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퇴한 대학 동기 생사라도 확인을 하고 싶은데요
남자애구요, 제가 재수를 해서 그냥 동생같은 아이었는데요.
군대를 가더니 이라크에 파병 가고, 휴학을 하더니 돌연 자퇴를 했어요.
맨날 장난치고. 군대에서도 전화 해주고. 휴가 나오면 만나고.
그 애 나름 아싸(아웃사이더)였는데 진정한 아싸였는지 소식 아는 친구가 없어요..
저도 결혼하고 연락 안한지 십년이 넘었는데..
너무 궁금해요 가끔씩 무서운 생각도 들어요. 안쓰럽고..
살아는 있는걸까..
방금도 자다가 깼는데 그애는 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아하거나 그랬던 친구는 절대 아녜요.
그냥 뭐랄까 안쓰러워서..
생사라도 확인할 방법이 없겠죠?
1. ㅇㅇ
'17.11.14 10:5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남편이 그래도 이해해 주시려나
오지랖이다 싶네요2. ....
'17.11.14 10:57 PM (221.157.xxx.127)알아 잘살겠지 뭐하러 궁금해하나요 알아보고 어렵게 살면 도와주실건지
3. ㅡㅡ
'17.11.14 11:0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댓글들 참..
안쓰러운 마음이들고 궁금하고 이럴수있지않나요?4. 남자라면
'17.11.14 11: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남자동기들하고는 연락 안 하나요?
5. ㅇㅇㅇ
'17.11.14 11:04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sns 안할까요? 여기에 이름을 확 공개하면....안되겠지요? ^^
6. ㅇㅇ
'17.11.14 11:04 PM (110.70.xxx.130)오지랖일 수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흔적이 없어질까..
번호가 바뀌면 바뀐번호라도 알게되던데 이상하구요.
자퇴도. 더 좋은 학교로 가려고 그런게 아니라 가정형편 때문에 이래저래 그냥 안다닌다고 했던거라서요..7. ㅇㅇ
'17.11.14 11:05 PM (110.70.xxx.130)여기서 싫어하는 몹쓸 호기심도 아니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 아니구요. 살아있기만 하면 관심 끄고 살거에요. 몇년전부터 걱정됐어요.
8. ㅇㅇ
'17.11.14 11: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원글님 지금 상황이 행복하지 않은건 아닌가요
흔적이 없어진게 아니라 서로 바쁘게 사는 와중에 비중있던 사이가 아니니 소홀해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진거에요
너무 자기주의로 생각하고 판단하시는듯
서로가 관심이 없었던거죠
새삼스레 이제와서 왜요9. 저도요
'17.11.14 11:37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3살 많았던 20살에 알았던 동아리 오빠~
그 좋은 대학 자퇴하고, 뭐하는지~
생사라도 알고 싶고,,멀리서, 한번 보는게 소원이네요..
이름이랑, 자퇴한 학교, 학과 그것밖에 모르네요.. 핸드폰 있었던 시절도 아니구,10. 저도요
'17.11.14 11:41 PM (124.111.xxx.38)3살 많았던 20살에 알았던 동아리 오빠~
그 좋은 대학 자퇴하고, 뭐하는지~
생사라도 알고 싶고,,멀리서, 한번 보는게 소원이네요..
이름이랑, 자퇴한 학교, 학과 그것밖에 모르네요.. 핸드폰 있었던 시절도 아니구,
너무 착하고 여려서~ 이 험한 세상에서,,잘 살고 있을것 같지가 않아서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위에 댓글들, 정말 우와, 까칠하네요.11. .....
'17.11.14 11:53 PM (220.120.xxx.177)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서 대학 측에는 물어봐도 님에게 뭘 알려 줄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원글님이 직접 나서서 사람들 만나가며 찾아보거나, 흥신소에 유료로 의뢰하거나, SNS를 집요하게 뒤져서 찾아내거나 셋 중 하난데 셋 다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12. 그마음 알 것 같네요
'17.11.14 11:58 PM (223.62.xxx.216)저도 무심한 성격인데 어느 순간 잘못된 건 아닌지 걱정되는 동성 지인이 있어요.
방법이 정석적인 것은 잘 모르겠고 sns뒤지는거 정도밖에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구글링 한번 해보시죠.13. 오
'17.11.15 1:22 AM (112.149.xxx.187)그런 동기가 있었는데요...정말 너무 궁굼하고 보고싶고...그냥 페이스북으로 매번 찾아보다가 어느날 짠하고 연락이 되었답니다. 올해 한번 만나봤구요..간절히 염원하면 언젠가 한번 보지 않겠어요...그 친구 걱정했는데 너무 잘되어서 잘살고 있어서 고마웠답니다.님도 만나시길 기원할께요
14. ...
'17.11.15 12:02 PM (223.62.xxx.230)페이스북부터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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