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디오를 듣는데 노래소개를 하면서 제목이 '손자 봐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참 제목도 이상한 노래들이 많구나 하며 아무생각 없이 노래를 듣는데, 가사 내용이
제목과는 관련이 없길래 뭐 이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영어로 Let me hold your hand~~ 라는 부분에서 제가 잘못들었다고 깨달았어요. 노래 제목이 '손잡아 주세요' 였던 거죠.
손자 볼때가 된 나이라 그렇게 들렸나 생각이 들면서, 역시 사람은 늙으면서 주어진 환경에 맞춰 듣는다는 말이 동감이 되네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손자 봐주실건가요?
전 예전부터 그랬었어요.
이젠 그려려니 하고 살아요. ㅎㅎㅎㅎㅎ
아 웃기다 ㅎㅎ
천둥산 ~고비 고비 ~ 왕거미 집을 짓는 ....
이것을
왕곰이 집을 짓는~
거의 긴장을 김장으로 듣더군요^^
ㅋㅋㅋ 넘 웃겨요....죄송.....
공감가서 막 웃었어요.
80대 친정엄마가 왜 저러시나 했더니 50대인 제가 요즘 이래요 ㅎㅎ
아 넘 웃겨요
제가 소리내서 잘 안웃는데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 시간에 육성으로 빵 ㅋㅋㅋㅋ 손자 봐 주세요 ㅋㅋㅋ 아 어떡해 ㅋㅋㅋㅋㅋ
넘 재밌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