  • 24. ,,,
    '17.11.20 8:18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친척중 그런분 있었는데 백평도 넘는집이 자는방은
    딱 요깔아놓은 부분, 거실은 오솔길처럼 현관 나가는길,
    화장실가는길처럼 딱 필요한 길만 나있고 가슴높이까지
    신문지, 책이 쌓여있었어요. 이층은 못 올라가게 된지 한참 지났고요!쥐들이 돌아다녀도 잡을수 없다고하더라구요. 님네도 아마 그렇게 될거에요.
    그분 집안은 엄청난 부자신데 그 엄마도 수채에 밥알 하나라도 떨어져있으면 일하는 사람들에게 난리를 쳤대요.
    그런 증상이 유전이 되는건지 보고 배우는건지 암튼 그분도
    노끈 조각하나 안버리고 평생을 그러고 사셨어요.
    다행인거는 결혼을 안하고 독신으로 살다 돌아가셨다는거죠.
    님네도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물건을 자기방만 쌓아놓고 거실은 절대 양보 못 한다는둥
    마지노선을 정해놓으세요. 일종의 정신병이라 지켜질지
    모르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남편보다 더 길길이 난리쳐서라도 지켜내세요.

  • 25. 님도 시댁도
    '17.11.20 8:23 AM (114.170.xxx.114)

    너무 계산 속이 뻔히 보여요

  • 26. ...
    '17.11.20 8:31 AM (125.185.xxx.178)

    호더는 정신병인데 자각하지 않는한 못고쳐요.
    알면서 애 둘 낳고 지금까지 잘 사셔놓고선
    갑자기 왜 이런대요.
    이혼소동한다고 시댁에서 돈 더 나오지 않을건데요.
    생활습관과 관련있어서 유전될 수 있어요.
    그러니 포기하고 돈 모자라면 나가서 벌거나
    이혼하는거 말고는 없어요.

  • 27. ...
    '17.11.20 8:43 AM (112.220.xxx.102)

    결혼전에 충분히 알수 있지 않나요??
    알고 결혼한거 아니에요??
    시댁에서 돈으로 꼬신건가?
    결혼까지 해놓고
    왜 우리한테 이런 질문을 던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한테 문제 있는거 알면 아이는 낳지 말던지
    둘이나 낳아놓고
    참 대책없네요 정말
    님 알아서 하세요 참나

  • 28. 이런경우
    '17.11.20 8:44 A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대부분 돈, 유산때문에 꾹 참고살다가 시부모 돌아가시고 유산상속절차 끝나거나, 증여 받을거 다 받을 때까지 기다리죠.
    이혼은 그 후에 하고.

    근데 진심 궁금해요.
    '나름 전문직'은 뭐예요?

  • 29. ....
    '17.11.20 8:44 AM (180.66.xxx.57)

    다 알면서 결혼하신거 아닌가용
    물려받을거 있는 조금 이상하고 부족한...


    알면서 계약해 놓고, 하자가 감당하기 힘드니 계약을 깨는것 같이 보여요. 엄마=나 는 없고, 아들 둘 생각하셔서
    눈을 질끈 감고....그냥 버티세요.

    무슨 수로 아들 둘을 건사하겠어요. 돈 별로 못벌어 와도
    이미 월급 모아 살 수 없는 재산이 있으시니, 그것도 탓하지 마시구요.

  • 30. ㅇㅇㅇ
    '17.11.20 8:57 AM (39.155.xxx.107)

    저 아는언니도 남편 자폐 알면서도 돈때문에 결혼한 케이스 있어요. 시어머니가 일부러 가난한집 멀쩡한여자 골랐더라고요. 그언니 보니 그냥 남처럼 살던데요..시댁에서 생활비에 뭐에 돈 많이 주니까...

  • 31. ....
    '17.11.20 9:12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젊고 직장있고 애도 없으면 빨리 새인생 사세요

  • 32. ..
    '17.11.20 9:16 AM (114.204.xxx.212)

    돈에 미련있어보이는데..
    솔직히 저라면 초기에 헤어졌을거에요 수백억 이상 재산가 아들과 결혼한 지인
    우울증으로 자살기도도 했어요

  • 33. 이사
    '17.11.20 9:22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이사를 자주 하세요
    그래야 정리가 쉬울듯 해요.
    2년에 한번씩 이사다니면서 싹 버리세요

  • 34. 님도 이상함
    '17.11.20 9:40 AM (14.41.xxx.158)

    남편 자폐성 호더 기질 보였으면? 애 하나로 끝내지 뭐한다구 줄줄 낳아을까요? 남편 그 기질 유전력도 생각해야죠?

