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남편이(직급 과장) 새직장으로 옮긴지 3개월 되었습니다.
4300(세전)÷13+연말성과급(600예상...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13번째 월급은 ÷ 2 해서 추석에 한 번, 설날에 한 번 받구요.
위에 조건을 기본으로 여기에 휴일근무수당을 합쳐 평균 3500만원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점심시간 포함 하루15시간씩 일하는 업무량에 비해서는 턱없는 월급 이라는 게 문제네요.
애초에 관리직으로 들어갔으나 인력부족으로 생산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추가근무시간에 대한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산에 참여하면서(초보자 3명몫은 하는 기술자입니다.) 일본서 업무와 관련된 사람이 오면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안내에, 통역도 하고, 생산관리도 하고...
이런 와중에 다른 직원은 ot수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급기야 남편이 현 월급체제에 대한 부당함을 윗선에 어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피하기만 하더니... 어느 날 내놓은 해법이란
과장이라는 직급을 없애 생산기술직군으로 옮기고
연말성과급도 없애고
4300÷18=(2,388,888) 해서
남는 6은 2달에 한 번씩 상여금식으로 받는 조건으로 하는대신
ot수당을 주겠다고 합니다.
현재의 일이 과도기라 하루 15사건씩 일하고 있지만
일이 안정이 되면 12시간 정도 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
÷18을 하게 되면 기본급 차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 ot수당도 줄어들게 되고...
이런 상황인데 과연 월급수령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근무시간이 줄어들게 된 후에도 산술적으로는 약 40만원정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성과급을 못 받는 것을 생각하면... 조삼모사 같고...
선택은 저희가 하는 것이지만...
결정할 시간이 다가오니...뭐가 좋은 선택인지.... 선 듯 결정이 어려워
여러분의 의견 여쭤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