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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얼굴이 정우성이면

ㅇㅇ 조회수 : 5,121
작성일 : 2017-11-16 12:32:39
막 화가나도 스르륵 풀릴까요..

아님 일상이 낭만적인 감정이 자주 찾아올까요..

음..
IP : 117.111.xxx.2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6 12: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마 잘생긴 걸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 2.
    '17.11.16 12:35 PM (211.114.xxx.77)

    그럴리가요.

  • 3. 얼굴만 정우성?
    '17.11.16 12:3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돈벌러 다니느라 정작 마누라는 그 얼굴도 잊어버리겄지요.
    적당한 경제력에 얼굴도 정우성에, 무난한 성격일때나 좋겄지요.

  • 4. 오래
    '17.11.16 12:36 P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

    오래 살다보면
    그얼굴이 그얼굴일것 같은데
    남편이 반해서 결혼한 제얼굴
    늙어가는 지금도 자주
    빤히 쳐다봐요
    울 마눌은 어째저리 이쁘게 생겼을까 이럼서요
    제가하고 싶은대로 많이 하고 삽니다

    제눈에 안경이니 돌은 던지지 마세요

  • 5. 뱃살겅쥬
    '17.11.16 12:37 PM (210.94.xxx.89)

    제목만 읽고 한 3초 세상 행복했다는.,
    생긴 것보다 우성님은 생각이 더 멋쪄요.
    ㅇㅈㅈ랑 왜 친구인지 의문 ㅜㅜ

  • 6. 실제로
    '17.11.16 12:37 PM (59.14.xxx.68) - 삭제된댓글

    이상형과 결혼한 사람이 말하길
    싸우다가도 얼굴 보면
    풀린다고 그러던데요

  • 7. ...
    '17.11.16 12:39 PM (117.111.xxx.121)

    잘생긴 남편이랑 사는데요
    음 그냥 문득문득 속으로 아 잘생겼다 이런생각들어요
    겉으론 얘기 안해요 ㅎㅎ
    콧대가 얼마나 오똑한지 손이 베일거 같고요
    근데 화는 스르륵 풀리진 않아요

  • 8. 빡센시집살이
    '17.11.16 12:39 PM (112.152.xxx.220)

    빨센 시집살이 견디고
    사춘기병 걸린 아빠랑 똑같이생긴 아들도
    잘 키워낼수 있어요

  • 9. ---
    '17.11.16 12:44 PM (121.160.xxx.74)

    확실히 얼굴보면 정 떨어질것도 다시 붙는 것 같긴 하네요.
    내 남편 얼굴이 아무리 재벌이라도 옥동자 같으면 저라면 같이 못살 듯...
    인간적인 호감 자체가 안 생길거 같아요 ㅋㅋㅋ
    얼굴 잘생기면 얼굴 값하고 못생기면 꼴값한다지만 후자보다는 전자가 더 낫습니다 ㅋㅋ

  • 10. ...
    '17.11.16 12:47 PM (223.62.xxx.175)

    남자도 그런가?
    와이프가 송혜교면 웃어주기만해도 샤르르 녹겠지요.ㅎ

  • 11. .......
    '17.11.16 12:56 PM (39.7.xxx.122)

    정우성급 얼굴이면 얼굴보면 화풀릴거같네요.
    정말 정우성이라면 화나다가도
    아 참 내가정우성하고결혼했지
    하고 정신차릴듯요ㅋㅋ

  • 12. ㅁㅇㄹ
    '17.11.16 12:57 PM (218.37.xxx.47)

    정우성 보다는 이승기 얼굴이 더 괜찮아 보입니다.

  • 13. 부담스러움
    '17.11.16 12:58 PM (219.255.xxx.83)

    전 부담스러워요
    실제로 봤는데.. 장난아니더라구요
    7-8년전이라 .......지금보다 훨씬 멋진...