    그니까 님도 애초부터 지금까지 님욕심대로 산거네요 님에 욕심에 남편의 그 기질력이 순간순간 스크래치 된달까? 정도네요

  • 35. ..
    '17.11.20 9:4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 후회한다는 글마다 달리는 소리가 몰랐냐는건데
    진짜 몰라요.
    애 둘 이상 낳는 사람 대부분 남들 다 그러니까 나도 그래야될 거 같아서고.
    그래서 남의 일에 입찬 소리 하면 안돼요.
    300을 벌 수 있는데도 여태 안 벌고 있었단 점은 좀 의아해요.
    지인 중에 작가 지망생이 있는데 데뷔도 못하고선 벌써 조앤 롤링이 된 것처럼 말하는 이가 있어요.

  • 36. ...
    '17.11.20 9:51 AM (122.36.xxx.161)

    나름 전문직은 뭔가요?

  • 37. ..
    '17.11.20 9:57 AM (125.187.xxx.204)

    아이 양육하기에 너무 안좋은 환경과 아버지네요.
    더군다나 저런 정신질환은 유전력도 있어요.
    저런 꼴을 애 둘에게 그대로 노출시킬셈이세요?
    유전력까지 걱정되는 상황에..
    돈때문에 자식 망치지는 마세요.

  • 38. ...
    '17.11.20 10:15 AM (1.237.xxx.189)

    돈만 보고 결혼해놓고 이제 못살겠나보네요
    자폐성은 없다 생긴것도 아니고 애초에 있었을꺼 아닌가요

  • 39. hap
    '17.11.20 10:16 AM (122.45.xxx.28)

    아이들만 불쌍
    우선 대학병원 정신과 남편하고 같이 가서 상담 받아요.
    사랑한다며요 남편이?
    그렇담 이런 식은 애들 때문에라도 안뎌니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이라 하세요.
    큰병원서도 고치기 어렵다면 진단서 끊고
    남편이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은 점 문제 삼아
    아이들 보호 목적으로 이혼 전문변호사 상담해요.
    원글이랑 아이들 정신적 피해 관련해서 위자료 양육비 어느 정도 보장받나
    충분히 상황 파악하고 재고해 보세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남편에게 이혼이냐
    아니면 집은 안어질고 다른 창고를 대여해 주는 걸로 쓸테냐
    담판 지으세요.

  • 40. 나름
    '17.11.20 10:16 AM (1.241.xxx.222)

    전문직은 대체 뭘까‥ 요ㆍ본인들만 그렇게 말하더데요ㆍ

    나름 전문직이라고

  • 41. ...
    '17.11.20 10:27 AM (112.216.xxx.43)

    너무 큰 리스크를 가지고 시작하신 결혼생활 같아요. 아이 둘까지... 친정에선 그 결혼 전후로 코멘트 안 하시던가요? 하긴 말해 뭐하겠어요 다 과거인데. 근데 어른이 선택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해요. 육아도 남편도... 남편하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 42. 00
    '17.11.20 11:32 AM (222.233.xxx.19)

    증여를 저렇게 많이 받다니 그 점이 부러울뿐이네요
    님이 선택한 길이거늘 어찌하겠어요
    맘대로하세요

    저정도 재력이면
    남편분도 맞춰주는 와이프 새장가 갈수있을듯요

    님이 시댁 돈때문에 이혼 못하는 부분이 크듯이
    원래 재산이 있는 집 아니고서는
    이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이 생활고를 겪는 일은 흔합니다
    자신이 뭘 할수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43. 증여는 언제?
    '17.11.20 12:30 PM (39.118.xxx.56)

    받으시나요? 당장얼마정도 받고 그냥 이혼하세요. 아님 시부모댁으로 들어간다고 하고 그종이 다 이사짐센터로 가져가서 시댁에 다 밀어넣고 애들이랑 님만 있을곳을 마련해보세요. 수시로 잠깐씩만 보고사는방법밖에없네요.

  • 44. 그레잇
    '17.11.20 1:44 PM (211.105.xxx.113)

    결혼전 연애를 몇년했는데 장거리였고 신랑도 명문대대학원생이라 바빠서 자주자주 만나진못했어요 돈때문에 결혼했다기보다 순수한 20대시절 남친이었고 연애당시엔 신랑이름으로 강남아파트가 있는줄도 몰랐고요 결혼직전에 어머니가 아파트 하나있으니 거기 들어가살으라하셔서 알게된거죠.. 뭐 집있으니 더좋네 정도?? 그리고 박사과정이니 곧 학위받고 잘되면 교수임용도 되겠구나 생각했죠...
    그당시 남친이 좋았던 이유는 게으르긴하지만 공부 잘하고 순수했고 저를 조건없이 사랑해주고 편하게해준다고 생각했어요 식당 메뉴정할때도 내의견대로 하고 어디서 데이트할까할때도 내맘대로 했었어요... 다른친구들의 남친들 까탈스런얘기들을때 저는 이해가 안갔고... 내남친처럼 여자의견 많이들어주고 편하게 해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했죠
    본격적으로 문제를 인식한건 결혼이후에요
    동거를 안해봤으니 남친문제를 결혼이후 알게된거죠
    하지만 왜 박차고 나오지않았냐하면
    저는 이게 고쳐지는 병이라 생각했거든요
    사정사정해도 안되고 화내도 소용없다는걸
    얼마전 상담하며 알았습니다
    마치 틱장애처럼 저절로 물건에 관심이가고 집착하는 거라네요 그래서 자꾸 버려라 정리해라 말하면 더더더 심해진대요
    눈을 딱감고 아예 무시해버리고 남편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주고 사랑 마니해주고 인정해주고... 틱장애 있는 아이에게 하듯이 그렇게 평생 해야한답니다...
    내가 엄마처럼 그렇게 품어줄때 남편이 어릴때의 결핍을 충족받고 조금씩 아주조금씩 물건을 버리는 기능을 회복할거래요... 못할수도 있고요...
    하여튼 같이 살려면 이걸 감수해야하고요...

