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지옥을 경험해보고 느낀게...

바람이분다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7-11-16 21:47:43

저는 원래 감성적인 부분도 크긴 하지만..

살면서 더욱이 정서적인 부분이 크다는 것을 느끼네요.

몇년전에 어떤 사람 때문에 마음의 지옥을 경험한 후에..

마음에 평화가..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돈도 좋고 물질도 다 좋은데...

마음이 불편하고 괴롭고...더욱이 지옥이면...

맛있는것을 먹어도 무엇을 해도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더라구요...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 평화롭다는 것이...정말 큰 것같아요....


요즘 마음이 편안하고 평화로와서...참 그것이 소중한거구나 라고

퇴근길에 다시 느꼈네요...


몸 편하고 마음 불편한 것보다는 몸이 힘들더라도

마음이 편안한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이런 타입이라면....

배우자를 만나더라도,..제 감성을 잘 읽어주고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야겠죠?


여튼..마음이 편하고 고요하다는 것은 참 중요하고

감사한 일 같아요...



IP : 110.46.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와
    '17.11.16 9:49 PM (211.244.xxx.154)

    어떻게가 빠져있네요 글에.

  • 2. 저도요
    '17.11.16 9:54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

    뭘하든 뭘먹고 뭘입고 어디서 살든.
    더 좋고 고급인게 좋은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아니라
    내 마음이 정말 편한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 에 따라서
    더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낀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 좋은옷, 집 더 맛있는 음식. 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요

    대신 내 마음이 편안한가.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한 상대인가..
    서로 감정을 케어하는 관계인가..
    이런것들이 재력, 직업, 학벌, 교양수준.. 보다 훨씬 중요하게 되었어요

  • 3. 저도요
    '17.11.16 10:16 PM (110.70.xxx.238)

    원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

    뭘하든 뭘먹고 뭘입고 어디서 살든.
    더 좋고 고급인게 좋은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아니라
    내 마음이 정말 편한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 에 따라서
    더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낀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 좋은옷, 집 더 맛있는 음식. 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요

    대신. 내 마음이 편안한가.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한 상대인가..
    서로 감정을 케어하는 관계인가..
    이런 것에 더 관심갖게 되었어요

  • 4. 어릴때부터
    '17.11.16 10:26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아주 당연한 상식처럼 뼈져리게 느끼면서 컸어요. 한시라도 불평 불만을 멈춘적이 없이 평생 엄마를 괴롭혔던 아빠때문에요. 아빠가 집에있는 한 집에서 행복하다, 즐겁다..라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덕에 나쁜사람들의심리나 성격장애, 가정의 영향력 등 정신적 분야에 진지하게 관심가지게 되고 입바른말로 포장하고 속이는게 아닌 진심으로 다가서는 좋은사람을 볼수있는 시야를 가지게해준거..하나는 감사하게 생각해요.

  • 5. 어릴때부터
    '17.11.16 10:29 PM (211.203.xxx.105)

    아주 당연한 상식처럼 뼈져리게 느끼면서 컸어요. 한시라도 불평 불만을 멈춘적이 없이 평생 엄마를 괴롭혔던 아빠때문에요. 아빠가 집에있는 한 집에서 행복하다, 즐겁다..라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덕에 주위사람을 괴롭히는 사람들의심리나 성격장애, 가정의 영향력 등 정신적 분야에 진지하게 관심가지게 되고 입바른말로 포장하고 속이는게 아닌 진심으로 다가서는 좋은사람을 볼수있는 시야를 가지게해준거..하나는 감사하게 생각해요.

  • 6. ㅇㅇ
    '17.11.16 10:48 PM (180.229.xxx.143)

    저는 저보다 많이 어린 동네엄마한테 일방적으로 몇번 당한후에 위액인지 쓸개즙이 자다가 넘어와서 죽을뻔했어요.그때 수술도 받았는데 마취상태에서 욕을 하도해서 보호자인
    엄마가 민망해했다는....내맘의 평화가 뭣 보다도 중요합니다.