    요새는 좀 늙었더라구요

  • 14. 12233
    '17.11.16 1:01 PM (125.130.xxx.249)

    얼굴이 정우성이라도
    말도 미남처럼 근사하고 이쁘게 말해야해요.

    정우성인데 욱하고 다혈질이고 말투마다 욕에
    분노조절자이면
    오래못가요 정떨어시고 얼굴 안 보여요.

    경험 있어서 전 말 이쁘게 하는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면
    얼굴이 근사하게 잘 생겨보여요

  • 15. ㅇㅇ
    '17.11.16 1:02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제 이상형이 정우성이랑 주진모인데
    남편이 코도 오똑하고 눈도 좀 진하고 키도크고
    예전에 정우성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20년 지나도 늘씬하니 잘 생겼어요
    저는 잘생겼다는말 잘 안하는데
    남편이랑 집에서 술 먹다가 제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와 진짜 잘 생겼네"
    이러더니 자러갔다고 전 기억이 안나는데

  • 16. 제 친구남편
    '17.11.16 1:02 PM (39.7.xxx.241)

    제 친구 남편이 그리 생겼는데,
    거기다 대기업 직원이고,
    근데 바람피더라구요
    나래키인데요.

  • 17. ..
    '17.11.16 1:08 PM (59.14.xxx.217)

    어찌 그리 말도안되는 얘길 하세요..ㅋ
    잘생겼는데 밉게 굴면 그면상을 더 패주고 싶습니다.

  • 18. 깜박이
    '17.11.16 1:10 PM (27.177.xxx.61)

    남편이 정우성급이면 내 얼굴도 김희선급이어야...
    장동건 싸모는 고소영이라죠....

  • 19. 싫어요
    '17.11.16 1:13 PM (115.137.xxx.76)

    불안해요
    그정도 외모 사겨본적있는데 혼자 목매는 느낌이라 제가 찼어요ㅎㅎㅎ

  • 20. 아줌마
    '17.11.16 1:13 PM (73.187.xxx.235)

    전 강부자 스타일. 남편은 장동건 스타일.

    화가 안나도, 그 얼굴 안 보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잘 생겻네 할때나, 옷사러 가서 아무거나 입어도 잘 어울릴때...아...맞다... 뭐 이런 생각 1초 하고요. 평소에는...그냥 결점만 보임.

  • 21. 그럼요
    '17.11.16 1:23 PM (14.32.xxx.94)

    우리조카가 딱 정우성이거던요. 얼굴이
    그 아이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지방살아서 게스팅이 안되는지..ㅋㅋ

  • 22. 울집?
    '17.11.16 2:02 PM (39.7.xxx.105)

    울집 남편이 대학때부터 외모로 유명한 양반..
    학생때 표지모델도하고. 사내모델도 하고
    달력에도 얼굴찍혀나오고

    이년에 한번정도 싸우나?
    여튼 싸워도 얼굴보면 속으로 이인간은 화내도 잘생겼네 합니다.
    옷사줄맛나고 미용실 데려갈맛나고~^^
    가족행사,결혼식,동문회모임 ...
    어디든 데리고다닙니다

    아 돈도 잘법니다.^^ 전생에 전 나라를 구햇나?^^

  • 23.
    '17.11.16 2:09 PM (39.7.xxx.215)

    이런글엔 반드시 인증이 필요해요
    수년전 장나라 나오는 동안클럽인가 하는 드라마 게시판에
    동안인증 사진들을 보고 난 후로 아무도 못믿겠어요

  • 24. .....
    '17.11.16 2:11 PM (211.105.xxx.177)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호수 같은 눈속엔 작은 파문이 일겠죠.
    샤프한 콧날을 베일듯 날카롭게 들이대면서.
    분홍빛 입술 끝이 약간 말려올라가며 조소기 섞인 표정을 짓으며,
    대리석으로 깎은 듯한 몸을 곧추세우고.("곧"입니다. 고 아니고 ㅎ)
    길고 섬세한 피아니스트 같은 손가락을 저에게 휘두르며...
    반찬이 이게 뭐냐...고 따진다면.....

