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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들 입장에서 수능연기에 대한 심정은 어떨까요??

애들은..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17-11-16 13:51:22
유독 82에서만 이번 포항지진건으로 인한 수능 연기 발표를

세월호 등의 인재에 빗대어 대체적으로 환영하고

심지어는 이게 나라다,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한다고 칭송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실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어떤생각들을 할까요??

과연 공부 할 시간들이 늘어났다고 환영할까요? 일선 학교만 하더라도 고사장인 학교들은 수능 전날 학교장 지시로 때빼고 광내고 물건 집기들 치우는 등 각종 요란을 떨었고

수능날에 맞추어 컨디션관리하고 바이오리듬 맞추던 애들은 맥이 빠졌어요...

이번 조치가 옳다 그르다 잘했다 못했다를 논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친정부와 정당 프레이밍에 매몰된 다수의 여론이

정작 중요한 하나인 아이들의 심정은 전혀 거론하지 않는것 같아... 이런 글을 써 봅니다
IP : 175.223.xxx.195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6 1:53 PM (121.168.xxx.41)

    어찌됐든 다 같은 조건이니까요
    누구는 보고 누구는 안보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연기가 된 거니까요

  • 2. 기가 막히고
    '17.11.16 1:5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힘들어하긴 하지만 대세적으로는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해요.
    컨디션 조절해뒀고 맞춰서 공부해서 좀 힘들지만
    그냥 시험볼 경우 포항애들 불안감이나 위험성 같은거 때문에요.
    나 컨디션 맞춰두었다고 다른사람의 위험부담을 그냥 참고 넘어가는건 그렇지 않냐는 분위기래요

  • 3.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17.11.16 1:54 PM (110.47.xxx.25)

    포항 지진이 문제입니다.
    학교 건물에 금이 쩍쩍 갔던데 그런데서 시험을 쳐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 4. ...
    '17.11.16 1:55 PM (49.1.xxx.5)

    댓글을 써줘야 하나 싶지만 뚤린 입이라 씁니다

    님 구급차 소방차 지나갈때 길 안비켜주시나요?
    이기적인 마인드 애꿎은 수험생 타령하지마세요

  • 5. ..
    '17.11.16 1:56 PM (121.137.xxx.215)

    제가 눈팅하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유는 안전이 보장되지 못했기 때문이고 정부가 직접 나서서 절차에 맞게 행동했기 때문에 과정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수긍하는 글이 많았네요. 하지만 제가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 외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 기사만 봐도 고3 수험생들 분통, 문제집 어쩌냐, 잘됐다, 이해한다 등등 의견 다양하다고 나오던데요?

  • 6. 정찬
    '17.11.16 1:57 PM (125.142.xxx.237)

    수험생을 위해 연기한 거 아닌가요
    수험생을 위한 연기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 7. 그게
    '17.11.16 1:57 PM (121.131.xxx.133)

    아이나다 다를거예요
    공부 잘하고 준비 잘된 아이들은. 이런 연기.. 받아들여요 . 왜냐 .. 탄력성이 높고 목표는 시험 잘치루는 것이지 ... 큰 지잔때문에 연기되었다고 크게 동요하지 않아요. 나만 연기된게 아니기때문 에요 ... 탓하고 불평하는 아이들은. ..다른 일에도그래요 ...

  • 8. 00
    '17.11.16 1:57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힘들죠 당연히.
    극도로 예민한 상황에서 벌어진 재난인데 애들이 이해하기 쉽나요?
    그래도 받아들여야죠
    부모가 아우르면서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야할때죠

  • 9. 기가막히네
    '17.11.16 1:57 PM (175.223.xxx.195)

    정치병 걸린 분들은 좀 꺼져주세요 당신들은 문정부가 아닌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촛불 들어야 하는것 아니냐 난리쳤을 사람들이에요 당신들이 무슨 애들걱정? 웃기지도 않아

  • 10. 역지사지 안되시네
    '17.11.16 1:58 PM (14.39.xxx.191)

    포항 수험생들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셨나요?