  • 7. 살다보면
    '17.11.16 11:09 PM (218.39.xxx.146)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정말 별의별 인성들을 다 만나게 되네요. 그 고비고비를 넘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묵묵히 견디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점이에요. 때론 마음이 밑바닥으로 가라않고 때론 격하게 끓어오르고. 그렇게 엎치락 뒷치락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든 난 이 상황을 견디고 이겨낼거다 마음 먹으니 결국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더군요. 마음의 평화, 정말 중요한 얘기이지요.

  • 8. 아울렛
    '17.11.17 5:59 AM (218.154.xxx.163)

    본인이 자꾸 맨탈을 강하게 가지려고 노력해야해요 사람이 살면서 사람에게 부대끼고 살아야하니까
    본인이 느끼기에 아니다하면 곧장 스톱하고 더는 진행을 멈추어야해요
    평생을 넘게 살아보니 주위 사람들이 무섭다고 느껴요 그래서 사람 사귀기가 어렵고
    전부터 성격알고 오래 지낸사람 아니고는 인사정도만하지 상대하는것은 절대안해요
    이웃도 정신이상에 악질을 만나면 살기 싫어지고 이사가고 싶어요

  • 9. MandY
    '17.11.17 9:46 AM (121.168.xxx.252)

    모처럼 제맘같은 글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 10. ,,,,,
    '17.11.17 11:10 AM (175.207.xxx.227)

    별의별 인성,,,,

  • 11. .....
    '17.11.24 6:29 AM (221.140.xxx.204)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066 '무한도전' 김태호 PD, 입사 15년만 부장 승진... '예능.. 15 mbc 2017/12/13 5,534
758065 김소영 아나운서, 배현진 때문에 퇴사? 4 ... 2017/12/13 4,935
758064 군대 휴가나온 아들들 어떤가요? 11 아들맘 2017/12/13 3,266
758063 보험 문의 5 2017/12/13 601
758062 초등 1.2학년 영어방과후 금지 반대 청원 같이해요. 5 초1엄마 2017/12/13 759
758061 외국에서 초등생 국제학교보내게되었어요. 비영리 국제학교의 장점.. 8 문의드려요 2017/12/13 1,183
758060 익명이니까 써봅니다. 계 들었어요! 9 익명이니까 2017/12/13 1,776
758059 중학생들이 공부하는 수학교재 1 중학생수학 2017/12/13 485
758058 컴앞대기) 오늘이 적금 만기인데요, 갈때 통장 가져가야 하나요?.. 11 첫적금 2017/12/13 2,176
758057 형편때문에 대학 글 보고 49 2017/12/13 4,738
758056 생리전 증후군 질문이요! 2 bab 2017/12/13 903
758055 양지열 변호사 시선집중 임시 DJ로. 12 ㄱㄱ 2017/12/13 1,867
758054 윤*하 운전강사 제자분 연락처 아시는 분 16 .. 2017/12/13 3,245
758053 카우치소파 나뚜찌이탈리아랑 햇세드 어떤걸 추천하세요?? 1 알뜰살뜰 2017/12/13 1,376
758052 엄마가 영원히 젊고 이뻤으면 좋겠어. 6 아들맘 2017/12/13 2,021
758051 초등2학년 국어 문의요 4 둥둥 2017/12/13 669
758050 중국에서 일어난 일제의 난징대학살 알아봅시다 1 일본의 또다.. 2017/12/13 680
758049 유승민 점점 미쳐가네요 15 공약개나줘 2017/12/13 6,039
758048 수시논술은 기준이 뭘까요? 12 재수생맘 2017/12/13 1,994
758047 대문 9급 공무원.. 그렇게 만족도가 낮은가요? 17 2017/12/13 5,419
758046 제주도 2,3,4월달중 언제 가는게 좋나요?? 6 제주도 2017/12/13 1,365
758045 조선인 강제노동 없었다는 일본 군함도 증언 꼼수 당장 멈춰.. 2017/12/13 290
758044 기레기)참여정부 장관 출신의 170억원짜리 특혜성 지원 요청 10 고딩맘 2017/12/13 1,315
758043 옛날 노비들은 겨울에 정말 힘들었겠어요. 25 정말 춥다 2017/12/13 7,570
758042 오일풀링 효과 봐서 계속 하는 분 계세요~ 11 . 2017/12/13 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