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우리나라 여자들이 유행에 민감한 건 맞죠.
1. ㅁㄴㅇ
'17.11.17 4:19 AM (84.191.xxx.131)이런 것도 한때가 아닐까요. 그 대단하던 일본도 결국 백화점은 많이 망하는데 유니클로만 승승장구...
2. ...
'17.11.17 4:48 AM (50.67.xxx.52)외국에 나와 살아서 편해요^^ 옷에 돈 안써도 되고
살 때는 꼭 필요한 것만 사요
한국에서는 타인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외국은 훨씬 덜 해요
(전세계에서 패션감각 떨어지기로 유명한 곳에 살긴 하지만 ㅋㅋㅋ)3. ㅇㅇ
'17.11.17 4:51 AM (175.223.xxx.111)유행 따르는건 정도가 좀 덜하긴 해도 외국도 사실 비슷한 것 같아요. 애초에 유행이 외국에서 만들어져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근데 몽클레어가 아줌마들 교복이라는 글을 보니.. 요즘 고소득자도 참 많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몽클을 흔하게 입을 정도로 구매력이 높은 나라였나 싶어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보편적으로 유행하나요..?4. ...
'17.11.17 5:05 AM (50.67.xxx.52)유행이 있긴 하지만 한국만큼 중장년층까지 유행에 목매달지 않는 듯해요
개인 취향 존중을 해주는 곳이거든요
한국은 기형적으로 헤어나 옷차림 액세서리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여요
뭐 이유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경제 성장, 전체 주의... 국민성...5. 안민감하고싶다
'17.11.17 5:11 A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유행만쫒아간다고 뭐라하기전에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적지않나요?
뭐 유행한다고하면 쫙 깔아놔서 모르고사는사람도 많아요
몽클같은건 그렇다쳐도 길거리는 어쩔수없어요6. ...
'17.11.17 5:23 AM (49.142.xxx.88)일본도 그렇더라구요.
작년에는 와이드팬츠 한 50%되더니 올 여름가니까 정말 100% 여자들이 와이드팬츠만 입고있는거 있죠. 감탄했네요ㅋㅋㅋ7. ㅋㅋ
'17.11.17 5:49 AM (92.12.xxx.195)저도 전세계에서 패션감각 떨어지기로 유명한 곳에 살아요. 덕분인지 옷에 머리에 신발에 신경끄고 삽니다.
가끔 H&M이나 Zara 세일때 가거나 프라이마크도 ..8. 더이상은 놀라기 없기
'17.11.17 6:44 AM (112.161.xxx.25) - 삭제된댓글어려서부터 타인과 비교당하면서 자라서 항상 내 기준은 없고 남과 비교하면서 남의 기준에 맞추는데 익숙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땅이 좁고 인구가 많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지만 또 다른 이유는 인문적 교육의 빈곤 같아요.
인문학이 점점 죽어가니 더욱더 심해지겠죠.9. 뼈속까지 디엔에이
'17.11.17 6:58 AM (175.117.xxx.225)인문학 강의도 유행하고
북카페도 유행하고
벤치패딩도 유행이죠10. ..
'17.11.17 7:39 AM (182.227.xxx.205)여자들만 그러나유
남자들도 그래유
자기네들은 유행없이 자기들만의 스타일 고수하는지 아나봐유
흰셔츠 검정바지 유행이면 너도나도 흰셔츠검정바지
은색빛이 나는 정장이 유행이면 여기저기 반짝반짝
누구 머리스타일이 유행이면 똑같이11. oo
'17.11.17 7:47 AM (39.115.xxx.179)솔직히 통바지는 키도 좀 커야 예쁘지 않나요.
여태까지 본 사람중에 모델아닌 일반인이 그걸 잘 소화한 사람은 딱 한명 봤네요.
유행이야 그때그때 항상 오는거고......
현실은 적당한 옷으로 돌려막기 하면서 입네요12. 더 웃긴건
'17.11.17 7:58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쬐그만 초딩 애들이 유행이랍시고 통바지 롱치마 입는 거
13. 음..