  • 11. ㅉㅈ
    '17.11.16 1:59 PM (182.225.xxx.22)

    누가 일부러 의도가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천재지변이 나서 시험응시자 모두가 연기되어 같은 처지인데
    뭘 수험생 입장타령인가요.
    수험생애들보다 못났네요. ㅉㅉ 어른이면 좀 어른답게 !

  • 12. ....
    '17.11.16 2:00 PM (59.7.xxx.140)

    원래 인간이 자기밖에 모르죠. 젤 심란한 쪽은 포항지역 수험생들이죠. 아직도 땅이 흔들린다는데 일주일 동안 공부가 제대로 되겠어요?? 다같이 미루어진거면 똑같은 조건이에요.

  • 13.
    '17.11.16 2:00 PM (175.195.xxx.144) - 삭제된댓글

    이번 건에 대한 생각은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생각은 천차만별이겠죠.
    빨리 끝내고 쉬고싶었는데 할 아이도, 부모도 있었을 거고
    다행히 좀 더 공부할 수 있어서 하는 쪽도 있을 거지만
    그 생각의 다양함을 비난해서도 어느 한쪽을 선동해서도 안될 겁니다.
    국가 재난이고 국가는 가장 합리적인, 누구에게나 가급적이면 공평한 선택을 해야하니까요.

    그러니 아이들 입장은 생각 안 한다고 이렇게 억지글을 쓰는 것 또한 지양해야겠죠.

  • 14. 제 딸
    '17.11.16 2:00 PM (210.221.xxx.239)

    수험생이에요.
    이게 당연하고 옳은 일이랍니다.

  • 15. 그럼 그렇지
    '17.11.16 2:01 PM (14.39.xxx.191)

    원글이의 댓글 보니, 글 올린 의도가 순수하지 않네요.

  • 16. ..
    '17.11.16 2:01 PM (49.1.xxx.5)

    이분이야말로 정치병자시네요
    프레이밍 ... ? 정신차리시길

  • 17. 천재지변
    '17.11.16 2:02 PM (14.49.xxx.104)

    황당한 일이지만 어쩝니까? 그렇다고 포항 수험생만 빼고 치룰수도 없는거고 ..울 조카도 멘붕되어 울고불고 했는데 곧 진정하고 마음 다잡고 다시 책본다고 하네요 어른들은 다독이고 애들 평정심 유지하게 해주는게 할일이지 가타부타 떠드는거 아무 도움 안됩니다..제발 쓸데없는 논쟁들 하지마세요 포항이건 서울이건 다 같은 우리나라 입니다

  • 18. 꼬마버스타요
    '17.11.16 2:02 PM (223.62.xxx.195)

    포항시민님이 쓰셨죠
    방송국에 서운했고 포항은 대한민국이 아닌가보다 했다구요...
    포항 고3은 수험생 아닌가요?
    포항 가까운 곳 애들은 여진이 올까? 우리지역에도 지진나면 어쩌나 떨면서 시험 봐야하나요?

    이기적인 사람들 많겠죠
    수능 끝나고 여행가려했는데 어쩌냐
    실기고사 보는 애들 레슨비며,
    수능 끝나고 시험 망치면 수능 미뤄서 컨디션 조절 못한 핑계에...

    포항에 지진이 큰데... 그래도 미루지 말고 오늘 치렀어야 할까요? 포항 수험생과 가족들은 망치거나 말거나 개무시하구요?
    이번에도 지역 이기주의를 봤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나만 알아요

  • 19.
    '17.11.16 2:02 PM (1.245.xxx.39)

    발끈하는꼴이라니. 댓글부대이거나 이기심에 쩔은 ㄴ이거나.

  • 20. ㅎㅎ
    '17.11.16 2:02 PM (175.223.xxx.245)

    이 정부의 기본태도를 보여주는 사건이죠.
    소수만 억울하게 피해를 보느니
    전체가 피해를 같이 보되
    모두가 피해를 보는걸로. 이게 공정한거라고 생각하는.
    우리 사는것도 하향평준화될겁니다.

