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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매일 아침 6시에 락스로 앞베란다 청소를 해요.

.. 조회수 : 6,556
작성일 : 2017-11-15 20:12:45
뭐 개 키우는지 그건 모르겠고,
거기가 빨래널고 화초 키우는 딱 그런 아파트 베란다 거든요.

설명할수 있는건 개가 거기다 배설을 하나보다
싶어요.

저는 거기 1주일에 한번 물 청소 할까말까해요.
근데 그집은 매일 아침 6시에 락스로 물청소해요.

여름 겨울 가리지도 않고 매일이예요.
저는 수영장 락스냄새도 싫고, 애들 보내기도 걱정되고
이젠 행주도 거의 안삶는 걸로 쓰고,
어쩌다 면 행주 써도 뒷베란다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에 삶아요.
환기시켜놓고.

저는 맞벌이인데 회사 가까워서 7시쯤 일어나서 준비하는데,
물소리 락스 냄새에 6시면 잠이 확 깹니다.

쌍욕하며 하루를 시작해요.

제가 예민한가요?
아파트 20층에 저 12층이라 바로 윗집이라 단정할수 없으니
찾아가기도 그래요.
아파트 관리실에 얘기하면 진상일까요?

저도 예전에 한 깔끔해서, 화장실 청소 락스에 세제타서
하다가 깨끗하게 사는것도 좋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대충 사는데.

아침마다 그 일정한 시간에 원치 않는 냄새와 소리때문에 깨니 너무스트레스 받네요.
IP : 1.243.xxx.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5 8:15 PM (49.1.xxx.5)

    혹시 편찮으신 분 계신건 아닌지 싶네요 소독약 냄새일수도

  • 2.
    '17.11.15 8:15 PM (59.30.xxx.248)

    앞베란다면 오수가 아니라 우수가 나가야 하는걸거예요.
    그래서 세탁기 연결도 하면 안됩니다.
    관리실에 물어보고 맞다면 방송을 하거나 엘리베이터에 공지 붙여달라 하세요.
    락스라니...

  • 3. ..
    '17.11.15 8:17 PM (1.243.xxx.44)

    첫댓글 뭐예요.
    소독약 하고 락스 냄새도 구별못할까요.

  • 4. ..
    '17.11.15 8:18 PM (49.1.xxx.5)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럴수도 있다는말에 발끈하실이유가? 세상에

  • 5. ..
    '17.11.15 8:21 PM (1.243.xxx.44)

    ..님은 락스로 소독하시나봐요?
    환자 있음 더더욱 안써야 하는게 락스 아닌가요?

  • 6. ....
    '17.11.15 8:24 PM (1.237.xxx.189)

    얘기해야죠
    해로운건데 어쩌다 올라오는 냄새도 아니고 그걸 왜 매일 맡고 있어요
    안방 화장실에서 가끔 강한 세제 냄새 아주 가끔 락스 냄새 한번 날때 있었지만 어쩌다 나는거니 참아요

  • 7. ..
    '17.11.15 8:32 PM (1.243.xxx.44)

    어쩌다도 아니고, 매일 지독하게 냄새가 올라와요.
    그 냄새에 잠이 깨는 정도로.
    딱 6시.. 노이로제예요.
    딱 윗집이면 그간 쌓인 층간소음까지
    다 쏘아붙여주고 싶은데,
    아닐까봐 선듯 못올라가네요.

  • 8. 혹시
    '17.11.15 8:32 PM (211.202.xxx.107)

    인천이세요?
    친구 시어머니께서 엄청난 결벽증때문에
    매일 새벽마다 온 집을 락스로 청소하시는데... 그냥 혼자 사시는 분인데도 그러신다네요...

  • 9. ..
    '17.11.15 8:58 PM (1.243.xxx.44)

    인천 맞아요.

  • 10. 건강
    '17.11.15 9:03 PM (211.226.xxx.108)

    먼저 엘리베이터에
    글을 써서 붙여보세요
    청소하는 그집은 아래층이 힘든줄
    모르는것 같아요

  • 11. ..
    '17.11.15 9:13 PM (220.90.xxx.232)

    새벽에 락스냄새나면 잠이 확 깨긴 하겠네요

  • 12. ..
    '17.11.15 9:14 PM (1.243.xxx.44)

    네 그렇게 해볼께요.
    저도 락스 청소 냄새가 아랫집에 피해가겠지.
    이런 생각은 안해봤거든요.

  • 13.
    '17.11.15 9:14 PM (211.202.xxx.107)

    인천 정말이세요?
    친구 시어머니께서 식기까지 다 락스물에 담가 설거지하시는 분이라고 들었어요..
    새벽에 일어나셔서 매일 온집안을 걸레로 닦으시는데 몇시간씩 걸리신다고...
    불편하신 부분을 아파트 관리실에 이야기 하셔서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을 붙이든 방송을 하시든 하셔야겠네요.
    평생 그러고 사신것 같으신데 새로 이사오신건가요.. 친구도 너무 힘들어하는 부분이라 안타까울뿐입니다..

  • 14. ..
    '17.11.15 9:22 PM (1.243.xxx.44)

    ㅋ 저 이집산지 6년째이고,
    냄새 심한건 2년 정도 됐어요.
    바로 윗집은 부부, 아들내외 손주들
    살고, 평일엔 제가 집에 없으니 모르지만,
    주말 아침 광란 입니다.
    그래도 참고 참았죠.
    근데 매일 아침6시, 락스냄새
    ㅅㅂ 울고싶네요.

  • 15. 상상
    '17.11.15 9:29 PM (211.248.xxx.147)

    몸에도 안좋지 않아요? 앞베란다면 우수관인데 세제쓰면 안되는거 아니었어요?

  • 16. ...
    '17.11.15 10:21 PM (117.111.xxx.99)

    첫댓글 그리 이상하지않은데요?

  • 17. ㅜㅜ
    '17.11.15 10:47 PM (123.213.xxx.172)

    배수관 주변을 막아보세요. 저희 아파트 윗층에도 그런 집이 있어요.

    안방 앞베란다를 거의 매일 물청소를 하는데, 물이 내려갈 때 냄새가 나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개를 키우는 집 같아요. 몇 층인지 모르니 찾아가진 못하고, 참다 참다 못해 앞베란다 배수구 뚜껑을 열고 마침 집에 있던 코팅지를 딱 맞게 잘라서 끼워넣고 배수구 뚜껑을 닫았더니 소리는 나지만, 냄새는 안 나더라구요.
    저희는 앞베란다에 빨래만 널고 청소할 때는 방청소하듯이 걸레로 닦기만 하기 때문에 물 내려갈 일이 없거든요.

    도대체 그런 집들은 앞베란다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방 베란다에서 나는 냄새라면 그 집 안방은 진짜 냄새가 배어서 장난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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