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걷고 버스 1번만 타기.
- 도보 700m
- 버스는 딱 1개. 배차간격 15분 정도.
- 7정거장
2. 덜 걷고 버스 2번 타기. (중간에 환승한다는 뜻)
- 총 도보 550m (중간에 환승하려면, 버스내린데에서 다른 정류장까지 300m 걸어요. 횡단보도 3개 건넘)
- 버스는 오는 것 아무거나 타도 됨.
- 2정거장 6정거장
두 가지 다 자리는 널널해서 앉아서 갈 수 있어요.
걸리는 시간도 비슷해요.
1번 버스를 놓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할땐, 2번 방법으로 가는게 낫겠지만,
보통은 집에서 앱으로 어디쯤 오고있나 확인하고 나가요.
평소 제 출근방법은 1번이에요.
다음지도앱으로 확인해서, 버스가 어디쯤 있다 하면 그때 집에서 출발해요.
같이 출근하는건 아니지만, 남편이 덜 걷는 좋은 방법이라면 2번을 추천해주고.
왜 자기말 안 듣냐고 매일아침 확인하네요.
오늘은 처음으로 2번 코스로 와봤는데, 중간에 내린정류장->타는정류장 사이에 횡단보도를 3개를 건너야해서
짜증난 이야기를 하니, 남편 왈 "무식하면 몸이 고생이다 너 알아서 해" 그러네요.
큰 차이도 아니고, 150m 차이인데 더 걷더라도 버스 한번에 타고 가는게 진짜 이상한건가요?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가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