  • 21. 사람먼저
    '17.11.16 2:03 PM (112.167.xxx.66)

    세월호 겪고도 이런글 쓰나요??

  • 22. 나마스떼
    '17.11.16 2:03 PM (121.168.xxx.154)

    아이들의 심정?
    그 아이들의 심정에
    포항 수험생..수험생 부모의 심정도 들어갑니다.

    수능날 최고 컨디션. 최고 성적은
    모든 수험생이 바라는 바이지만

    그 컨디션이 깨지는 게 안타깝다고
    시험 볼 형편이 안되는 같은 동료들의
    사정을 눈감게 하는 건 아니죠

    설령 아이가 불평해도
    인생 그리 사는 거 아니라고
    다같이 사는 세상을 위해
    같이 고생하는 수고에 넘 불평하지 말자고
    잘 타이르는 게 어른의 몫이죠

    나이 19살이면 곧 어른인데..
    함께 사는 세상은 이런거란다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했음 좋겠어요

    아이구..시험 앞두고 어떻하니.
    어른이 아이들 맘 안 살핀다 어쩐다
    설레발 호들갑은 아니지 않나요?

  • 23. 글에
    '17.11.16 2:03 PM (73.193.xxx.3)

    정치 얘기한 분들 없는데... 갑자기 정치병 운운하시니 너무 예민해보여요.

    아마 제가 수험생이었다면 처음에는 허탈했을 듯 해요. 시험이 가까와지면 공부는 안되고 차라리 빨리 끝나버렸으면 하니까요. 하지만 시간지나면... 어차피 생긴 시간 미처 못했던 과목 한번 찾아볼 듯 해요.
    오래전 제가 시험볼때 되돌아보니 시험전날 제대로 안봤던 부분이 기억났거든요.
    단지 시간이 하루도 없는데 지금 보면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만 가중될 듯 해... 안봤어요.
    저라면 남은 시간 그거 다시 볼 듯 해요.

  • 24. 꼬마버스타요
    '17.11.16 2:04 PM (223.62.xxx.195)

    아~~~ 댓글 보니 의도를 알겠네요.
    내 댓글이 아깝다.

  • 25. ..
    '17.11.16 2:05 PM (175.223.xxx.249)

    503이 이 정도로 발빠르게 대처했으면 탄핵됐겠어요?
    정치병은 원글이 걸렸구만
    괜히 수험생 입장 핑계대고 판깔아서 까고 싶은거지

  • 26. rolrol
    '17.11.16 2:05 PM (112.167.xxx.7)

    지진은 전국토가 연결되어 있고요, 여진이 전국을 도는 것만 1년 동안 지속된다고 어제 보도에 전문가도 말하더군요.
    가장 큰 피해 지역에, 진앙지인 포항뿐 아니라 아직 전국이 안정권이라는 확신이 없는 재난 대비 상황이죠.
    지진이라곤 모르고 살아오던 세대의 마인드로 별일 없을 거라고 대처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허탈한 것 안쓰럽지만, 포항뿐이 아닙니다. 전국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시 점검하는 일에 일주일 소요 못기다린다고 했다가 만일을 만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지진이 올라와 서울, 경기지역가지 흔들렸습니다. 혹시라도 건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지 돌다리도 두드려봐야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포항지역뿐 아니라 전체 수험생의 안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7. ..
    '17.11.16 2:06 PM (211.109.xxx.45)

    남 죽을 병보다 자기 손가락 가시가 더 아프다더니.

  • 28. 정치병
    '17.11.16 2:06 PM (222.236.xxx.145)

    정치병 같은 소리 하네요
    이명박근혜 정부에선
    너무 이기적이라 자신의 이익만 우선이지만
    더불어 사는게 사람사는 세상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잘한일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정치병 같은 소리 하지말고
    원글님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

  • 29. ㅋㅋ
    '17.11.16 2:07 PM (175.195.xxx.144)

    어쩐지 저 원글의 댓글은 원글 자신에게 말하는 댓글 같은데?? 다른 사람인 척.
    자기소개하나봐.

