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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복죽 할려던거 버터구이 해 먹었어요
대전 고3맘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7-11-16 14:41:42
수능때 전복죽 끓이려고 사이즈 큰거로 4개 2만원 주고 사와서 손질해 둔거 오늘 고3 아들이랑 나랑 둘이 버터 구이해서 홀라당 먹었쥬. .울아들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구. 나랑 아들 둘다 수고한다구 몸보신용으로. .수학 공부 손놨는지 오래됐다길래. 방금 봉투 모의고사 사와서 풀어라 했네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어 남은 일주일동안 과목별 한등급씩 올리도록 기도할래요. 108배 매일 했는데 일주일 더해서 뱃살이나 빼쟈~~. 고3 엄마들 멘탈 챙기고 힘 냅시다.
IP : 118.223.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7.11.16 3:01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는 작년에 수능 치뤘는데,
만약 올해 수험생이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천재지변으로 수능이 미뤄진건 어쩔수 없는 일이고,
수험생과 엄마들 컨디션 조절, 마음 차분하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일주일 미뤄진만큼 등급도 한등급씩 올라가길 바랄게요~2. 긍정적인
'17.11.16 3:05 PM (73.193.xxx.3)마음이 좋은 결과에 보탬이 될꺼예요.
컨디션 다시 잘 조절해서 좋은 결과 있길 기원드려요.
그나저나...전복을 어떻게 구워야 부드러울 수 있을까 궁금해요.
저는 온도나 시간 문제인지... 잘 안되더라구요.3. ㅡㅡ
'17.11.16 3:10 PM (123.108.xxx.39)어느 고3학생이 엄마가 전복죽대신
전복구이 해줬다고 글 올렸는데
님은 아니시겠죠? ㅋ4. --;;
'17.11.16 3:10 PM (222.104.xxx.169)아이에게 더 힘내라고 해주세요, 포항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차라리 잘된거 아니냐고...
5. 원글맘
'17.11.16 3:29 PM (118.223.xxx.202)전복 손질된걸 앞뒤로 칼집 사선으로 넣어서 버터 두르고 스테이크 미디움 수준으로 살짝 구우면 부드럽게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6. 스테이크
'17.11.16 3:48 PM (73.193.xxx.3)미디엄 수준이 핵심인가보네요.
한번 다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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