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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 .

보리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7-11-16 14:14:12
안녕하세요? 두살 터앙을키우는 집사예용.
저희 냥님은 아침 5시반만 되면 어김없이 가족들을 깨우네요.
모든 가족이 다 일어날때까지 쉬지않고 야옹. .야옹. . .부비 부비. . .ㅜㅜ
애교쟁이라 귀엽긴하나. 숙면을 취할 수가 없어요. .ㅜㅜ
반전은 모두일어난 다음엔 자기가 침대위를 차지하고 오전내내 주무신다능. . .

다른 집 고양이들도 아침마다 주인깨우나요?
IP : 220.79.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17.11.16 2:18 PM (39.7.xxx.12)

    그래서 방문 닫고 자요 ㅠㅠ

  • 2. 보리
    '17.11.16 2:19 PM (220.79.xxx.217)

    아웅. . .저희는 너무 울어서 문을 닫을 수가. . .ㅜㅜ

  • 3. ..
    '17.11.16 2:19 PM (39.7.xxx.75)

    매일 새벽 6시에 울어서 타이머가 있는 자동 급식기를 샀어요. 이젠 더이상 새벽에 저희를 안 깨웁니다 ㅋㅋㅋ

  • 4. 제가 그래서
    '17.11.16 2:20 PM (175.195.xxx.144) - 삭제된댓글

    냥이 키우고 싶은데 못 하고 있어요.
    저는 잠을 못자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지고 온갖 진상 짓하는 캐릭터라.. 숙면이 너무너무 중요하거든요 ㅠㅠ
    그런데 냥이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요...

  • 5. 호수풍경
    '17.11.16 2:21 PM (118.131.xxx.115)

    우리집 두놈은 다섯시에 우다다를 하지요...
    하 하 하
    그러거나말거나 자요...

  • 6. 보리
    '17.11.16 2:22 PM (220.79.xxx.217)

    예전엔 밥을 주면 먹고 또 자더니 요즘엔 밥만으론 안되네요. . .밥을 줘도 울어요. . .
    심심한건지 가족들을 깨울 의무감이 충만하신건지. . .

  • 7. 냥냥
    '17.11.16 2:23 PM (115.139.xxx.23)

    울집에도 새벽이면 자는 얼굴 톡톡 건드려 깨우는 애가 있어요. 자기전에 사료 부어놓고자면 안깨우더라고요. 또 한애는 사람 침대를 너무 사랑해서 고냥이 집안에 전기매트깔아서 따뜻하게 해준 후로 사람침대 탐하는거 많이 줄었어요.

  • 8. 보리
    '17.11.16 2:27 PM (220.79.xxx.217)

    ㅎㅎ 정말 냥이들은 따뜻한걸 좋아하나봐요. 요즘에 보일러를 켜니 바닥에 젤리처럼 녹아있네요.

  • 9. 3시에
    '17.11.16 2:42 PM (210.90.xxx.6) - 삭제된댓글

    깨워요. 놀자고요
    이년째 이러고 있으니 남편이라 저랑 만성피로에 시달려요.ㅎ
    일어날때까지 코 뽀뽀에 머리 디밀고 비비니 안 일어날 수 없어요.
    일어나면 좋다고 눈 초롱초롱해서 배 내놓고 뒹굴며 애교 부리니 좀 놀아줍니다.

  • 10. 5살 저희냥이는
    '17.11.16 2:43 PM (121.137.xxx.231)

    거리출신인 저희 냥이는 아깽이때 데려와서 잘때도 같이 잤어요
    문닫고 자면 밤새 문앞에서 서럽게 울어대서..
    한두살때까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아침밥 주는 저한테로 와서
    제 얼굴에 대고 냐옹~거리고
    코를 킁킁대면서 간지럽혀서 잠을 깨우곤 했어요. 아침달라고.
    근데 언젠가부턴 그냥 푹 자더라고요.
    그리고서 제가 일어나서 아침밥 주면 그때 어그적 거림서 이불 밖으로 나와요.
    어렸을땐 제 옆구리에서 잘도자더니
    크면서는 남편 다리 사이에서 자요.ㅋㅋ
    덕분에 남편이 불편해서 힘들게 자네요.

  • 11. 보리
    '17.11.16 2:45 PM (220.79.xxx.217)

    3시에님. . .심심한 위로를. . .
    우와. . .저희는 그냥 운며을 받아 들여야겠네용. . .ㅜㅜ

  • 12. 보리
    '17.11.16 2:51 PM (220.79.xxx.217)

    운며--▷운명

  • 13. ㅎㅎ
    '17.11.16 3:01 PM (121.145.xxx.150)

    한시간만 더 늦게 냥이타이머를 돌리세요

  • 14. ㅇㅇ
    '17.11.16 3:07 PM (223.39.xxx.3)

    우리애는 눈썹을 핥아요 문닫아놓으면 지지치도 않고 야옹야옹해서 닫아놓지도 못해요 ㅎㅎ

  • 15. 관대한고양이
    '17.11.16 3:09 PM (27.177.xxx.130) - 삭제된댓글

    우리냥이들은 배고파도 저 눈뜰때까지 눈부릅뜨고 쳐다보고있다가 제가 눈뜨면 그제서야 야옹 야옹 밥달라고해요..
    근데 진짜 급하면 배위로 올라와 자근자근 밟으며 깨우죠..
    여튼 관대한 녀석들이네요..웬만하면 눈뜰때까지 참아주니까요ㅎ

  • 16. 저희집 개님들도
    '17.11.16 3:12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배꼽 시계가 6시 50분에 맞춰져 있어서,
    아침에 늦잠을 잘 수가 없네요ㅜ
    아무리 짖어대도 무시하고 더 자면,
    이불을 잡아 당기고, 끌어 내려요 ㅋㅋ

  • 17. ...
    '17.11.16 3:56 PM (223.62.xxx.79)

    저도 그래서
    자기 전에 밥 든든히 먹이고
    진빠지게 놀아 줘요 ㅋㅋ
    그래도 복불복이라 어떤 날은 12-8시 푹 자 주고
    어떤 날은 4시 반~5시(새벽) 일어나서 물건 다 떨구고 야옹대며 쏘다니고...

    그럼 내쫓고 잡니다
    울거나 말거나
    저도 이제 익숙해져서 우는 소리가 안 들리는 경지에 이르러서요 ㅋㅋ

  • 18. 울집은
    '17.11.16 5:59 PM (58.140.xxx.107)

    7시에 깨우는데
    냐옹냐옹 하거나 코로 밀거나 발을 긁거나 해서 깨워요.
    사료는 넉넉히 주고 있어서 밥때문 아니고 심심해서 그러나봐요.
    울 집 냥이가 착하네요.
    그 전날 밤 늦게자면 8시에 깨우기도 하구요.

  • 19. 보리
    '17.11.16 6:49 PM (220.79.xxx.217)

    우왕. . 다른 집 냥이들이 상상이 막되어서 즐겁네요. ^^
    얘네들은정말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존재들이예요.
    저희냥님 보다 더한 냥님도 계시다는 데에 위로를 받으며 더욱 받들어 모셔야겠어용. . ㅋ

  • 20. phua
    '17.11.17 11:48 AM (211.176.xxx.16)

    저는 2시 반^^
    울 집 냥이가 승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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