'17.11.17 8:1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한국은 서울, 경기도, 대전, 대구, 부산, 광주,,,,,,,,,,,,,사람들이 대부분 도시지역에 살잖아요.
미국도 대도시는 유행에 민감하잖아요.
왜 유행에 민감하냐? 외모에 신경쓰냐?
그냥 따닥따닥 붙어서 사니까
정보도 많고 비교하기도 쉽고 사람눈이 거기서 거기니까
어? 저거 좋아보이네 나도 사고싶다~해서 사고
그런거죠.
우리나라가 그나마 유행에 민감하니까
산업들이 발전하고 있는거구요.14. ㅋㅋ
'17.11.17 8:27 AM (223.62.xxx.211)남 눈치보는게 생활이죠 ㅋㅋ
여기에도 뭐 입어두 되냐고 본인 판단을 못하잖아요15. ......
'17.11.17 8:42 AM (210.210.xxx.254)젊었을때나 민감하지
60넘어가면 몇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잖아요.
몸빼바지 두춤한 스웨터...16. 그런데
'17.11.17 8:46 AM (110.13.xxx.68) - 삭제된댓글몽클패딩이 예뻐요?
재작년부터 많이 봤는데 진심 예뻐보이는 사람 한 명도 못봤어요.
솔직히 돈은 많은가보다싶긴 했어요. 여기가 좀 부촌이라..
하지만 재질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아 역시 비싼 패딩은 핏이 다르네 이런 생각 전혀 못했어요.
다들 날씬한편인데도 말입니다.
보온력이 극강인가?17. ..........
'17.11.17 8:58 AM (175.192.xxx.37)우리가 쓰는 말이 증명 해 주잖아요.
옷이 날개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
뚝배기 보다 장맛
물 먹었어도 이쑤시고 다녀라18. ᆢ
'17.11.17 8:59 AM (223.62.xxx.213)일본은 원래 몸매 드러나는
스키니나 미니 스커트 잘 안입어요
여자들 일상복이 단정하다 못해 틀에 박힌느낌
가부장적 나라라 여자들 여름에도 스타킹 신고
치마는 늘 치렁치렁 롱스커트나 무릎선 덮는걸로
게네 정서에는 몸매 가려주는 통바지가 딱이겠죠
구두도 꼭신고 우리나라 처럼 스키니- 운동화
그런 편한패션 유행이 없는듯
여자주제에 중성적 편하게 입으면 뭐라하는건지
회사에 머리 드라이 안하고 화장 곱게 안하고 가면
남직원들이 화낸다고 하더라구요
가부장 끝판19. ㄹㄹ
'17.11.17 9:11 AM (223.39.xxx.46)일본 통바지 유행한거 작년부터에요 윗님
가부장적인거 맞지만 미니 엄청입었눈데???
하다못해 취미도 유행이 있잖아요
한동안 다 dslr 들고 다니고20. ㅇㅇㅇ
'17.11.17 9:16 AM (14.75.xxx.27) - 삭제된댓글젊은멈마들 죄다 몽클
모임갔다가 죄다 그 퍼즐같이 생긴 가방들고나옴
나만없어..
하지만 대도시 살아서민감하다 라는분말 인정
유행민감이 어때서요
이쁘기만 하데요21. 근데
'17.11.17 9:16 AM (1.225.xxx.34)유행에 민감한게 그리 나쁜 건가 싶네요.
남의 눈에 잘 보이려고 꾸미는 사람도 있겠지만
유행을 따르는 것도 결국 내 만족인데요.
외국에서는 옷차림에 신경 안 써서 만족스럽고
우리나라에선 옷차림에 신경 써서 입어도 그게 자연스러운 트렌드라 만족스럽고
그럼 된 거 아닐까요?