  • 30.
    '17.11.16 2:07 PM (178.62.xxx.111)

    82만 이라고 생각하세요?
    타 사이트에서도 잘 된 결정이라는게 주류예요.
    포항은 어차피 미뤄져야 하고
    동시에 안쳤을때 포항만 나중에 친다는게 불가능한 문제라
    다 미뤄지는게 맞다고 대부분의 의견.
    원글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다른 의견이라 여기겠지만
    82만 그렇다라고 정치적 프레임까지 씌우는 것 보면
    님이 가장 정치적인 거 같아요
    애들 걱정 핑계로 촛불 까지 꺼내는 건 속보이잖아요.

  • 31. 머라카는 기고?
    '17.11.16 2:0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경상도 애들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기가?
    기상상태 나빠서 다른 배들은 출항 안하는데 세월호만 고집을 세우며 출항했다가 애들이 다 죽은기다.
    세월호가 왜 그렇게 됐는지는 503 정권을 더 잡아족쳐야 애들을 구하지 않은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겠다만은 어쨌든 겉으로 드러난 원인은 무리한 출항이 시작이었다.
    세월호 아이들을 그렇게 보내놓고도 그래도 여전히 못배워 처먹어서는 벽에 금이 쩍쩍 간 학교 건물에서 시험을 쳤어야 한다고 이 ㅈㄹ인기가?
    이러고도 니가 사람이가?
    503 하고 같은 부류제?

  • 32. 제이드
    '17.11.16 2:08 PM (1.233.xxx.152)

    수험생 아이들 대다수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이해합니다..
    아이들의 개인적 호불호는 있을수 있지만 당사자인
    아이들조차도 그런 학교에서 어떻게 시험을 보냐며
    이해하는 판국에 어른들이 더 난리네요
    수험생 저희 아들포함..반 단톡 하는거 보니
    처음엔 놀라움에 한마디씩 하더니 대다수가 수긍하는
    분위기던데 ..
    정부 까고 싶어 죽겠는 마음은 알겠는데 적당히 하죠?

  • 33. ???????
    '17.11.16 2:08 PM (211.196.xxx.207)

    유독 82에서요? 아이 엄마들이 다수니 그런 거 아닌가요?
    유독 82에서요? 오늘 돌아다닌 대형 커뮤 3곳도 모두 대동소이하던데요?
    무슨 커뮤하길래 유독이란 표현이 나오나요?????
    난 애 없지만 그런 건물에선 자격증 시험 보는 것도 싫은데요?

  • 34. 머라카는 기고?
    '17.11.16 2:09 PM (110.47.xxx.25)

    그래서 경상도 애들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기가?
    세월호가 왜 그렇게 됐는지는 503 정권을 더 잡아족쳐야 애들을 구하지 않은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겠다만은 어쨌든 겉으로 드러난 원인은 무리한 출항이 시작이었다.
    기상상태 나빠서 다른 배들은 출항 안하는데 세월호만 고집을 세우며 출항했다가 애들이 다 죽은기다.
    세월호 아이들을 그렇게 보내놓고도 그래도 여전히 못배워 처먹어서는 벽에 금이 쩍쩍 간 학교 건물에서 시험을 쳤어야 한다고 이 ㅈㄹ인기가?
    이러고도 니가 사람이가?
    503 하고 같은 부류제?

  • 35. rolrol
    '17.11.16 2:09 PM (112.167.xxx.7)

    이 글도 곧 사라지는건가요? 요새는 열심히 정성껏 댓글 달아주면 갑자기 사라지는 글들이 왜 그리 많은 지
    갑작스럽게 원글님이 꺼낸 정치병이라는 단어를 보니 제 댓글 사라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수능연기에 대한 얘기로 아이들 걱정하는 마음에서 댓글 달았는데, 씁쓸합니다.