    오너라 오너라 대장금이 되어, 수라상을 아침마다 차려주고,
    집밥 백선생이 되어 각종 안주를 만들어 주안상을 차려주고,
    파티쉐 김삼순이 되어 화려한 디저트 만들어주고,
    이연복 쉐프가 되어 중식 코스요리를...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 25.
    '17.11.16 2:14 PM (121.65.xxx.30) - 삭제된댓글

    일주일만 함께 살다보면 익숙해져서 그냥 평준화될듯~

  • 26. 3333
    '17.11.16 2:22 PM (211.196.xxx.207)

    3년쯤 살면 그냥 남편이잖아요.

  • 27. 어쩌다
    '17.11.16 2:36 PM (203.128.xxx.44) - 삭제된댓글

    잘생긴 사람이 아니라 노상 같이 사는 사람이라
    싸우거나 화날땐 그냥 남편이에요
    다만 용서나 화해의 시간이 좀 짧긴해요

  • 28. 초승달님
    '17.11.16 2:47 PM (14.34.xxx.159)

    ㅋㅋㅋ
    동안미녀게시판ㅋㅋ
    너무 웃어서 울었던기억이;;;;(사진과코멘트사이의 괴리)-.-

    오늘 잘생긴얼굴은 아닌데 옷을 너무 잘입은 남자분 봤어요.머플러.구두.안경.시계도 고급스러웠음.
    심지어수염까지 멋스럽게 기른 ㅎㄷㄷ.
    자연스레 구겨진 바지와 하프코트색깔~굿!!
    정우성이면?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닷!!

  • 29. ㅡㅡ
    '17.11.16 3:56 PM (112.169.xxx.24)

    참고로 요즘은 길거리 캐스팅 거의 없습니다.
    지방이라 그런게 아니라 날고 기는애들도 넘쳐나요

  • 30. 내 타입 아님
    '17.11.16 3:58 PM (220.73.xxx.20)

    정우성은 제 타입이 아니라
    한번도 잘 생겼다 생각해본적 없어요
    전 얼굴 보다 단단한 몸을 좋아하는데
    정우성은 너무 삐죽해요
    잘 생긴 남자와 두근거리며 사는게 소원인데
    이번생은 틀린 거 같아요 ㅠㅠ
    다음생에.... 꼬옥...

  • 31.
    '17.11.16 4:12 PM (222.237.xxx.126)

    제 기준에 잘 생긴 남자랑 살고 있는데요.

    평소엔 얼굴 뜯어먹고 사는거 아니라 그냥 인간이고. 진상이고. 화상이고. 그러다가

    결혼식 단체사진같은거 찍는걸 멀리서 보거나 모임에 나갈때 잠깐 자랑스러워요.
    다들 잘 생겼다 멋지다 한마디씩 할때마다. 음.. 내꺼야 내꺼. 하는 뿌듯한 마음.

    그러나 일상에서는 잘 생긴 얼굴로 해결되는건 별로 없다눙 ㅋㅋㅋㅋ

    다만.
    싸우고 나서 화해하는 시간이 좀 짧은것 같긴 해요.
    잘 생긴 얼굴로 배시시 웃으면서 애교떨면 어느새 마음이 스르르 풀리더라구요.

    근데 본인이 잘생긴걸 알아서 자꾸 옷이나 패션에 신경쓰고 내 화장품 넘보면서 멋부리려고 하면 짜증나요.
    옷사주거나 화장품 챙겨주기 싫어요.

  • 32. 익숙해져서
    '17.11.16 4:30 PM (221.141.xxx.126)

    잘모르다가 큰 딸이 아빠 닮아서 이뻐요...
    그애 얼굴 유심히 보다가...그치...애가 내 딸이지만 아빠만 닮았었지...그런 생각합니다...눈이 크고 눈썹이 시원하고 코 오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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