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정말 심각해요
09년 3월생 둘째 딸이에요
큰아이는 26개월에 늦게 떼서 그런지 2일만에 밤 기저귀까지 완벽 뗐는데
작은애는 지금껏 기저귀를 고집해요
전에도 이런글 올렸더니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해서 이번엔 떼야지 했는데 ㅠㅠ
말은 무지 빨리 했어요.. 뭐 이런거랑은 상관없지만...
둘째라 그런지 17개월부터 단어에 19개월부턴 문장으로 말하고 지금도 다른건 다 빠른데,,,유독 ㅠㅠ
여름에 시도했을때 제가 첨에 좀 꾸중을 했는데 그 뒤론 팬티 입으면 혼난다는걸 아는건지
자기 언니가 변기에 싸는것도 수없이 봤고,,호비 배변 비됴도 수없이 봐서 아주 외워요
이론적으론 너무 빠삭한데 자긴 기저귀 찰꺼래요
오죽하면 큰애때도 안산 배변팬티까지 샀는데 아까 입혔더니 벗고 난리...기저귀 갖고 오더니 기저귀에 쌀거래요
이러다가 정말 4살까지 가겠어요
더 기다려야 하는건지 강제로도 안될듯하고
이렇게 늦게 뗀 아이들 있나요
아아 기저귀를 더 사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