  • 36. ㅊㅊ
    '17.11.16 2:11 PM (223.39.xxx.238)

    원글이야말로 정치병 말기네요
    애들걱정하는데
    기승전정치

  • 37. ..
    '17.11.16 2:12 PM (49.1.xxx.5)

    이분은 글 삭제안하십니다
    이럴려고 글쓴분

  • 38. 보여주기
    '17.11.16 2:14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그만한 지진에 수능 연기는 과했다 싶어요
    수능만 연기되고 학교가고 출근하고 일상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내요
    이 정부는 쇼맨쉽이 과한 것 같아요

  • 39. 더러운 것들
    '17.11.16 2:15 PM (14.39.xxx.191)

    수능 연기 안했으면 또 뭐라면서 깠을까?

  • 40. 음.
    '17.11.16 2:16 PM (211.220.xxx.118) - 삭제된댓글

    집안에 올해 수능 수험생이
    없는 집이라
    객관적 일수도 있는 입장인데요..
    만약 시험중에 어제 같은 상황이
    닥친다면요?
    오늘 아침까지도 여진은 계속 있었고..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해야 헐까요?
    연기 결정 잘된거라고 봐요
    무엇보다 학생들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 41. ...
    '17.11.16 2:16 PM (49.1.xxx.5)

    오늘만도 여진이 30여차례였어요 위에 보여주기식 ? 님 벌받습니다 재난에 이런말쓰는분 일베나 뭐가 다른지
    세월호때 난동부린 일베들이 다시 또

  • 42. 오구오구~
    '17.11.16 2:16 PM (119.197.xxx.28)

    우리집도 수험생 있는데, 지진 난거 짜증 나지만 그래도 연기 잘했답니다~~
    세상 혼자만 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세요~~~

  • 43.
    '17.11.16 2:18 PM (39.7.xxx.224)

    한편으론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요.
    물론 수능 연기는 최선의 결정이고 잘한일 맞지만 조용히 지지하면 될 것을 이때다 싶게... 넘 잘했다 우쭈쭈~ 하는 몇몇 오버 댓글들은 너무 자기들 생각에만 매몰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포항 상황을 봐서는 참 잘한 일이지만.. 반면 마음 착찹한 사람들도 한둘이 아닐텐데.. 그들도 잘한 선택인건 알지만 속마음은 착찹할텐데 거기다 그렇게 우쭈쭈 오버댓글로 마음을 긁어야하는지... 참 아쉬워요.
    교육부의 결정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런분들의 태도. 내 쪽에 너무 도취되어서 다른 반대쪽의 면을 헤아려주지 않는 태도.

  • 44. 포항은
    '17.11.16 2:18 P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건물만 파손된게 아니라 학생들 심리까지도 놀란상태잖아요
    그 심리상태에서 시험이 공평하게 봐지겠습니까?
    오늘 수능 연기 안했으면 안했다고 더 깔거면서

  • 45. 보여주기?
    '17.11.16 2:18 PM (175.223.xxx.249)

    에라이 진짜
    공감능력 떨어지는 저런것들은 역지사지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해봐야 돼
    지 일 아니라고

  • 46. 오늘을
    '17.11.16 2:18 PM (210.90.xxx.129)

    고3 아들, 교회식구 고3 딸, 제 친구 고3 딸, 옆집 재수생 모두 충분히 이해한답니다.
    물론 연기된게 조금 짜증이 나긴 하지만 짜증나는건 천재지변이라 원망할 대상이 없어서라네요.
    그리고 지진발생이 수능 당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하구요.
    일주일간 공부 좀더 하겠다고 하구요.
    우리 아이들은 생가보다 훨씬 성숙합니다.

  • 47. 오늘을
    '17.11.16 2:19 PM (210.90.xxx.129)

    생가 -> 생각

  • 48. 뻔한
    '17.11.16 2:19 PM (175.223.xxx.48)

    뻔한 분란글...학생들 대다수 수긍하는 분위기에요.
    아무리 정치적으로 흔들려고 해도 어림없어요.

  • 49. 000
    '17.11.16 2:21 PM (117.111.xxx.96)

    심정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백만배 더 중요하죠
    컨디션 조절에 바이오리듬 조절이요? 그거 심기일전해서
    일주일 더 조절하면 돼요
    울아이도 고3인데 맥빠지지만 그래도 연기가 맞다고 합니다

  • 50. 우리 아이들은
    '17.11.16 2:22 PM (119.64.xxx.207)

    친구들을 생각해서 이해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 들이는데

    나이먹었다고 어른 소리 듣는 원글은 19세 아이들보다 더 한참 어리네요.

