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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부부.. 내가 진주 엄마였다면..

... 조회수 : 4,973
작성일 : 2017-11-19 17:23:48
서랍에서 편지발견
나는 미래에서 왔고 아들도 있고 등등의 내용 써있음
요즘 웬놈이 집앞에서 얼쩡거림
딸은 밤마다 울고 이상한소리하고...

우리딸 조현병이구나 하고 정신병원 데려갈것 같아요- -;

이런생각이 들어서 옆에서 같이 보던 남편한테
우리딸이 저러면 어떨것 같애? 했더니
정신병원에 넣어야지
이러네요
역시 부부는 닮나봐요 -.-;;

근데 이런생각 한 사람 우리둘 밖에 없는걸까요 ㅋ


IP : 121.131.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9 5:26 PM (221.157.xxx.127)

    진짜 그럴것 같네요

  • 2. 그래서 진주
    '17.11.19 5:26 PM (211.245.xxx.178)

    고백부부보면서 그 장면에서 처음 눈물났어요.
    어린 서진이 생각하는 진주마음보다는 다큰딸 진주를 생각하는 엄마마음이랑 반도한테 닭다리 주면서 아는척 말도 안하는 진주엄마보면서요.
    정신병원은 생각못했네요.ㅎㅎㅎ

  • 3. ...
    '17.11.19 5:29 PM (175.123.xxx.110)

    둘이 현재로 가 버려서, 과거에는 두 주인공이 사라져 버리는 거 아닌가... 생각했네요.

  • 4. ...
    '17.11.19 5:32 PM (125.177.xxx.61)

    우리 부부는 울아들이 갑자기 어른스러워져서는 대박나게 해드릴게요~하면 몰빵투자해볼까했다는 ㅎㅎ

  • 5. 저는
    '17.11.19 5:48 PM (73.193.xxx.3)

    다른 면에서 진지한 마음으로 생각해본 것은...
    진주엄마는 자신의 미래, 특히 삶의 끝을 본 것인데 자신의 삶의 끝을 보고 사는 삶이 어떨까라는 생각했어요.
    끝을 명확히 알고 가는 삶...

  • 6. ..
    '17.11.19 5:51 PM (222.101.xxx.27)

    윗분 댓글 보니 진주엄마가 젤 안됐네요...

  • 7. 원글
    '17.11.19 5:55 PM (121.131.xxx.66)

    저도 그생각도 했어요
    내가 조만간 죽는구나..
    그런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는 진주엄마
    얼마나 두려울까..

  • 8. 저도
    '17.11.19 6:02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는 당연 조현병이라고 생각하고 병원 데려가죠.
    시간을 달리는 소녀 생각나더라구요. 그 애니에 나오는 이모처럼 본인도 같은 경험을 한게 아닌한 저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더 이상하죠. 암튼 엄마와 대화장면에서 어찌나 울었는지

  • 9. 원글
    '17.11.19 6:05 PM (121.131.xxx.66)

    진주엄마가
    진주야 이제 니새끼한테 가
    이말하자마자 눈물 질질 났는데
    울면서도 저생각이 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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