    제가 쓴 남편의 장점이 저거말고
    제가 쓰는 돈은 별로 터치하진 않아요
    알아셔 통장에 빵구나면 메꿔요
    제가 소소하게 쇼핑하는 낙으로 지금 그나마 위안얻고 살고있는데요 그래도 그거에 대해 별소리 안하니 뭐... 살아집니다
    그리고 제가 생계형 돈벌이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
    남편에게서 그래도 저렇게 돈이 나오니
    당장 어린 아이들 남의손에 안맡기고
    제가 잘 케어하며 밝게 자라고 있어요...
    이게 가장큰 장점인것같기도 하네요

    또 자기의 문제를 알고있고 제가 닥달해서 지금 한달째 같이 부부상담 받고있고요...
    워낙 오래되기도했고 게을러서 치료효과는 안보이고요..

    이혼하고 나간다면
    강남아파트 나눠서 잘받아야 4억정도 받을거같고
    그럼 경기도쪽에서 집을 살순 있을것같고...
    양육비 2명해서 100만원 받겠죠...
    근데 제가 일하게되면 예민한 아이들 정서불안올까봐 걱정도되고.. 저도 일을 할때 스트레스 엄청받는 스타일이라...애들한테 그 스트레스갈까봐 걱정도되고.엄두가 안나네요 그렇게 애들에게 스트레스 풀바엔 그냥 이혼안하는게 나을것같고요...

    정말 결정이 너무도 힘드네요...

  • 45. 글쎄
    '17.11.20 2:43 PM (125.177.xxx.106)

    이혼보다는 남편을 꾸준히 치료받게 하세요.
    상담 뿐아니라 일종의 정신병으로 생각하고 치료해요.
    완치까지는 장담할 수 없어도 그래도 호전되지는 않을까요?
    사회성 부족한 사람들도 많고 경제력은 어느 정도 되니 다행이고
    그래도 많든 적든 꾸준히 돈을 버는 것에 중점을 두고요.
    아이들과의 관계도 옆에서 좋아지게끔 노력하구요.
    그리고 집안을 남편 방을 제외하고는 물건도 많이 두지 말고
    버리고 깔끔하게 해두세요. 깔끔한 것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느끼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스스로 자제하게 돼요.
    이혼하고 나가서 아이들이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일단 그렇게 노력해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46. 호롤롤로
    '17.11.20 2:45 PM (175.210.xxx.60)

    에그..오죽하면 상담사가 내가 친정엄마라면 이혼하라고 할까...
    제가 봤을때 여기에 쓴 글은 많이 순화시킨거같고 남편상태가 심한듯하네요

  • 47. ㆍㆍㆍ
    '17.11.20 2:46 PM (183.108.xxx.80)

    원글님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는 있나요? 지금 현실은 그렇지만 나아질 희망이 거의 없대도 내가 품어주고 싶은 생각ㆍㆍ
    거기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도 하겠어요

    물론 이글만 봐서는 없어보이긴 하고, 정말 철저히 본인만 생각하는 분 같지만요. 댓글까지 읽었는데이혼은 안하는게 나을 거 같아 보입니다... 댓글엔 그래도 살아진다고는 썼는데 이혼하고 나면 살아질 정도도 아닐 것 같고, 그렇게 강한 분 같아보이지 않아요 ㆍㆍ

  • 48. 저..
    '17.11.20 2:49 PM (223.62.xxx.201)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셨나요?
    강박증으로 보이고 약물 및 입원치료로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젊을땐 수술등의 방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꼭 큰 병원 여러 선생님 알아보시고 정신과 치료 받으시길바랍니다.

  • 49. ...
    '17.11.20 3:0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이혼은 안할 것 같고
    남편이 의도적으로 나쁘게 하는건 아니잖아요

    저같아도 별거...근처에 남편 집 마련해서 거기 마음대로 물건 모으라고 하고
    대신 아이들 있는 님 집에 있는 물건은 내 재량껏 다 버리겠다 하시고
    그런 방식으로 한번 해보겠어요

    고치려고 노력은 안할 듯. 계속 노력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고쳐질지도 모르고.