    나이는 벼슬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는데 절대 깨우칠 머리도 가슴도 아닌듯하니

    그저 원글 손가락이 짠하다 할 밖엔.ㅉㅉㅉ

  • 51. 당연히
    '17.11.16 2:23 PM (223.33.xxx.253) - 삭제된댓글

    컨디션 엉망이고 너무너무 힘들겠죠
    고3아이들 너무 위로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천재지변으로 한지역 아이들이 제대로 시험을 볼수없다면 이요
    우리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요?

  • 52.
    '17.11.16 2:23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그럼 어떡해야 하나요?나도 수험생 아들 있지만 포항 학생들이 걱정됩디다 내 지역 괜찮다고 그냥 수능 실시하나요?
    애들 심리적 압박 분명 있겠지만 같은 조건에서 시험을 봐야지요 참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 53. ..
    '17.11.16 2:25 PM (211.212.xxx.236)

    그럼 글쓴님은 어떻게 하는게 옳았다 생각하세요?
    포항에 시험 치를 학교중 열곳이 넘는곳이 지진피해를 입었다는데..
    그 아이들에게 지진피해 복구도 안된곳에 들어가 시험을 치르게 하고 싶으세요?
    아니면 포항만 시험을 연기할까요? 그럼 다른 아이들이 다 시험치르고 그 시험지가 문제가 어떻게든 돌텐데 포항 학생들만 받는 이득이 있을거라 시기 질투는 어찌하구요?
    포항에 지진피해 안 입은 곳으로 학생들 다시 배치하는것도 몇시간 안에 가능한 일이 아닌데
    다른 어떤 방법이 있었을까요?

  • 54. ㄴㅅ
    '17.11.16 2:27 PM (175.212.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이 댓글 보니 코웃음이 나네요 그래 원하는 댓글들 많이 받으셨수?

  • 55. 수상한 원글
    '17.11.16 2:28 PM (119.67.xxx.64)

    올해 수능치는 재수생 엄마인데요.
    수능연기 백번천번 옳은 결정 맞습니다.
    우리애도 당연 수긍하고요.
    대체 뭐가 문제라서 판을 깐거죠?

  • 56. 블루
    '17.11.16 2:29 PM (211.215.xxx.85)

    고3 수험생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이해 못할거에요.
    어제도 아이들 수험서 다 버렸다니까
    우리때는 안 그랬는데
    돈아까운데 왜 버리냐는 등 답글들 보면
    내 일이 아니니까 그러는 거죠.

  • 57. **
    '17.11.16 2:35 PM (1.231.xxx.11)

    원글이 댓글보니 확!!!!!!!!!!!!!!!!!!!!!, 머리는 왜 달고 다니는지...생각 좀 하고 삽시다.

  • 58. 폴리
    '17.11.16 2:35 PM (61.75.xxx.65)

    진짜 세월호때부터 느끼는건데요
    공감능력 떨어지면 직접 겪어보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꼭 당해봐야만 아나요?

    수험생 심정이라니요 포항 수험생의 심정이 돼보면 알텐데... 지금 현재 포항 수험생이 아님에 감사하세요 불평할 수 있는 환경에 고마워하라구요. 포항 학생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가며 멘붕일텐데도 시험준비해야해요 집도 아닌 대피소에서.

