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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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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거의 품절이네요.

@@ 조회수 : 6,297
작성일 : 2017-11-16 22:53:49
중학생 딸아이가 하도 롱패딩 사달라고 노래를 불러서요.
저녁에 강아지산책 시키면서 학원갔다오는 또래아이들 보면 거의 검정롱패딩입었는데 무지 따뜻해보이더라구요.

20만원가량 하는 후아유패딩도 좋아보이길래 사이즈있나 알아보려 전화해봤더니 검은색은 전국 품절이래요.
결제해놓고 기다리면 12월 둘째주부터 연락준다네요.
그래서 아~후아유패딩이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있나보다. 백화점가서 사줘야겠다고 아이랑 갔다가 깜놀했네요.
스포츠매장에 애들이 바글바글해요.
디스커버리랑 르꼬끄는 12월 말 지나야 받을수있고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아이더 기타등등 다 2주이상 걸린다더라구요.
완전 멘붕이었어요. 어떻게 모든 검정롱패딩이 품절이라니~
그러다 코오롱스포츠 가니까 리오더되서 들어온거 있다고 몇장 안남았다고 해서 겨우 사왔네요.
집에 오니까 기운이 쫙 빠지고 정신이 없어요.

IP : 122.36.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에서보면
    '17.11.16 10:57 PM (211.212.xxx.89) - 삭제된댓글

    중고든학교는 블랙롱패딩이 교복이에요.
    추워보이지않아 좋아 보이긴 하는데
    누에고치들 같은게 웃기기도하고 귀엽고 그래요.
    그나마
    털안달린 패딩이 유행이라 얼마나 다행인가요.
    우리나라도
    이젠
    겨울이면 나타나는 모피 과시가 끊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 2. 저도 오늘
    '17.11.16 10:59 P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롱패딩 때문에 백화점에서 세시간 고생했어요
    대부분 품절이더군요
    롱패딩인기 배경에는 대학생아이들 롱패딩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구스다운은 아니고 싸구려 검정이지만 학교로고 간지나게
    새겨서 자랑하듯 입고다니는거 고딩들이 부러워할듯해요
    정작 대학생언니오빠들 과잠 롱패딩은 6만원대 더군요

  • 3. ...
    '17.11.16 11:00 PM (118.127.xxx.136)

    개나소나 다 사는데 당연히 품절이죠..사줄거면 빨리 움직이셨어야죠.

  • 4. ㅇㅇ
    '17.11.16 11:01 PM (175.223.xxx.111)

    몇년 전부터 그렇더라구요. 패딩은 11, 12월에 미리 안사면 인기모델은 다 완판돼서 나중엔 팔지를 않아요. 회사에서 일부러 물량을 적게 찍어내는건지 사람들이 패딩을 매년 너무 열심히 사들이는건지.
    올해는 롱패딩이 다 품절인가 보네요.

  • 5. 그린 티
    '17.11.16 11:02 PM (39.115.xxx.14)

    저도 오늘 나갔더니 여학생이건 남학생이건 모두다 블랙 롤패딩으로 무장하고 다니더군요.
    대학4학년인 울 작은 아들 고딩이었으면 지금 한창 롱패딩 휘날리고 다녔겠다 싶어 웃었어요.

  • 6. ㅇㅇ
    '17.11.16 11:02 PM (211.36.xxx.113)

    애기들 여럿이 뽀송뽀송한 얼굴로 롱패딩 입고
    떠드는거보면
    애벌레같아서 귀여워요 ㅎㅎ

    아웃도어가 최근 몇년 인기가 빠져서 그런지
    옷의 길이, 부피에 비해서 가격도 착하더군요.

  • 7. 가격이
    '17.11.16 11:04 P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착한것도 인기의 비결인듯해요
    몇년전 짧은 패딩도 50만원 정도 준것 같은데
    무려 길이가 두배 가까운데 가격이 10만원대 20만원대
    비싼것도 30~40만원 장도면 사니까요

  • 8. ..
    '17.11.16 11:48 PM (223.38.xxx.235)

    노페를 교복처럼 입고 다니다가
    이제 롱으로 ㅎㅎ
    그래도 20만원대면 준수하네요

  • 9. 제 2의 노페
    '17.11.17 12:06 AM (125.184.xxx.67)

    ㅎㅎ 아 진풍경. 웃프네요.

  • 10. wj
    '17.11.17 11:28 AM (121.171.xxx.92)

    아이가 9월에 백화점 갔다 사달래서 혼냈거든요. 벌써사서 어디냐 쓰냐구... 추석전이였어요.
    근데 같이 간 언니가 애들꺼는 미리 예약하는거라구... 그래서 진짜 그럴까 했는데요. 9월전에 사도 구매예약하고 2주후에 받았어요. 지금 잘 입고 다닙니다.
    이렇게 잘 입을줄 알았으면 작년에 사줄걸 그랬나 싶을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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