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
'11.9.15 11:50 AM
(210.216.xxx.80)
저도 올해 신혼여행으로 이태리만 5일 있다왔는데요.
저는 이것만해도 힘들던데요~
여행가신다니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초3의 체력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힘들지 않을까요?
음식문제도 있고...
2. 여행가고파
'11.9.15 11:51 AM
(61.78.xxx.3)
자유여행 그게 가능할까요 말만 들어도 겁이 나요
중성자별*
'11.9.15 11:55 AM (155.230.xxx.165)
영어에대한 압박감을 버리세요.
걔네들도 영어가 외국어인 입장이기때문에 잘 못 하거든요 ㅋㅋㅋㅋ
3. Neutronstar
'11.9.15 11:51 AM
(155.230.xxx.165)
한달도 부족하던데요 ㅋㅋㅋㅋㅋ
4. 당연히
'11.9.15 11:54 AM
(119.194.xxx.213)
하니미님~ 오아시스님..주문감사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셨지요..
날씨가 아직은 덥네요..
늘 건강하세요`
5. 여행가고파
'11.9.15 11:55 AM
(61.78.xxx.3)
그럼 자유여행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그리고 어케해야 순서가 맞을까요 10중순이 젤로 좋을거같은데
지금 준비해도 늦지않을까요
6. 흠
'11.9.15 11:57 AM
(119.194.xxx.213)
일단 네이버 유랑 같은데 가입하셔서 가족여행 키워드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일정 보다 보면 대충 윤곽이 나올겁니다
7. Neutronstar
'11.9.15 11:57 AM
(155.230.xxx.165)
짧은 시간에 많이 봐야겠다는 압박감을 버리시고 여유롭게 말그대로 놀러간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재미있어요...
글고 돈은 절대 아끼지 마세요.
몸이 편해야 마음도 편하고 남는것도 많은 여행이됩니다.
8. 아..
'11.9.15 12:03 PM
(123.212.xxx.170)
아이들이라면.. 아이들 공부좀 시키고... (요즘 애들 왠만한 영어 거의 하니까..역사랑... 배경지식)
아이들 공부 안하고 가면 가나마나예요..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남편과 둘이서... 4개국 10일... 이탈리아3. 프랑스1.스위스 1.영국1...
이정도였는데.. 완전 수학여행 ..;; 너무 힘들고 패키지로 간걸 어찌나 후회했는지요..
좋은 점도 있긴했어요..
현지가이드분이 너무 좋아서... 세계사를 한눈에 정리해 주는 느낌이랄까...
60대 이신분들도 설명이 너무 좋다 하시더군요..
반면.. 프랑스..영국 가이드 분들은 그냥 아줌마 관광단 상대의 느낌이여서..별로..;
그래도 기본 지식은 가지고 계시지만.....
하루 이틀 정도 시내 투어용 가이드 붙이고... 자유여행 하시는게 좋을거 예요..
유럽은 정말... 아는게 없으면 보이는게 없는곳이더라구요..
역사..문화에 관심없는....노인들이 (전부다가 아니라...대체적으로) 유럽으로 여행가는걸 이해 못하겠더군요.
다녀와 보니 더욱더요...
그냥 돌맹이일 뿐이잖아요... 세계사에 대한 이해가 좀 있어야..
저도 우리딸 중학생쯤 되면 둘이 배낭여행이든 자유여행이든 길게 잡아서 다녀오려구요... 한달이상..
경험하고 느끼고... 아는 만큼 보고 올수 있게... 미리 준비하려구요..
9. ..
'11.9.15 12:12 PM
(211.44.xxx.50)
엥.. 그 정도 기간이면 한 나라만 돌아도 충분치 않을텐데...
유럽은 여러 나라가 묶여있고, 멀어서 그런지 많이들 '자주 못가는 곳이니 간 김에 많이 돈다'는 생각을 하나봐요.
좀 아쉬우시면 두 나라 정도로 줄여서 찬찬히(?) 돌아보세요.
아이들과 미리 유럽 나라 정보랑 다른 사람들 여행기 읽어보고 나라 선택해보면서 공부도 하시구요.
포인트 찍고 다니는 관광이 과연 뭐가 남을까 싶어요. 스타일은 다 다르겠지만..
10. 효주맘
'11.9.15 12:12 PM
(115.140.xxx.36)
9월만 돼도 괜찮은데, 10월 중순이면 영국 프랑스, 독일북부쪽은 꽤 추울 거예요. 날씨까지 춥고 을씨년스러우면 여행이 많이 힘들어요. 패키지라서 그냥 쫓아다니면 되는 것도 아니고... 이탈리아 중심으로 가급적 남쪽으로 잡아보세요. 첫여행이라 욕심이 나시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내내 기차안에서만 있지 않으려면 최대한 이동을 줄이시고 여정을 느슨하게 잡으세요. 어른들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의 70%도 벅찰 수 있어요.
