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네에서 같이 운동하다 알게 된 분인데요.
약 9개월 정도 그 운동을 같이 다녔는데 제가 우울증이 와서 병원 알아 보던 중에 그 얘기를 했는데 이 말 한 다음날
자기 스페인,포르투칼 10일간 여행간다고 연락 뜸 하더니 2주인지 3주인지 오늘 전화 왔었네요.
사우나 가느라 못 받았는데요.
연락 하지 말까요?
그 분 내외 교장으로 퇴직하셔서 연금이 꽤 나와서 매일 놀러 다니는거 얘기하고 주민센터에서 같이 운동 했는데
비용이 저렴해서 그런지 잘 나오지도 않고 자주 산행이나 여행 다니세요.
만나면 어디 간거 사진 찍어 보내고 어디서 뭘 먹은거 얘기하고 짜증 나는거 참고 다녔어요.
같은 아파트라 만나서 운동 같이 가곤 했는데 나오는 시간도 안 지키고 어느날은 전화하면 타 지역 사는 딸집에 있다고
또 어떤 날은 다른 지역에 있는 자기 아파트에 와 있다고... 이런 걸로 황당한 적이 몇번 돼요,.
저 우울증 약 받아서(사실은 수면제 같아요. 불면증에 시달리니) 복용중에 있는데 이런 분 멀리 하는게 좋겠죠?