오히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놀라는게
한국사람들 왜 이렇게 옷을 잘 입냐고, 다들 패셔니스트들이라고 부럽다고 하던데요.22. 다들
'17.11.17 9:20 AM (211.63.xxx.44)여자들 패션에 민감뿐아니라
남자도... 대체로 다들 유행에 민감하죠 옷뿐만이 아니라
아직 나라가 젊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전 그것도 일종의 장점같아요~23. 다들
'17.11.17 9:24 AM (211.63.xxx.44)그리고 국민성 같기도 한데
지배층과 별도로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해요
반면 단점도 많지만 옛날... 조선시대 때부터
대체로 부지런하고 남들보다 잘살려고 하고 잘나려고 하고
그래서 지도층이 잘하면 그때마다 나라가 확 좋아져서(국민들이 열심히 사니까 가능)
그걸로 버티고 버티고 ㅎㅎ
단점도 많지만 전 우리나라 우리국민 대단한 것 같아요
아니 웬 국뽕으로 마무리 ㅎㅎ 죄송합니다24. ..
'17.11.17 11:13 AM (50.67.xxx.52)음.. 언젠간 탈유행하지 않을까요..
실리주의로..
이것도 한 때 아닐까요..
아님 한국의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 한 남 눈치 보고 유행 따르는 근성도 안 변할지요...25. 그런가요
'17.11.17 11:58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뭐 민감할수도 있겠죠. 근데 점점 바뀌고 있는거 같은데요.
제가 어릴 땐 사람들이 브랜드만 추앙했는데 요샌 그것도 아닌거 같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거 같은데요?
사실 본인이 신경안쓰면 남이 유행을 따라가든 말든 상관안하죠.
그리고 제주변은 다 제정신 박힌 서민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캐네디언 구스, 몽클 같은거 돈도 못벌면서 입은 사람이 없네요. 몇프로 쓰는 사람들만 유행이네 뭐네하면서 따라 사는듯.26. ..
'17.11.17 12:03 PM (175.223.xxx.195)문제는 어울리지도 얺고 본인 단점을 도드라지게 하는 것도 유행이라 따라하는 우스운 광경
27. .....
'17.11.17 12:10 P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유행에 민감하고 따르는건 괜찮아요
본인 취향이니까 어울리든 말든....
근데 유행에 따르지 않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게 싫어요
여기에도 글이 올라오는게
유행지난 옷을 입었네 어쩌네~
요즘 유행을 모르네 어쩌네~
이렇게 평가하는게 싫은 거지요28. ㅇㅇ
'17.11.17 12:16 PM (211.177.xxx.154)ㅋㅋ 퍼즐같은 가방.. 전 친구랑 얘기하다가 브랜드 이름이 생각안나서 타일같은 가방이라고 했더니 찰떡같이 알아듣더만요~
29. ..........
'17.11.17 12:53 PM (112.149.xxx.187)유행에 따르지 않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게 싫어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30. 지난 주
'17.11.17 12:55 PM (1.219.xxx.35)괌 여행갔다가 깜짝놀랐어요
수영장에 가니 100%한국 사람인데 복장이 다 똑같은거예요
올 블랙으로
아쿠아슈즈. 워터래깅스. 래쉬가드. 썬글라스 ㅋㅋㅋㅋㅋㅋ
플러스 헬레스타민 모자까지
래쉬가드 색이라도 좀 다양했음 괜찮았을텐데
어쩜 그렇게 다들 같은색상의 같은 복장인건지31. ....
'17.11.17 1:49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일본 미니는 아주 젊은 친구들이나 패션의 거리나
가야 입지 여름에 그렇게 더운데도 반바지 입은
여자도 별로 없어요
반바지 입은건 거의 관광객32. ......
'17.11.17 1:54 PM (223.33.xxx.41)일본 미니는 아주 젊은 친구들이나 패션의 거리나
가야 입지 여름에 그렇게 더운데도 반바지 입은
여자도 별로 없어요
반바지 입은건 거의 관광객
티비속 여아나들도 길고 무릎아래 치마 입고 있음
월남 스타일 치마도 많이 입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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