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운동했더니 조금 좋아졌어요....

허리아파서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1-09-15 15:02:50
제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지난해부터 허리가 너무 많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니
척추뼈중에 아랫쪽에 몇번이지 까먹었는데 연골이 상했다고
제가 몸이 좀 그래서 운동을 못하다보니
근육이 없어서 연골이 좀 빨리 닳았다고 하더라구요...
반년정도 물리치료받고 있었는데
통증완화가 그때뿐이더라구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남편도움으로 
윗몸일으키기부터해서 이것저것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특별히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두가지 운동이 저한테 효과가 있네요


첫번째는 
엎드려서 양쪽팔을 뒤로 해서 허리에대고
남편이 제다리를 눌러주면 제가 최대한 허리를 뒤로 들면서 젖힙니다...
그런데 너무 목에 힘주면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


두번째는
똑바로 차렷자세로 누운다음
양팔을 살짝 벌려주고
다리를 나란히해서 90도 각도로 들어올려요
그다음 두다리를 나란히한 상태로 오른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들어올리고
왼쪽으로도 똑같이 하고...

첨엔 두 다리를 내릴때 힘이 없으니까 중간쯤가면 툭떨어져서
두다리가 안들어올려졌는데
그러다 한번 겨우하고 두번겨우하고
이젠 두주정도 하니까 다섯번까지는 할수있더라구요...

그전엔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절절맸는데
지금은 저녁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견디고 잇어요...

그냥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있던 아줌마가 직접 체험한거라
전문가적 입장에선 모르겠고
혹시나 저처럼 허리가 아프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IP : 1.225.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1.9.15 3:05 PM (180.230.xxx.215)

    우리남편도 알려줘야지..

  • 2. --
    '11.9.15 3:07 PM (112.186.xxx.60)

    아..난 허리디스크인데도 잘 안해요 ..오늘부터 꼭 해야 겠네요
    그리고 시간 ㄷ여유 되시면 하루 30분이라도 걷기 운동 해보세요 훨씬 편해 지실 꺼에요

  • 3. 나라냥
    '11.9.15 3:17 PM (61.36.xxx.180)

    저도 허리병환자.. ㅡㅡ;;
    바로 누워서 한쪽다리씩 번갈아서 드는거.. 이것도 허리에 좋아요.
    낼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 4. ..
    '11.9.15 3:22 PM (221.158.xxx.231)

    딴말이지만.. 허리에 몸살림운동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참고해 보세요. 몸살림운동쳐보면 홈페이지 나오고 거기 동영상도 있어서 따라하면 되요..

  • 5. 허리운동
    '11.9.15 3:41 PM (112.218.xxx.187)

    친정엄마가 몇 년전까지 디스크로 기침도 맘놓고 못할 지경이셨는데요,(기침이나 큰 웃음 웃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 눈물이 날 지경.. )
    허리가 약하니 근육을 키우라는 의사샘 말씀에 그 길로 바로 PT를 시작, 지금은 펄펄 날아다니세요.
    오히려 저보다도 더 활동력이 좋으실 정도..

    허릿병엔 근육키우는 운동이 제일입니다. 허리의 근육이 일하게 만들어야 해요. 허리 뼈가 약하니..

  • 6. 원글이
    '11.9.15 3:50 PM (1.225.xxx.229)

    역시 운동이 최고 보약이고 치료인거 맞더군요....

    그런데 제가 어지럼증이 좀 심한편이라서
    서서하고 그러는 운동은 거의 못해요....
    주로 앉아서하고 누워서하고 그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7 과탄산은..옥시크린 대신 넣는건가요? 3 과과과 2011/09/20 2,425
14576 고등학교 국어 사교육이 꼭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9 예비 고1맘.. 2011/09/20 2,653
14575 모카페 어떤 여자 쇼핑일기를 보고 144 목격담 2011/09/20 19,985
14574 신생아 배변횟수가 어찌 될까요?! 5 신생아 배변.. 2011/09/20 9,494
14573 혹시 재산세는 1년에 두번 내는 건가요?? 5 재산세 2번.. 2011/09/20 3,059
14572 남편이 전 부치고 김장 도와주시는 분들, 있으세요? 15 어렵다 2011/09/20 2,070
14571 하루 평균 어머님과 5통화 이상 하는 남자. 5 나무덤들어간.. 2011/09/20 1,884
14570 10월 연휴에 아이두명과 같이 당일치기 여행 당일치기 2011/09/20 1,100
14569 분유를 바꾸면 더 잘 먹을까요? 3 많이먹어라... 2011/09/20 1,175
14568 착한고기에서 파는 고기도 미국산일까요 1 .. 2011/09/20 1,380
14567 건강검진하는데 꼭 굶고가야만될까요? 4 직장인 2011/09/20 1,500
14566 스마트폰무료에55요금제 삿는데 주위에서 35요금제있다고 난리인데.. 6 아침 2011/09/20 2,766
14565 임부복들은 어디서 사 입으시나요? 4 ㅁㅁ 2011/09/20 1,912
14564 전기장판...추천좀 1? 2? 2011/09/20 1,092
14563 남대문에서 그릇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5 캔디 2011/09/20 1,499
14562 학부모상담 6 스마트 2011/09/20 2,244
14561 도우미분들 집 가려서 일해주시는지요... 24 비갠날 2011/09/20 3,642
14560 무식한 아줌마 봤어요. 36 ee 2011/09/20 10,695
14559 올리브유랑 밀랍으로 바세린 만들어봤는데, 좋은 것 같네요 4 레시피 좀 .. 2011/09/20 2,632
14558 짧은 퍼머머리 드라이 후 어떻게 마무리하세요? 3 질문 2011/09/20 2,258
14557 밀레 브랜드 인지도가 어떻게 되나요? 2 아웃도어 2011/09/20 5,207
14556 블럭장난감은 레고가 최고인가요? 6 블럭 2011/09/20 2,018
14555 굴착기 두대가 와서 강정마을 구럼비 부쑤고 있대요 4 트위터세상 2011/09/20 1,260
14554 옷 사고 싶어요.. 인터넷쇼핑몰 그나마 괜찮은곳 추천좀 8 선물 2011/09/20 3,172
14553 단추 달아주신 우리 선생님 4 ^^* 2011/09/20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