  • 59. ㅇㅇ
    '17.11.16 2:37 PM (223.38.xxx.185)

    정상적인 개념있는 사람이라면 수능 연기가 당연하다고 생각할꺼고요
    님과 같은 소수 부류들이 이 난리인대....
    이런 사람들 특징이 구급차 지나가도 안비켜주고 세월호 부모들 보고 이젠 그만해라 하는 그런 부류들이죠
    자식들도 부모와 똑같이 개념없이 클꺼구요~
    이런 인간들이 자기 쪼금만 불리한 일을 당하면 길바닥에 누워 시위할 인간들이죠 ㅋㅋㅋ

  • 60. ㅇㅇ
    '17.11.16 2:42 PM (1.232.xxx.25)

    대한민국에 살면서 수험생 안스럽게 생각안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다 한번이상 수험생이 되봤고
    자식 키우면서 맘졸여봤고
    주변 가까이 수험생이 거의 있는 상황인데요
    수능 연기에 전국민이 일시적으로 멘붕인 나라가
    또있을까요
    그럼에도 천재지변이니 연기가 맞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아이들 심정 다 공감하고 안타까워하면서도요
    당장 오늘 여진 일어나니
    어제만해도 연기가 맞나 싶던 사람까지
    수긍하게되잖아요
    포항상태보니 어제 수능 그대로 실시하겠다고 한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었던거같던데요

  • 61. ..
    '17.11.16 2:44 PM (116.127.xxx.250)

    여긴 문빠들천지라 모두 찬성뿐에요 원글닌 저도 재수생 엄마인데 죽을맛이에요 긴장 풀리니 몸살났구 아이도 공부가 될런지 걱정입니다 ㅠ 다시 멘탈 꼭 잡고 정리 잘해서 실력 제대로 발휘해서 성적 잘받기만 기도합니다 수험생 가족아니면 아무도 이해 못해요

  • 62. ....
    '17.11.16 2:45 PM (182.209.xxx.167)

    저희애는 특히 기숙학원에 있어서 수능도 수능이지만 곧 만나겠구나하고 기대 많이 했는데요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담담히 받아들여요
    정말 애들 심정이 중요하다면 잘 이해시켜야죠
    이런거 불평하고 지만 아는 애로 키우면
    우병우 돼요

  • 63. 머라노
    '17.11.16 2:49 PM (39.7.xxx.230)

    미칫나..
    수험생들을 위한거요 벽이 쩍쩍 갈라진
    시험장에서 잘도 시험치겠다
    이거사

  • 64. 열대야
    '17.11.16 2:50 PM (218.48.xxx.163)

    전 지난대선때 문통 지지 안했고 김상곤 장관 극렬반대한 사람입니다만 이번 조처는 가장 합리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이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이고 이럴 땐 가장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 수능의 최고 가치가 공정함 아닙니까. 모두 같은 조건에서 공정하게 치루는게 상식이라고 봅니다.

  • 65. ....
    '17.11.16 2:55 PM (182.209.xxx.167)

    어쩜 포항 수능생들은 수능 취미로 봐요?
    자기들이 포항 산다면 수능 강행해도 수긍할건가요?
    여기에 문빠가 왜 나와요?
    자기애 컨디션이 그리 중요하다면 집에도 못가고 불안해 할 다른 애 생각은 왜 못해요?
    그런 마음으로 애를 키우는게 부모가 가질 마음 자세인가
    먼저 좀 돌아보세요
    사고란 언제 어디서 올줄 모르는건데 나 안당하면 된다는
    그 무식하고 이기적인 마음은 어디서 오는지 진짜 이해안가네

  • 66. 행복
    '17.11.16 2:55 PM (110.15.xxx.47)

    아이들 심정을 거론하지 않은적 없습니다
    전 국민이 다 안타까와해요
    근데 안타깝다고 잘못된 결정을 내릴수는 없잖아요
    마치 여론몰이로 결정했다는 뉘앙스 글은 누굴 위한건지??
    진짜 수험생 마음 이해해서 쓴 글 같진 않네요

  • 67. ..
    '17.11.16 2:59 PM (218.148.xxx.164)

    세월호를 기억합시다. 그때 기상 악화인 상태에서 배가 출항하지만 않았어도 무고한 아이들이 그리 희생되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실망했을지라도.