  • 50. ...
    '17.11.20 3:05 PM (124.50.xxx.39)

    그 스트레스를 감내할 정신적,육체적 체력이라면 모를까,저는 스트레스로 몸이 상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안좋을 것 같아요.
    님정도의 경제력이라면 이혼 할 것 같습니다.

  • 51. ..
    '17.11.20 3:05 PM (58.140.xxx.82)

    돈 좀 있으시다니까.. 고물상 하나 차리세요. 농담으로 하는 말 아니구요
    작은 규모로 하나 조성해주세요. 어르신 직원 한두분 채용해서 전담해서 운영하시고
    남편분은 걍 하던대로 물건 죄 끌어오게 하세요. 거기서 돈 되는것만 쉬엄쉬엄 어르신 직원들이
    다른 업체에 팔면 되겠네요. 치워라 치워라 하면 오히려 악화된다고 했잖아요?
    그럼 반대로 니 맘대로 해봐라. 하면 꽉 쌓였을때 조금씩 치워서 파는건 뭐라고 안할거 같아서 그래요.
    증여가 15억 정도 들어올 거 같음 .. 저라면 한 3-4억 투자해서 고물상 하나 차려줄래요.
    그것도 취미라고 하면 취미죠. 피규어 모으는 성인들이 얼마나 많게요.
    아예 양껏 하게 내버려두면서 서서히 다른 시간엔 애들하고 놀러다니게 시간 만들면.. 뭐
    그래도 살만 할거 같은데. 어떠세요?

  • 52. ...
    '17.11.20 3:09 PM (156.223.xxx.0)

    저도 이혼후 님과 아이들이 힘들어질거고
    아직 둘째도 어리고요.
    남편도 의도적이지 않고 병인거라
    치료하면서 서로 겪어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님이 부처의 맘으로 살아야하니 쉽진 않겠지만
    결혼이란게 안그런 사람 몇 빼곤 다 도 닦는 시기거 있으니까요.

  • 53. 00
    '17.11.20 3:12 PM (39.119.xxx.179)

    참 힘들게 결혼생활 하시니 안타까워요...
    제가 알기로 유산(증여) 이런부분도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부모님께로 부터 받은 재산은 이혼할때 배우자에게 나눠줄 의무가 없는걸로 알고있거든요..
    보통 20년 결혼생활하면서 같이 모든 재산에 대해서는 연금이라던가 모은재산은 반씩 나눠갖는걸로
    알고있지만 유산이나 상속받은 부분은 똑같이 나눠주지 않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결혼초부터 받은 재산이라면 계속 그 재산을 유지해오고 관리해 왔다고 보고 분할은 되겠네요...

  • 54. ㅡㅡ
    '17.11.20 3:24 PM (222.99.xxx.43)

    남편이 원글님 사랑하고, 재산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둘..
    저같음 이혼 안해요
    이혼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게 많을거예요

  • 55. 관리
    '17.11.20 3:32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물려받을 재산, 월세 있고, 아이들 엄마 손에 밝게 크고, 소소한 쇼핑에 돈 쓰는 데 터치 안하고, 집 밖으로 돌지도 않는 남편. 이혼하는 게 더 위험부담이 크고 힘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윗님 고물상 댓글처럼 그 호더 습관과 취미를 공감하고 지원해주세요. 이건 왜 모은 거야. 그것보단 이게 더 의미있는 종이 같은데. 그거 하나 모았으니 여기서 하나 버리자. 하는 식으로 조금씩이라도 갖다버릴 수 있게요.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싸우고 구슬리고 협상해보시면 어때요.

  • 56. ..
    '17.11.20 3:36 PM (223.62.xxx.217)

    돈 좀 벌어다줌서
    바람피고 여자 무시하는거보단 백번 낫네요
    남편이 바람 필일은 없잔아요
    애가 둘이면 부부 생활도 정상적인거 같구요
    거기다 제일 큰건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는게
    데미지가 큰거죠~

  • 57. 제가 보기에
    '17.11.20 3:39 PM (222.99.xxx.43)

    의사가 나같음 이혼이란 말에 많이 흔들리신듯.
    여기 많은 댓글 참고하셔서 남편 약 먹이시고
    병원 옮기세요. 못된 의사예요

  • 58. aa
    '17.11.20 3:45 PM (49.2.xxx.93)

    그 정도면 좋은 남편인거 같네요. 그냥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사는거에요.
    남편도 님이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겠지만 사랑하니 포기할거 포기하고 덮고 사는거죠.
    님이라고 완벽한 사람 아니구요.

