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에도 손맛이 있죠?

호호씨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7-11-17 11:01:50
작년에 맛있는 김장에 성공하고자 좋은 소금에, 한살림 새우젓, 액젓.. 최상급 생새우를 갈아넣었어요. 맛은 그냥 저냥이었어요.
얼마후 시댁에서 어머님표 김장김치 맛보고 띠용~^^

어머님 새우젓, 액젓 어디서 사셨어요?
응..동네슈퍼에서~ 생새우도 안넣고 있는걸로 대충 만들었다~
근데 너무 시원하면서도 깊은맛ㅠ 내공을 따라갈수 없는거죠.
절이는 단계부터 저는 너무 어려웠거든요.^^;

올해는 저도 비싼 새우젓 액젓 안쓰고 대충 해보려는데..
손맛이 없어서 작년보다 못한 김치가 될까봐 걱정되네요^^
IP : 116.126.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7 11:04 AM (59.23.xxx.200)

    미원맛이져 모든게

  • 2. ..
    '17.11.17 11:04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경험과 타고난 감 분명히 있는것 같아요.
    베이킹 배울때 뼈저리게 느꼈어요. 베이킹은 계량된 재료로 해서 모두가 다 똑같은 재료로 하는데 맛이 달라요. 미묘하게 맛이 안나는 경우도 있고 막 한거 같은데 맛있기도 하구요.

  • 3. ^^
    '17.11.17 11:08 A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김치 맛있게 담그시는데
    옆에서 보고 똑같이 따라해도 그 맛 안나요.
    친정올케도 음식 맛있게 뚝딱 잘하는덕
    따라해도 그 맛 안나니 분명 손맛이 따로 있어요.

  • 4. 당연히 있죠
    '17.11.17 11:09 AM (211.104.xxx.196)

    저 요리 좀 합니다. 10월에 미리 김장 아닌 김장을 했어요. 초롱무 2단에 배추 6포기. 근데 지금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배추는 출근 전에 절여놨다가 퇴근 후 멸치액젓과 새우젓 반반 해서 휘리릭 담갔구요, 초롱무는 쉬는 날 후딱 했는데 맛있어요. 딸아이가 밖에서 먹는 김치가 너무 맛이 없대요^^

  • 5. ...
    '17.11.17 11:15 AM (119.71.xxx.61)

    시댁에서 김치해와요
    근데 김치맛이 달라요.
    김냉에서 익히는데도 맛차이가 나더라구요
    첨엔 담아와서 실온에 얼마를 뒀다가 넣거라 하셨는데 그래봐도 달라서
    이젠 다 익힌거 한통씩 가져옵니다.
    엄마김치 너무 사랑하는 아드님이 계셔서요
    단순히 담그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말그대로 발효의 기술이 중요한듯해요
    같은 김치냉장고 일지라도

  • 6. 호호씨
    '17.11.17 11:16 AM (116.126.xxx.196)

    손맛이 분명히 있군요^^ 많이 하다보면 손맛이 생기면 좋으련만..왠지 손맛도 일머리 중에 하나일것 같아요. 저는 타고 나지 못한 크흑..
    그래도 매년 이번엔 혹시~하고 도전하게 되네요!

  • 7. ㅇㅇ
    '17.11.17 11:20 AM (1.225.xxx.68) - 삭제된댓글

    혹시~ 하며 도전하는게 좋은거예요
    어느순간 달라져있을거라는ᆢ
    손맛,요령..감 ᆢ요런게 생겨나는거같아요
    결론 자꾸해보면 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665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보면 우울해질까요? 15 보고픈데 겁.. 2017/11/20 2,659
750664 어바웃타임 같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3 제크 2017/11/20 6,219
750663 감기가 며칠째 계속이에요 2 추워서 2017/11/20 709
750662 받았던 선물중 좋았던건 추천해주세요 (2-3만원) 26 선물 2017/11/20 4,003
750661 미친 세계일보-수능연기 비용 대통령 부부가 내나 16 고딩맘 2017/11/20 2,489
750660 죽고 싶은 건 아닌데 그만 살고 싶어요 22 ... 2017/11/20 13,425
750659 에어프라이어 땡!소리를 끌 수 있나요? 4 ㅇㅇ 2017/11/20 1,826
750658 국내에 온천탕(스파)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 있을까요? 3 혹시 2017/11/20 1,461
750657 아마존 이용했으면 그 다음에 저절로 카드번호 뜨는것 맞나요 1 깜놀! 2017/11/20 626
750656 지금 ama 크리스티나아귈레라인가요? 7 스피릿이 2017/11/20 1,220
750655 가족이 갑자기 돌아가신 경우 있으세요.?? 차라리 시한부 인생 .. 9 .... 2017/11/20 2,799
750654 오늘은 듀스 김성재 사망 22주기 3 말하자면 2017/11/20 1,387
750653 오피셜)방탄소년단 AMAs 무대 끝에서 두번째네요.......... 16 ㄷㄷㄷ 2017/11/20 2,754
750652 시댁에 어느 정도까지 오픈해야 할까요 17 ... 2017/11/20 5,244
750651 휘슬러압력밥솥 잘 아시는분~~ 1 mm 2017/11/20 835
750650 방금 AMA에 훈훈한 어린가수 이름이 뭐예요? 8 태니맘 2017/11/20 1,310
750649 뉴스신세계(구.문꿀브런치) live 2 10.45-.. 2017/11/20 569
750648 제가 미각이 무딘걸까요? 2 장금 2017/11/20 514
750647 심장판막교체수술 어느병원이 잘하나요? 3 심장판막 2017/11/20 1,632
750646 조선일보기자도 여기 자주 오나봅니다 9 추측 2017/11/20 1,484
750645 급하게 여쭤봐요, 클레오파트라 눈매한 만화캐릭터(여자) 이름 아.. 7 단무zi 2017/11/20 1,090
750644 부모님 생활비나 용돈 드리시나요? 12 .... 2017/11/20 4,293
750643 가족내에서 가해자만 편드는경우 6 2017/11/20 1,209
750642 새우젓 냉동한 거 색 변했는데 4 으니 2017/11/20 1,460
750641 요즘도 얼굴 얼굴 하나요???? 48 ..... 2017/11/20 5,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