    한국의 안전 불감증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안일한 상황판단에서 나오는 겁니다. 만약 수능을 강행해서 오늘 참변이 일어났다면 수험생 심정 운운하는 글이 얼마나 어이없겠어요. 수능이 아이들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이지만 생명 앞에선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 68. 멘붕
    '17.11.16 3:16 PM (119.65.xxx.195)

    어제 저녁은 멘붕에 허탈 패닉.......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구요
    수능도시락만든다고 장도 잔뜩보고
    시계사고 찹쌀떡에 합격엿에 ㅠ
    근데 할수없죠. 이건어쩔수없는 감정같아요 ㅠ

  • 69. ...
    '17.11.16 3:19 PM (118.176.xxx.191)

    혼자 사는 세상 아니니깐요. 자신이 좀 불편하고 손해보더라도 다른 이들을 위해 기꺼이 감수해야 될 때도 있으니깐요. 한 사람의 전체 인생에서 보자면 돈 주고도 못 살 귀한 경험이고 공부 아닌가요? 오히려 담담히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성숙한 것 같네요.

  • 70. 대통령님이 취임식때 그랬습니다
    '17.11.16 3:26 PM (223.62.xxx.3)

    제가 듣고는 감동적이어서 카톡프필에 띄어놓았어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ㆍㆍㆍㆍ!!

  • 71. 이심전심
    '17.11.16 3:31 PM (218.155.xxx.99)

    물론 여러 심정일거예요.
    이번 수능은 전국 학생들이
    지진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동참 해준다 생각하면서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고통분담 정도로요.
    일주일을 앞 당긴것보다는 그나마 낫다 이렇게
    좋게 생각해봐요.
    왜 속상한 사람 없겠어요.ㅠㅠ
    그래도 안전하게 가는게 낫잖아요.
    오늘 괜찮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천재지변이란 예측불허니까요.

    수험생 없는 저로서
    이쪽 저쪽 다 위로드려요.
    꼭 좋은 결과있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72. ..
    '17.11.16 3:38 PM (61.74.xxx.90)

    어제는 멘붕되서 난리더니 오늘아침 일어나서 상황보더니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고 하면서 우리 재수생 다시 학원갔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이 포항이었다면이라고 생각해야죠

  • 73. ........
    '17.11.16 3:52 PM (175.192.xxx.37)

    이런 어거지 반대는 이미 충분히 짐작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어젯밤에나 이런 글 통하지
    오늘 아침에도 포항 3.8 지진이 났다는데 이 글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 74. ㅡㅡ
    '17.11.16 3:55 PM (112.169.xxx.24)

    막말 나오는데

    위기관리 페이스컨트롤도 실력입니다.
    이건 시험에 기본이예요. 이 정도에 유연성 없는 이기주의
    하고는... 오늘 못쳐서 망친시험이면 내일쳐도 마찬가지

  • 75. ........
    '17.11.16 3:58 PM (61.254.xxx.157)

    우리 애는 좋아해요. 일주일동안 공부 더해서 10점 더 맞을꺼래요.학교 친구들도 서로 그렇게 응원하고 이야기 한대요.
    그러니수험생들 멘탈 깨질까봐 걱정은 말아주세요.

    포항시민분들과 학생들도 꼭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국 수험생 화이팅`11!!

  • 76.
    '17.11.16 4:01 PM (39.7.xxx.215)

    이런 마인드 갖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들은 포항가서 시험치게 했음 좋겠어요

  • 77. 애들 생각을 한다고?
    '17.11.16 5:55 PM (116.123.xxx.198)

    웃고 갑니다.
    애들 생각하면 이런 글 못 쓰죠.

    정부가 공적으로 연기를 했으니 항공사 여행사 취소처리도 해주는 거고
    이런 재난에 피해를 입었으면 공동체가 분담하는 것도 당연한 거고.

    그럼, 원글이와 저 위에 하향평준화 운운하는 인간은 오늘 수능을 강행했어야 한단 말인가요?
    여진도 있는데?
    대체 이런 글은 무슨 생각으로 싸는 거에요?

    컨디션 망쳤다고? 지진으로 무너지는 것만큼 위험한 일인가요?

    저렇게 이기적이니 명박그네같은 것들이 권력을 잡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78. 이렇게
    '17.11.16 6:08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나만 잘살면 되는 인간들이 명박그네 뽑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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