  • 59. 아직 젊으니까
    '17.11.20 4:07 PM (175.213.xxx.5)

    내가 어떻게든 꾸려나가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으신거 같은데
    현일은 님이
    돈버는 가장이 되서 집보다는 당장 아이들과 하루하루 살아내는게 더 버거운 일일수도
    차라리 남편의 호더기질 참아내는게 사회나와서 남의돈 받으며 받는 스트레스보다 적을수도 있구요
    님 하는일이 정년이 어찌되는지는 모르지만
    아직 아이가 너무 어리고
    남편의 기질을 아이들이 닮기라도 한다면 ㅡ지금은 너무 어려 발견 못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ㅡㅡㅡㅡ
    님 남은 인생 또 아이들로인해 더 괴로워질수도 있구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집중해줘야할때 인듯 합니다
    얼마나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싱담자가 님 인생 대신 살아주고 경제적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 확정적으로 나라면 이혼한다고 한말때문에 더 스트레스가 배가 되신듯 하네요
    고쳐볼려 다니시는 거 아닌가요?
    저도 상담자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걍 신경정신과 괜찮은데를 가셔서 상담받고 약물치료 같은거 병행해보세요

  • 60. 순이엄마
    '17.11.20 4:20 PM (112.187.xxx.197)

    늘 말하지만 아이들의 인생이 한번인것처럼 당신의 인생도 한번입니다.

  • 61.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17.11.20 4:31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이 먼저 변화할 각오가 되어 있던지
    아니면 상담사 말대로 아예 포기하는수 밖에 없음.

    가장의 경제적 책임이 온전히 자기에게만 지워져 있는한
    남편의 저장강박이 호전될 확율은 극히 낮을거임.

    맞벌이라도 해서 안심을 좀 시키던가
    이혼이 아니면 참고 사는수밖에..

  • 62. 22흠
    '17.11.20 4:41 PM (106.248.xxx.203)

    그래도 함께 상담을 받으러 다니네요. 저 같으면 큰 아들이다 하고 자식 3명이다 하고 살겠어요.

    남편분이 흠이 없는 것은 아니나, 너무 심한 흠은 아니고요
    경제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유산이 있으니 돈 벌 능력이 조금 부족한 것은 상쇄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잘 놀아줄 줄 알고 님에 대해서도 자상한 점이 있네요.
    호더 기질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방안을 찾고 함께 고민해 보겠어요.

  • 63. 혹시
    '17.11.20 4:52 PM (168.131.xxx.138)

    남편분은 원글님 이야기에 잘 따라주는것 같은데,
    혹시 여건만 되신다면 시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아이들과 함께 장기간 여행을 다녀보세요. 여행에서도 책자 이런걸 모을 수 있겠지만 그런건 나라 바뀔때마다 택배 항공이나 배편으로 보내버리고,
    남편과 오롯이 대화해보세요. 일단 남편을 그런 공간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해보세요.

  • 64. 원글이
    '17.11.20 4:53 PM (183.97.xxx.135)

    저라면 폭력이나 주사, 바람등의 사유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 상담도 같이 받아보고 대화도 하고 어떻게든 천천히라도 바꿔나가겠습니다. 이혼한다고 꽃밭은 아닐거니까요.

  • 65. 원글이
    '17.11.20 4:55 PM (183.97.xxx.135)

    힘내세요.병원부터 바꾸세요. 좋은 쌤 만나시고요

  • 66. 123
    '17.11.20 4:56 PM (210.123.xxx.170)

    시부모님한테 죽는 소리하고 물려받을거 지금 받으시구요

    남편한테 으름장 놓으세요

    투룸에서 어지르라고

    아니면 그냥 버리시던가요

    저는 옛날에 대학 룸메가 그짓을 하길래

    열받아서 그냥 제가 다 버려버렸어요

    그 담부터는 제가 버릴까봐 숨겨 놓더군요 하.. 참.. 그래도 보이기만 하면 버러버렸으니



    그냥 버리세요 사정 바주지 말고 지랄하면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구요

    버리면 그만입니다.

  • 67. 이제
    '17.11.20 5:0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상담 1달 받고 뭔가 결론을 내고싶을 만큼 그간 힘들었나 봐요.
    어쩐지 신랑의 성장과정에서 애착관예라든가 잘 못 형성되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상담사분도 내 딸이면.... 이런 말씀 했던 것 같고요.
    도움이 되시려나 모르겠는데, 박사과정 하셨다니.
    이런 분들은 설득과 이해보다는 학습을 통해 병을 극복하는 게 더 빨라요.
    관련자료 많이 읽게 하시고, 가겠다고만 하면 해당 분야 학회 같은 거 열리면 같이 가보시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현재 상담자 말고, 다른 분도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길 권해요.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려면 병원 치료도 병행해 볼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68. 이제
    '17.11.20 5:0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상담 1달 받고 뭔가 결론을 내고싶을 만큼 그간 힘들었나 봐요.
    어쩐지 신랑의 성장과정에서 애착관계라든가 잘 못 형성되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상담사분도 내 딸이면.... 이런 말씀 했던 것 같고요.
    도움이 되시려나 모르겠는데, 박사과정 하셨다니.
    이런 분들은 설득과 이해보다는 학습을 통해 병을 극복하는 게 더 빨라요.
    관련자료 많이 읽게 하시고, 가겠다고만 하면 해당 분야 학회 같은 거 열리면 같이 가보시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현재 상담자 말고, 다른 분도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길 권해요.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려면 병원 치료도 병행해 볼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69. 이혼하지 마세요
    '17.11.20 5:12 PM (220.73.xxx.20)

