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로비층이 있고...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과 2층 사이 공동 계단에 종이 박스로
고양이 집을 지어서 앞에 고양이 밥을 두었네요.
집에서 키우는것 같진 않고..길냥이들 먹으라고 둔것 같은데...
이해해야 하나요?
우리 아파트는 로비층이 있고...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과 2층 사이 공동 계단에 종이 박스로
고양이 집을 지어서 앞에 고양이 밥을 두었네요.
집에서 키우는것 같진 않고..길냥이들 먹으라고 둔것 같은데...
이해해야 하나요?
좋은 아파트 사네요.
부럽다.
길냥이 집 주는 건 좋지만
공용공간에 뭔가를 둘 때는 같이 사는 사람들 동의를 받아야 하죠.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설득을 하든 포기를 하든 해야하는 거고
저도 부럽네요..좋은 아파트 인듯
근데 님..너무 싫으시면 슬쩍 이야기 해보세요..
그래도 될듯..
싫으시면 얘기하셔야죠.
거기는 공용공간이니깐요.
그래도 좋은일 하시는건데 안타깝긴하네요
일단 두고 지켜보시는게 어떨까요.
뚜렷한 피해나 불편이 있다면 모를까, 집과 밥을 뒀다고 고양이가 들어올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싫은 소리 하기도 그렇고...겨울동안만 봐준다, 그렇게 이해하시는게 좋겠어요.
추운겨울엔 길냥이들 은신처 적당한데 못찾거나 쫓겨나면 얼어죽기도 하는데...
적어도 건물안이면 얼어죽지는 않겠네요.
고양이존재가 쥐도 엄청 잡고 터잡고 번식못하게 쫓아내기도 해요.
고양이 싫어하는 주민때문에 길냥이들 다 쫓아낸 아파트들
쥐떼들이 생각외로 위층까지 떼지어 나타나고 확 번식하고 그래서
후회했더란 소리도 들은적 있어요.
쥐때문이 아니더라도 한겨울에 얼어죽지는 않겠구나...하고 불쌍하게 봐주시면 좋죠.
추운 겨울만 나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큰 불편함만 없다면 길냥이들 위해 눈 한번 감아주시면 좋겠어요.
겨울만 봐주세요 ㅠㅠ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 고양이들 생각에 잠못드는 1인입니다~~~~
원글님께 이해를 구하고 싶지만
초보 캣맘인 제가 보기에 저 방법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원글님처럼 이건 아니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이 다수일 거고
대놓고 싫어하는 분들 가끔 있는데
민원 들어오면 관리실에서 치우거든요.
저흰 지하주차장도 늘 사람과 차가 다녀 도저히 자리를 찾을 수 없어서
1층 주민 중에 밥 주시는 분 계시는데 함께 그 댁 뒷 뜰? 나무 많은 곳에 설치했는데
영하로 떨어지면 어째야 하나 걱정이 많아요.
고양이 밥은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 주는 게 아니라고 배웠어요. 해꼬지 하는 분이 밥에다 쥐약 타기도 한다고...걱정되긴 하지만..집까지 지어다 한 거 보면 책임감 있는 분이 해두신 거 같은데, 사는 데 크게 지장 없으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