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도 좋아하는 갈치조림, 김치찌개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7-11-16 16:14:37
에밀튜브 애청자인데
영국인이예요

저번엔 남동생 놀러와서 제주도서 흑돼지 먹으로 가더니
그동안 신김치 못 먹어 섞은거 같다며 밷드니만
김치찌개는 숟가락으로 박박 국물도 남김없이 먹고
엄청 맛있다고 ..
레몬맛 나는 김치 이파리가 너무 맛있대요

그거 신김치인데...

그러더니 어제는 미국서 온 친구랑 여수가서 간장게장이랑 꽃게된장국 그리고 갈치조림 시켜 먹는데
미국친구는 한식이 대체로 입에 맞아하지 않아서 거의 끼니를 못 먹고 그랬어요 ㅎㅎ
근데 갈치조림 냄비를 자기 앞에 갖다놓고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더라구요
국물이 너무 맛있다고 ~~
가시도 많은데 갈치 잘 먹더라구요

저번엔 중국계지만 미국인 어떤 유투버도 남대문였나
가서 갈치조림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그러고

마크웨인이라고 또 유명 여행블로거 있어요
그사람 미국인인데 그 사람도 갈치조림 남대문가서 먹더니
너무맛있다고 ....

의외로
깊은맛 나게 우린 국물 요리 좋아하더라구요

에밀튜브 친구 미국인은
짱뚱어탕이라고 기괴하게 생긴 생선 고아서 갈아만든 탕을
원샷했어요 그게 엄청 밀키하고 맛있대요

염소탕도 밀키하다고 원샷

원샷은 뚝배기에 국물 1도 안남기고 다 마신거...

에밀튜브 미국친구 , 진짜 한국음식 잘 못 먹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안먹어본 염소탕, 짱뚱어탕 ㅎㅎ


IP : 168.188.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ㅎ
    '17.11.16 4:47 PM (211.206.xxx.72)

    맛없으면 맛없다고 솔직히 말해주면 좋겠어요
    입에 안맞는 음식도 많을텐데..

  • 2. 조회수로
    '17.11.16 5:07 PM (125.184.xxx.67)

    먹고 사는 애들이라 한국인도 싫어하는
    혐오식품도 많이 먹고, 영상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에요.
    그거 보면서 한식 부심 느끼는 한국 사람들도 변태(죄송,,,)
    같아요.

    외국인들은 생선을 필렛으로만 먹기 때문에
    생선을 뼈째 음식에 내놓는 자체를 굉장히 낯설어해요.
    그래서 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한식이 생선구이랍니다ㅎ
    (좋아하는 한식 탑 5에 치킨 들어가고요)
    생선조림..그들에게 쉬운 음식이 아닐 텐데..
    과장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처음에는 저도 흥미롭게 봤는데 이제 수가 읽힌달까.
    좀 그래요.
    돈은 어마어마하게 버는 것 같더군요.

  • 3. ...
    '17.11.16 5:07 PM (175.223.xxx.92)

    아마 한국음식을 좀 먹어본 외국인일거예요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일테구요
    저는 요즘 케이블에서 '영국남자' 먹방만 좀 보는데요
    외국사람이 한국음식 먹는게 재미있긴 해요
    익숙한 것에 대한 낯선 감상 ㅎㅎㅎ

  • 4.
    '17.11.16 5:21 PM (168.188.xxx.194)

    아녜요 에밀튜브는
    맛없는거 맛없다고 해요

    에밀튜브 미국친구 한국 음식 못 먹는거 많아요
    한달째던가 한국 여행중인데..
    댓글도 그 친구 뭘 좀 먹이는거냐고..
    통 못 먹으니까..

    근데 잘 먹은 3가지가 있었는데
    갈치조림, 짱뚱어탕, 염소탕였어요

  • 5. 나나
    '17.11.16 8:03 PM (125.177.xxx.163)

    대만친구들 올건데 남대문 갈치조림 먹어보자고해야겠네요 ㅎㅎ

  • 6. 영국남자
    '17.11.17 12:03 AM (113.131.xxx.89)

    영국남자는 조회수도 많고 완전 직업적으로 해서
    자극적이고 유머적으로 과장해서 많이하고
    유밀튜브는 좀 단백하고 솔직한 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조회수가 적은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443 보수정권이 했던 가장 쇼킹했던 사건 뭐 기억나세요? 20 ... 2018/01/20 2,170
770442 아들이 국정원에서 일하고싶어해요 32 2018/01/20 9,043
770441 오늘은 왜 재난문자가 안 올까요? 200도 넘고 보라색인데 8 ... 2018/01/20 2,392
770440 왜 이렇게 짜증이 나나 모르겠어요. 4 아휴 2018/01/20 1,518
770439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수사 청원입니다 12 tranqu.. 2018/01/20 613
770438 뜨끈하게 우족 끓였는데 .. 먹기가 싫어요 5 우족 2018/01/20 1,521
770437 집 안사고 후회하는 친구 보니...(펑) 19 2018/01/20 14,285
770436 박원순 지지자로 보이는 분의 글.. 14 .... 2018/01/20 886
770435 집값 폭등 막을 방법 있음 하나씩 얘기해봐요. 43 질문 2018/01/20 2,959
770434 연말정산 여쭤요~ 3 김만안나 2018/01/20 781
770433 엄마가 소개해서 결혼하신 분 있으세요? 3 ㅇㅇ 2018/01/20 2,287
770432 네이버 마실갑시다 12 옵알충아웃 2018/01/20 1,751
770431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北선수 12명 합류, 3명 출전할 듯(.. 2 ddd 2018/01/20 1,064
770430 과고랑 카이스트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 17 스펙 2018/01/20 5,827
770429 "김윤옥 美 명품 백화점서 봤다" 미주 커뮤니.. 1 ... 2018/01/20 4,632
770428 중국펀드가 하루에 천이 1200되고 이런경우 6 진짜 2018/01/20 1,827
770427 사춘기때 엄마한테 들은 얘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37 ㅇㅇㅇ 2018/01/20 22,372
770426 단일화 논란이 참 어색해요. 19 한여름밤의꿈.. 2018/01/20 1,339
770425 미디어몽구 트윗 5 고딩맘 2018/01/20 1,404
770424 밤에 듣는 음악은 더 감성적으로 들리는지 5 Hh 2018/01/20 783
770423 박지원; 패거리-계파-사당화 대왕은 안철수 6 ㅇㅇ 2018/01/20 616
770422 서울 지금 미세먼지 200넘어요.숨차지 않나요? 8 아침 2018/01/20 2,880
770421 돈 잘모으고 버는 지인 습관좀 알려주세요. 8 oo 2018/01/20 5,346
770420 깨달음 직전에 있는 사람이 하는 질문이 무엇인줄 아시나요??? 7 tree1 2018/01/20 2,051
770419 공기청정기.삼성vs엘지? 4 최악 2018/01/20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