    이혼한다고 나아질게 없잖아요
    남편의 사고 방식을 존중해 주시고
    관여하지 마세요
    이사를 자주 가는 건 어떤가요?
    이년에 한번씩이나...
    멀리 가지 말고요..주변 집으로 대청소한다 생각하고 이사하는거에요
    아이들 학교도 있고 하니까...
    아이가 없으면 이혼하는 것도 생각해보겠는데...
    애가 둘이나 있네요...
    시간은 금방 갑니다...
    남편의 문제를 내문제다 생각하고 스트레스 안받는 해법을 찾아보는거에요..

  • 70. ...
    '17.11.20 5:27 PM (1.229.xxx.104)

    상담받을 게 아니라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할 듯요.
    집안에 자폐력이 있다고 하는데...제가 아는 정신과 전문의가 연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하는 일반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네요. 사회성이 부족한 성인들 대상으로 하고 한 달에 일주일 정도 모여서 사회성 훈련을 한데요. 생각보다 스카이대학 나 온 사람들이 많다고 하고요. 물론 정신과 진료 후 받아야 합니다.

  • 71. ...
    '17.11.20 5:48 PM (110.10.xxx.23) - 삭제된댓글

    역시 82는 눈이 번쩍 뜨이네요.
    이혼은 하지 마시구요.
    자그마한 고물상을 하나 마련하세요.
    자본금작게요.
    절대 돈 많이 들이시지 마시구요.
    사회생활 못한다지만
    한번 시켜보세요.
    돈번다 생각 마시구요.
    다달이 백여만원 버리신다 생각하시면 편하시겠네요.

    이방법이 안통하면
    반듯이 이혼하셔야 아이들도 편할거에요.
    물려받을 재산이 있으시다니
    한번 해보세요.

  • 72. 님..
    '17.11.20 5:48 PM (37.172.xxx.131)

    우선은 지금 육아만 하신다니까.. 일을 조금 시작해 보시고 그냥 당분간 따로 살아보시는것 어떤가요??제 남편두 약간 이걸 자폐력이 있다고 해야맞는진 모르겠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회사생활 잘 못해서 저도 애 많이 먹었네요 ㅜㅜ대화도 항상 일방적이고요 만나는 사람들도 뭐 얘기는 대놓고 안해도 점점 다 꺼려하는거 느껴지고 10년살고 보니 주변에 남은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휴..다들 정신과 가보라 머해라 희망적인 조언하지만..이게 정신과 다녀서 고쳐질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솔직히 속물같지만 여자혼자서 애둘 키우고 대학보내기 힘들어요. 재산받을때까지만 원글님도 자리잡으며 노력해보시다가 안돼면 그냥 재산 나누고 헤어지는게 제일 타격이 적지않을까 생각합니다.전 친정에 가족들이 이런데 가면 잘곳이 없어요 정말 정신병의 일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고쳐지고 친정갈때마다 혈압이 올라요ㅜ 어린애 데리고 가서 집 치우고 정리하고 그래도 또 꾸역꾸역 사다가 쟁여놓고 쓰레기 더미.인생 별거 있나요?? 즐겁게 살아도 모자른 시간.. 그냥 일하시면서 금전적인 독립을 우선 하시고 챙길꺼 다 챙기고 나오세요..전 그렇게 20년을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네요..뭐 여기다 일일이 쓸수도 없을정도에요..ㅜ 아이들 교육에도 안좋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

  • 73. 1년만의 로그인
    '17.11.20 5:50 PM (76.170.xxx.17)

    댓글달려고 1년만에 로그인하네요.
    결혼 10년차. 비슷한 아이들 키우고 있는데요.
    이혼하지 마세요.
    일단 아이들이 제일 마음에 걸려요.
    현실적으로 이혼 후를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이 행복할지.
    아이들에게 아빠 뺏을만큼 큰 결격사유는 아니네요.
    남편분은 상담받으실 게 아니라 정신과치료 받게 하시고요.
    그 상담사는 프로페서널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혼하셔서 경제적으로
    더 쪼들릴 게 뻔해요.
    남편이 돈 못 번다 해도 유산받을 재산이 더 크고요.
    원글님이 나가서 돈 벌면 그 돈은 생활비로 다 나가요.
    워킹맘인대신 애들 방과후로 보내야 할텐데 그 비용대느라 끝나겠네요.

    정 이혼하고 싶으면 10년 뒤에 하세요.
    10년간 남편에게 더 기회주시고요.