11. 그냥
'11.9.15 2:45 PM
(58.227.xxx.121)
11박 12일 6개국 도는 일정.. 안봐도 뻔하네요.
우르르 버스타고 한참 가다가 우르르 내려서 사진 몇장 찍고 다시 버스타고 이동.. 이걸 반복할거예요.
사진은 몇장 남겠지만 그걸 여행이라고 하기는 힘들죠. 아이들하고 추억 쌓기도 어려울테고요.
그정도 일정이면 그냥 런던+파리 정도만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세요.
자유여행 겁나시면 민박 이용하시는것도 괜찮고요.
민박 이용하면 숙박비도 저렴할뿐더러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받을수 있어요.
그냥 호텔 이용한다해도 미리 예약만 하고 가면 어려울것 하나도 없어요.
체크인할때 바우쳐 보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일정 짜는건 여행 책자 보시면서 아이들하고 같이 하시고요.
12. ...
'11.9.15 4:57 PM
(110.14.xxx.164)
패키지는 다 그래요 꼼꼼히 보려면 자유여행을 다녀야죠
8월에 동유럽 6개국 8박 9일 다녀왔는데 차 타는게 하루 6-7 시간 구경은 3시간도 안되요 중간에 밥먹고..
그래도 그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엔 패키지가 나아요 10일동안 아이 둘 데리고 짐 메고 다니는거 어려워요
큰아이랑 둘이면 몰라도요
저도 자유여행으로 한나라 정도 다니기도 하는데 다 장단점이 있어요
자유여행 하시려면 차라리 한나라에서 이동 많이 하지 말고 천천히 보세요
..
'11.9.15 4:58 PM (110.14.xxx.164)
이번 겨울엔 미국 서부로 다녀올거에요
아이랑 둘이 다녀오고 나서 아이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13. 원글님
'11.9.15 5:01 PM
(79.31.xxx.226)
저 유럽에서 살구요
얼마 전에 관광지 갔다가 한국 엄마가 중2딸과 초2아들 데리고 오셨는데
길에서 힘들어 하고 계셔서 그 날 제가 우연히 가이드 해드렸어요
그 분도 딸하고 관계 개선 차원에서 오셨는데 일정이 빡빡하니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그러니 애들이 집중해서 보지도 않고
그래서 엄마는 속상하고....
그 날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데 그 쪽부터는 예상일정 다 취소하고
여유롭게 다닐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하시라고 추천해드렸구요
낯선 곳에서 빡빡한 일정은 서로에게 스트레스입니다
여유롭게 발 가는대로 여행을 하시길 추천해드려요
동감이에요
'11.9.15 5:16 PM (110.14.xxx.164)
너무 아이들에게 많은거 보여주고 공부시키겠다 생각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같이 다닌거 만으로도 아이들 좋은 추억이 되요
14. 여행
'11.9.16 12:52 AM
(121.130.xxx.208)
저 3년전에 스페인 / 파리 / 밀라노 여행했거든요.. 어른 둘이긴 했지만...
이오스 여행사라고 있어요.. 배낭여행 전문인.. 거기 내가 이런저런 도시 가고 싶고 돈은 얼마 정도 호텔은 어느 급이었슴 좋겠다 하면...일정 짜주고 예약 해줘요.. 여행 초보셔서 겁이 나신다면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글구 현지 투어 하시면 되요. 네이버에 자전거나라 쳐보세요.. 큰 도시에는 다 있어요.. 서울에서 예약하고 현지 만나는 장소 가면 가이드가 설명해주는데.. 괜찮더라구요.. 제가 스페인에서 했을때는 부부가 5살쯤 되는 아이 유모차 태우고 오셨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부럽네요.. 전 여행가기전에 가이드북 꼭꼭 읽고요.. 머리속으로 지도 그릴수 있을정도에요.. 유럽의 미술관여행 그런 책도 읽고요... 가기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설레고 좋은데요...
15. 단체배낭
'11.9.16 10:11 AM
(211.182.xxx.2)
자유여행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단체배낭 해보세요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합쳐놓은건데요...자유여행을 선호하지만 루트를 짤 시간이 없거나 할때 좋은것같아요
팀을 이뤄 움직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고 도시에서의 시간은 완전 자유로 다녀요^^인솔자도 있어요...단체배낭 검색해보심 상품도 여럿있으니 골라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