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로 군불때는 온돌방 만드는것이서울에서는 불법인지?

서울시골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7-11-19 13:10:04

날이 추우니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군고구마니 장작불 이야기를 하다가

온돌 집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현재 지인이 수리를 대대적으로 해야 할 작은 주택을 가지고 있는데 견적을 받아보니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묵혀두고 있다고 합니다. 

집은 크지 않은 15평도 안넘는데 차가 안다니는 길에다가 수세식 화장실도 없고 도시가스도 안들어온 곳이라서

인건비가 너무 많이 나오는 말만 주소만 서울이지 산골?같은 환경이라고 ㅋ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서 군불 때는 황토집으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하길래 어찌되었거나 서울시내는 알기로는 불가능 하다고 들었다고 했더니만

왜 말이 안되냐고 반론을....

그럼 서양식으로 참나무 장작으로 때는 페치카 있는 집은?

그리고 장작구이로 하는 구이닭이나 돼지고기 구이는? 불법이겠네 라고 하는데 거기서 답이 막히네요..

장작구이가 시내 한복판에서 된다면 장작불을 때는 온돌을 깐 황토방이 왜 안되냐고 옥신각신 ㅎㅎ

더더욱 말이 안되는 것이 아무리 작아도 수세식 화장실에 딱 방 한개만 만드는데 천만원 안팎으로?

 가능한가요???

IP : 68.173.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세먼지주범
    '17.11.19 1:34 PM (110.12.xxx.157)

    마당에서 연기나도 신고하는데
    군불때면 연기 많이나서 신고들어사요

  • 2. 글쎄요
    '17.11.19 1:4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운동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뒷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그럴 공간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뭐랍니까?
    수리할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3. 글쎄요
    '17.11.19 1:43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온돌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윗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그럴 공간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뭐랍니까?
    수리할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4. 글쎄요
    '17.11.19 1:5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온돌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윗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심한 경우는 연기가 굴뚝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채 빵과 부엌안을 맴돌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온돌을 과학이라고 하는 겁니다.
    무조건 구멍파고 굴뚝 단다고 연기가 빠져 나가고 열기가 방안 전체로 골고루 퍼지는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15평 집에 그럴 공간은 있다고 합니까?
    만약 집주인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5. 서울시골
    '17.11.19 1:59 PM (68.173.xxx.38)

    미세먼지 아 그런것이군요.
    그렇담요 장작구이 하는 집들은 규제없나요?
    참나무로 구이 하는 집들 많은데 미세먼지 규제라는 잣대를 대면 그것도 하면 안되는 것 같거든요.

  • 6. 갈께요
    '17.11.19 2:0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온돌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윗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심한 경우는 연기가 굴뚝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채 방과 부엌안을 맴돌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온돌을 과학이라고 하는 겁니다.
    무조건 구멍파고 굴뚝 단다고 연기가 빠져 나가고 열기가 방안 전체로 골고루 퍼지는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15평 집에 그럴 공간은 있다고 합니까?
    만약 집주인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7.
    '17.11.19 2:05 PM (110.47.xxx.25)

    미세먼지로 규제받지 않으니 그렇게 하세요.
    온돌 놓고 집수리 하는게 애들 소꿉장난으로 보이는 모양이니 뭐 천만원이나 들 거 있나요?
    건축자재 사서 직접 일하면 오백만원으로도 가능할 겁니다.

  • 8. 지자체 마다
    '17.11.19 2:16 PM (115.143.xxx.55)

    쓰레기 또는 다른 자재 소각에 대한 조례가 있어요.
    아마 소각과 관련해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 9. 그런데
    '17.11.19 2:32 PM (61.102.xxx.46)

    그 장작 조달이 쉽지 않아요. 산에서 아무 나무나 가져다 불 피울수도 없고 결국 장작도 돈 주고 사야 해요.
    건축물 폐자제 같은거 쓰면 유독물질 나와서 좋지 않을거구요.
    장작이 생각보다 비싸요. 효율이 떨어지죠. 장작 계속 불 피워야 방이 따뜻함이 오래 가는데
    그렇게 겨울을 지내려면 어마무시 할겁니다.

  • 10. marco
    '17.11.19 3:55 PM (39.120.xxx.232)

    장작을 때도 됩니다.
    그러나 합판이나 가공된 목재로 불을 피우면 안됩니다...

  • 11. 오오옹
    '17.11.19 3:56 PM (61.80.xxx.74)

    저희 시골이고 과수원하는데도
    장작때문에 난로 넣으려다 포기하고 접었어요

    장작 만들기도 힘들고,
    시간마다 넣는것도 귀찮다고요

  • 12.
    '17.11.19 3:57 PM (121.167.xxx.212)

    장작 한차에 80만원 하는데 겨울 한철 떼요
    쌓아 놓을곳도 있어야 하고일일이 도끼로 쪼개야 해요
    뜨뜻하게 살지만 거의 난방비와 맞먹어묘
    직접 산에가서 나무 줍지 않는 이상 유지 비용이 싸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766 "20대 여성에게 통했다"…서점가, 페미니즘 .. oo 2017/11/19 1,637
749765 귤 한박스 끝까지 맛이 유지되나요? 4 오웅 2017/11/19 1,350
749764 대봉홍시가 단감보다 훨씬 싼 이유? 11 오양파 2017/11/19 5,249
749763 이런환경에서 자랐으면 4 ㅇㅇ 2017/11/19 1,602
749762 전기밥솥 살까요? 5 전기밥솥 2017/11/19 1,185
749761 집에 있는 고기로 피자토핑 만들수 있나요? 3 홈메이드피자.. 2017/11/19 598
749760 마음이 왜이리 불안할까요? 5 이상하게 2017/11/19 2,444
749759 유후~ 보이는 나꼼수?!가 나오려나봐요^^ 8 웰컴투포토라.. 2017/11/19 1,538
749758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2 ... 2017/11/19 929
749757 사주나 점을 보고 싶으면 철학관을 가는게 나은가요? 2 !! 2017/11/19 2,255
749756 밥해먹는 싱글녀 장본 내역 공개해요.. 14 심심해서 ^.. 2017/11/19 5,961
749755 초등 1학년 아들 언제까지 귀여울까요? 15 귀요미 2017/11/19 2,857
749754 핑거루트가 다이어트에 효과있나요? 먹어볼까 2017/11/19 813
749753 자매간에도 더 잘살면 질투가 있겠죠? 27 ... 2017/11/19 9,097
749752 염증수치가 높다는데요 3 희망바다 2017/11/19 4,003
749751 가난에 대해서 3 Mm 2017/11/19 2,119
749750 라면) 튀기지 않은 면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거 추천해주세요..... 5 라면 2017/11/19 1,349
749749 (질문)그림 설명해주는 수녀님 3 ㅎㅎ 2017/11/19 1,020
749748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15 복대녀 2017/11/19 2,775
749747 개가 사료그릇을 패대기쳐요. 16 .... 2017/11/19 6,023
749746 김장 40키로씩했는데, 백김치가 먹고파요 5 백김치 쉬울.. 2017/11/19 2,830
749745 터울 많이 진 자매..장점도 있나요? 11 eofjs8.. 2017/11/19 3,248
749744 '스트레스 받으면 뇌 회로에 이상 생겨 8 오세훈생각 2017/11/19 3,046
749743 아이는 평범한데 엄마의 열정으로 명문대 들어간 케이스 있나요? 18 ? 2017/11/19 7,397
749742 (약간 더러움 죄송^^;;)일볼때 하얀덩어리... 3 ........ 2017/11/19 16,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