    그리고 저희 친정아빠도 신문지며 뭐며 다 모았어요.
    그땐 호더라는 말도 없던 땐데
    10년치 신문을 집(단독주택이었음) 지하실에 다 모아두셨네요.
    집에 전단지 하나까지 다 모으셨는데.
    엄마는 몰래 버리시고 들키면 싸우시고 그랬는데.
    최근 거랑 아끼시는 거 빼고 살짝씩 버렸어요(제가 지저분한 거 싫어해서 잘 버렸음)
    이사 자주 다니세요.
    저희 아빠는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오고 덜 그러셨어요.
    늙으면서 덜하시기도 하고.
    그것도 젊으니 하고. 화도 내지.
    늙으면 기력딸려서 못 하시는 듯요.

    아님 집에 베드벅 나왔다고 쌩쇼를 해보시던지요.
    (베드벅이 빈대인가? 그렇죠? 제가 외국나와 살아서.
    한국에도 가끔 있대요. 해외에서 딸려온 짐땜에.
    해외여행 가셔서 호텔에서 짐에 딸려왔다고
    집에 오래된 종이 이런 거 다 버려야 한다고 쌩쇼해보세요.
    진짜 베드벅 나옴 가구며 뭐며 다 두고 이사해야 하거든요.
    아님 먼지다듬이. 헌책에서 나오는데.
    암튼 벌레를 풀어보셔요~)

  • 74. 강하게
    '17.11.20 6:02 P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

    그병은 쉽지 않은데 원글님은 엄마니까 꼭 이겨내셔야 해요...
    저희 아빠가 그러셨는데 아빠가 난리친다고 엄마가 아빠 물건에 손하나 안대셨어요..
    그러니 집꼴이 점점 말이 아니게 됐죠...
    길길이 난리를 치던말던 지켜내실건 지켜내셔야 해요...
    이혼을 하더라도 해볼걸 해보고 하셔야죠.
    일단 아파트에 있는건 다 옮기라고 하세요... 그리고 들여오면 다 버린다고 하시고
    약속먼저 받으시고 12월부터 그대로 시행하세요...

    난리치고 화내면 112 신고 하세요..
    시부모님 호출도 하시고요...
    뭐가 잘못된 건지를 알아야조...
    원글님이 버렸다고 난리쳐서 이혼하면 위자료라도 더 받고
    시보모님의 이해라도 얻을 수 있어요...
    지금 이혼하면 그건 도망이예요...
    애들 생각하면 그깟 싸움이 문젠가요...해볼껄 다해보고 그래도 안돼면 이혼하세요...

    그리고 눈앞에서 버리면 뭐라 그러지만 자기들도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없을때 안쪽것 부터 차근차근 티안나게 버리세요..
    위로드립니다..어쩌다가...에휴...

  • 75. 강하게
    '17.11.20 6:03 P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도 좀 비슷한 성향을 물려받았는데 그냥 버리면 아까운데
    팔면 재밌더라구요...자꾸 내다팔자고 꼬셔서
    내다팔 물건 리스트를 알려달라 하세요...
    그리고 팔렸다고 하고 약간의 용돈도 좀 쥐어주고 구슬리는 방법도 좀 써보세요...

  • 76.
    '17.11.20 7:10 PM (211.243.xxx.103)

    원글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것같은데
    남편분은 정신과 치료 받으셔야해요
    꼭 받도록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 77. ㅇㅇ
    '17.11.20 8:18 PM (120.142.xxx.23)

    상담자가 내딸이라면 이혼시킨다고 한 것은 님이 여기에 쓰신 것처럼 다 얘길 안하셨으니 그럴거예요. 님 힘든 것 알지만, 이혼하라고 적극 권하지도 못하겠네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님의 결정입니다.

  • 78. ...
    '17.11.20 9:11 PM (110.70.xxx.137)

    ‘잡동사니의 습격’ 혹시 보셨나요? 저장강박증에 대한 책이에요. 전 몇년 전에 이 책 보고 제가 경미한 저장강박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 친정집의 방... 사무실 책상... 결혼한 뒤 집안의 정리상태... 그리고 제 머리 속도. 추가적으로 adhd( 더 정확히는 add 진단도 받았구요. 경미한 정도의 아스퍼거이기도 했다고 생각되네요. 왜 과거형으로 쓰냐면요,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저탄수고지방 식이하고 나서 바로 좋아졌거든요. ‘브레인그레인’이라는 책 한 번 보시면 좋겠네요. 탄수화물 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정신과적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요. 식이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이젠 에너지도 넘치고 정리도 잘 하고 집중력도 좋아졌어요. 물건도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잘 안 사고 안 쌓아둔답니다. 이젠 감정기복도 줄어들었고 머리 속이 맑고 평온해요.굳이 답글을 다는 이유는... 남편분도 걱정되지만 자녀분들도 걱정되서요. 탄수화물 대사의 결함은 유전될 가능성도 상당하기 때문에 나중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제가 권한 책을 남편 분하고 같이 읽어보시고 괜찮으시면 한 번 남편분부터 시도해보시라고 권하고싶네요. 참. food sensitivity나 유기산 불균형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지연성 알러지 검사와 유기산 검사는 꼭 받고 식이 시작하시길...
    좀 뜬금없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 댓글이겠네요. 애들 재우다 핸드폰으로 달아서 더 두서가 없는 점 죄송해요.

