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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온도, 작가가 어지간히 쓸 거리가 없나봐요

..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17-11-15 00:03:35
초반보다 확실히 이상해졌지만 그냥저냥 틀어놓고 딴 짓 해도 보긴 봅니다. 김재욱이 좋아서ㅠㅠ

그런데 작가가 정말 이상하네요. 최근만 해도 서현진은 양세종에게 왜 일상을 공유 안해주냐고 서운해하다가 둘이 투닥댔는데 관계가 예전같지 않으니 양세종이 일상 공유하겠다며 프로포즈 반지를 건넸는데 이후 양세종은 홍콩에서 새 일자리 제안 받은게 있으니 함께 가자고 제안, 거절. 그리고 둘이 헤어짐. 서현진 폭풍 오열. 양세종은 집 앞에서 서현진 기다리다가 서현진이랑 김재욱이 편의점 장 봐서 함께 집에 가는거 보고 슬퍼함. 결국 양세종이 홍콩에 혼자 가려고 공항 출발하니까 서현진은 제작진이랑 회의하다가 갑자기 울컥 해서 양세종 붙잡으러 급 인천공항 행. ㅋㅋㅋㅋㅋ

마치 그 5년 전에 양세종이 파리에 공부 겸 취업하러 갔을 때랑 똑같아 보여요. 불타 올랐다가 서현진이 밀어냈다가 양세종이 정말 가버리니 서현진이 울컥했던게...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네요. 서로 잠깐 좋다가 서현진은 왜 나랑 다 안해줘 징징징 양세종은 기다려 잠깐만 내 생활은 내가 해결하고 올게 그 와중에 서로 서운하다가 양세종이 다가가면 서현진이 이미 때는 늦었어 하고 밀어내고 그렇게 양세종이 밀려나면 서현진은 아냐! 난 여전히 당신 사랑해! 하며 달려가고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조보아는 정말 캐릭터가 일관되게 이상하네요.  

진심....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주연진 넷 모두 하명희 작가에게 시놉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_-;; 1회당 30분씩 기준으로 24부작이나 32부작으로 했어야 할 작품을 40부작으로 구성하다보니 작가가 도~~~저히 할 말이 없어서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식의.....계속 돌아가는 뫼비우스의 띠 같네요. 솔직히 주연 배우들도 본인의 캐릭터가 왜 이렇게 널을 뛰는지 납득하지 못할듯. 그래도 저는 일단 박정우 대표가 멋있어서 끝까지 보기는 할 것 같아요. 작가는 도대체 어떻게 끝을 내려고. ㅋㅋㅋ
IP : 220.120.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 그렇듯~
    '17.11.15 12:07 AM (124.59.xxx.247)

    모두 모여 하하호호 웃는 단체사진 찍고 끝내겠죠 ㅋㅋ

  • 2. 출연진
    '17.11.15 12:13 AM (175.120.xxx.181)

    전부 비호감
    별로네요

  • 3. 에효
    '17.11.15 12:15 AM (116.123.xxx.168)

    현수 성격이 연애초기에 징징대는게
    영 질리게 하더라고요
    그러다 또 팽하고
    현수엄마도 이상하게 은근 밉고
    정선이는 혼자 애쓰는게 넘 안됐고 ㅠ
    홍아도
    직설적이긴 하지만 개성있는 역인줄
    알았는데 걍 지밖에 모르는 개싸가지

    초반에 버스타고 벌교에 꼬막먹으러가고
    넘 설레였는데

  • 4. 오죽하면 발암의 온도라고
    '17.11.15 12:39 AM (220.85.xxx.151)

    올가을 기대작이었는데요
    드라마로 대신 연애하고 싶었는데
    완전 졸작

  • 5.
    '17.11.15 12:48 AM (211.114.xxx.195)

    짜증나는게 박대표 임자있는여자한테 질척거리고 안떨어져나가는거보고 진심 드라마지만 찌질해요 비호감 현수도 우유부단 징징대고 정선이때문에 의리로보고있네요 작가가 뒷심이 부족한듯 ~

  • 6. ㅡㅡ
    '17.11.15 1:01 AM (222.99.xxx.43)

    일단, 주연들 케미 별로요..
    오해영 때 참 좋았던 서현진이 여기서 넘 매력 없고 나이들어 보여요..
    현실서는 박대표지요~
    둘이 헤어지고 박대표랑 연결됐음 좋겠어요. 아니그러겠디만

  • 7. 한드가 그렇지
    '17.11.15 2:15 AM (121.172.xxx.225) - 삭제된댓글

    이런 드라마 보고 있으면 지능이 낮아지지 않나요?

  • 8. 푸들
    '17.11.15 3:05 AM (180.68.xxx.189)

    우울하고 피곤해져서 못보겠더군요 ..
    서현진씨가 좀 오세종씨보다 나이들어 보이고요
    기다려주지못하고 계속 쪼아대는 서현진캐릭터

    작가가 뒷심이 부족한 듯해요 2

  • 9. ᆢᆢ
    '17.11.15 5:59 AM (110.8.xxx.157)

    현실에 더 찌질한 남여가 많죠ᆞ
    사실 연애할 때 그런 모습들ᆢ 어찌보면 흔하죠ᆢ
    박대표도 첨엔 헐ᆢ 했지만 현실에서도 ᆢ뭐ᆢ
    말씀들 하잖아요ᆞ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냐고ᆢ
    오래 기다렸는데 한번쯤 그래볼 수 있죠ᆢ
    정선이 캐릭이 오히려 이해 안 될 때 있었어요ᆞ
    첨에도 지금도 그렇게 흔들림 없이 좋아하면 좀더
    현수에게 확신을 주지ᆢ
    근데 현실적으로 연하고 연애경험 없으면 그럴 수 있어요ᆞ

  • 10. 작가가
    '17.11.15 8:20 AM (180.66.xxx.19)

    예전 사랑과전쟁 작가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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