  • 79. 윗분 진단받으셨다는 분
    '17.11.20 9:23 PM (183.108.xxx.80)

    관련해서 여쭙고 싶은데요.;.
    저도 경미한 정도의 adhd 증상이 의심도 되고, 저장강박 증상도 조금 있는 것 같아 관련 검사를 받고 싶습니다. 아울러 식이 장애 있었던 적도 있어서 말씀하신것들이 관심이 많이 갑니다.;; 검사한서 어디로 가셨었는지, 검사과정 추후치료 관련도서 같은 것 좀 괜찮으시다면 자세한 얘기를 여쭙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쪽지를 드려야하는지요? 혹은 연락드릴 수 있는정보를 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은 참고해서 당장 볼 거구요...

  • 80. ㅇㅇ
    '17.11.20 9:31 PM (180.228.xxx.27)

    별거하세요 아이들과 작아도 깨끗한집에서 살고 양육비는 충분히 받구요 아빠와 아이들관계를 생각해서 자주자주 집으로 오라고 해서 지내세요 단 생활의 본거지를 옮기지 못하게하고 방문자로서만요

  • 81. 조윤
    '17.11.20 10:14 P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

    가까운 지인의 남편이 저장강박증인데 감당이 안 되면 시어머니 불러서
    치우게 해요 자식 잘못 키웠다고. 그래도 이 집은 치울땐 가만 있어요 새로 사서 쌓긴 하지만
    외도하는 남자보단 낫다 이러면서 살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이 물건에 정신 팔려서 바람은 또 안 피거든요
    이 세상에서
    내 자식들을 나만큼 사랑해 줄 사람은 남펀밖에 없을 것 같고요

  • 82. jhlove
    '17.11.20 11:17 PM (39.7.xxx.9)

    이혼 후 양육비 청구요

  • 83. 그 재산이
    '17.11.20 11:46 PM (73.51.xxx.245)

    그 남편을 다독거리며 사는 댓가에요.
    재산이 있으니 별거 아닌 느낌이신가본데요.
    없어보세요. 그게 전부였다 싶지.

    고물상 아이디어 대박이네요.
    방을 따로 얻어주지 마시고 고물상을 하나 차리라고 하세요.

  • 84. ...
    '17.11.21 12:20 AM (121.132.xxx.10)

    명문대박사 소용없네요. 그래봤자 정신병...
    장거리고 본인한테 다 맞춰준다고 그게 좋아서 대화하면서 소통안되는 건 캐치안하셨나봐요.

    아들 셋 데리고 사셔야죠 뭐.
    전 돈 20억 줘도 평생 같이 살면서, 그것도 남편으로 정신질환 환자 케어는 못함.

  • 85. 183.108님~
    '17.11.21 12:22 AM (110.70.xxx.137)

    전 여기 쪽지 기능 있다는 거 첨 알았네요. 게시판 검색해보니 줌인줌아웃 게시판에 글 올리시면 그 닉네임을 클릭해서 쪽지를 보낼 수 있대네요. 글 올려주시면 내일 오전에 애들 보내고 나서 쪽지 드릴께요~

  • 86. 와...
    '17.11.21 1:00 AM (116.34.xxx.224)

    댓글로 많은 공부합니다 호더?? 그런 용어 처음 알았는데 저도 상담 하고픈 일이 있는데 쪽지 어찌 보내야하나요??

  • 87. ....
    '17.11.21 1:19 A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300 버는 나름 전문직은 뭘까
    그냥 전문성 있는 직업 아닐지

  • 88. 이혼하고
    '17.11.21 1:59 AM (115.41.xxx.196)

    애들도 어린데 이혼하고 퇴근해서 손끝도 움직이기 싷은데 애들 케어해야 하고 한 달 월급 받아 한달 소비하는 생활 감당할수 있겠어요?
    저같음 남편 구슬려 부부상담 유능한 사람에게 받아보고 안되면 나 너무 힘들다. 치료받자해서 정신과 치료하게 하겠습니다 .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곗죠
    근데 이혼후 생활이 어떠리란 걸 아는데 아이들 입장에서도 전혀 이혼은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네요

  • 89. ,,
    '17.11.21 2:10 AM (70.191.xxx.196)

    나름 전문직은 전혀 전문직이 아닐때 쓰는 말이에요.

    예) 간호사, 교사 등등 전문직이 절대 아닌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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